오산시는 오산 운암뜰 개발사업과 관련, 본격적 행정절차를 착수하고 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오산 운암뜰 AI시티 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주민설명회와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암뜰 개발사업은 오산시와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한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출자해 프로젝트금융회사를 설립하여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약 60만㎡ 면적에 지식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오산시는 운암뜰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전략을 마련하고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오산 운암뜰 단지를 AI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과 스마트시트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금년 2월에는 AI분야 세계적인 전문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AI 도시 조성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산시는 홈페이지에 주민공람안내 공고문과 온라인주민설명회 영상자료를 게시했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등은 공람기간(2월9~26
오산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노인요양시설에 대하여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1월 4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자 고위험군 집단시설인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주 2회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PCR) 및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여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연휴기간 상시근무자를 제외한 종사자는 연휴 후 업무복귀 시 신속항원 검사를 하여 음성 확인 후 업무 투입하도록 하였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비접촉 면회 준수(면회객 분산되도록 사전예약 시행, 1회 면회 후 면회실 소독, 1회 면회 인원 4인 이내 한정, 면회 시 음식물 섭취 불가), 종사자 이동·여행을 자제하도록 했으며, 입소자별 책임관리자 지정, 1일 3회 발열 체크, 종사자 마스크 항시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권고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노인요양시설의 방역수칙이행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이어나갈 것이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인 만큼 부모님의 건강을 위하여 가급적 영상통화 등을 활용하여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오산시는 올 한해 1억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배관이 낡아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택의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옥내급수관이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 자재로 시공돼 관 내부 부식으로 녹물이 나오는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별 최대 150만 원(옥내급수관+공용배관) 이내에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80%, 85㎡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50%, 13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30%로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주택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개량지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수도과에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선정해 통보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수용가에서는 주택 소유자가 자체적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개량비용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공사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김문배 시 수도과장은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아무리 맑은물을 공급하더라도, 각 가정의 배관이 노후되면 녹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오산시 초평동은 최근 시립 자연숲 따복어린이집(원장 이경선)에서 이웃돕기 성금 81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어린이집 교사들과 원아들의 부모들이 직접 수세미를 만들고 판매하여 성금을 마련했다. 서동 신동아2차아파트에 위치한 시립 자연숲 따복어린이집은 오산시의 경기도형 공보육 가정어린이집 1호점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매년 후원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식용품 선물세트 35상자를 기탁하였다. 시립 자연숲 따복어린이집의 이경선 원장은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시는 김영예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어린이집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수세미를 만들었다”며 “수세미를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게 해준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임두빈 초평동장은 “초평동 관내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과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의 사랑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2020년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위탁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지원고용사업이란 취업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에 대해 3~7주간 사업체 현장 훈련을 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매년 전국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평소 장애인 취업지원에 대한 노력과 사업 목표대비 140% 초과 달성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계원 관장은 “중증장애인 고용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새해에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오산시와 연계·협력하여 성과를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평소 장애인 취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오산시에서도 중증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4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회의실에서 ㈜한컴위드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정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신대와 ㈜한컴위드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데이터 보안 구축 사업 및 미래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아울러 한신대 ‘AI빅데이터 센터’ 및 ‘SW역량강화센터’와 연계한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지원, 학생 현장 실습 지원 등 다양한 산학 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 한컴MDS 등으로 구성된 ‘한컴그룹’의 계열사인 ㈜한컴위드는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 보안솔루션 및 모바일 포렌식, VR 등의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고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인 ‘MD Series(MD-NEXT, MD-RED, MD-LIVE)’를 개발하여 경찰청·검찰청 등의 수사기관과 여러 공공기관에 솔루션 공급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해외 수사기관에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2018~2019년 경기취업브리지 지원사업으로 우리 한신대 학생 6명이 한컴위드에서 현장실습을 했고 2019년에는 정보통신학부, IT콘텐츠학과 졸업생 2명이 근무하고 있
다음달 개장을 눈앞에 둔 오산시 자연생태체험관(버드파크)의 안전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물 외부에서 얼음덩어리가 추락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 것이다. 5일 오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경 오산시 청사 내 건립된 자연생태체험관 지붕에서 얼음덩어리 일부가 떨어져 내리면서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을 비롯해 청사 직원들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이날 이곳 근처에 근무하는 자원봉사자는 “오후 1시경 자연생태체험관 지붕 위에서 간헐적으로 얼음덩어리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민원실 출입문을 오가는 일부 시민들이 불안한 모습으로 얼음을 피하며 출입문 밖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 자연생태체험관의 경우 지붕의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둥근 타 원형 식 건물구조다. 특히 외벽이 유리로 지어져 있어 이로 인해 지붕에서 물체가 떨어질 경우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얼음 추락 사고 역시 폭설이 내린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얼음으로 변하는 만큼 시와 공사 관계자들이 건물 옥상을 수시로 점검해 얼음덩어리를 제거하거나, 적어도 옥상 끝의 난간 부근에 펜스를 설치하는 등 물체의 낙하를 방지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사랑과 봉사회 중앙회는 지난 3일 관내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고자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중필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정점은 지나 다행이라 생각이 들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지라 이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의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었으면 하고 향후에도 이를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후원이 빛을 발하도록 해당 마스크는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되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는 데 보다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과 봉사회 중앙회는 다양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비롯하여 어린이놀이책, 초등학생 놀이형 학습 교재 등을 기탁해 활발한 후원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궐리사유도회는 지난 3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금 1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구자숙 회장은 “연일 영하권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한파에 보다 취약한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는 데에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극심한 추위와 더불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관내 저소득층을 돕는 데 향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코로나19와 추위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는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코로나19와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용도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궐리사유도회는 기탁식에 이어 ‘착한날개 오산’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8번째 협약기관이 되었고, 관내 저소득층에 상시적으로 지원·협력·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시중인 출입기록 수기명부 작성을 대체하는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오산시청과 6개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40개소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에 하게 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14로 시작하는 여섯 자리 번호(140000)를 부여해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시각이 자동 기록되며 인증된다. 각 시설 번호는 시설 내 배너 및 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통화료는 무료다. 14대표번호를 이용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를 방지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이용의 불편함을 개선하였다.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개인 휴대폰으로 지정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확인 되었습니다.”라는 안내음과 문자를 받게 된다. 저장된 개인정보는 4주 보관 후 자동 삭제되며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정보 작성을 방지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도움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 역학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