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오산시지부와 오산농협은 지난 1일 오산 관내 돌봄대상자 등 농업인 20여 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생활 불편 해소, 긴급 출동 연계와 같은 농협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돌봄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나눔활동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돌봄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유승민 지부장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 돌봄어르신들께 작으나마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동는 2023년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대원동 소속 배숙희 통합사례관리사가 최우수상을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사례관리 실천 기술 전파 등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배숙희 통합사례관리사는 ‘그녀를 자살로 이끄는 힘겨운 삶의 무게, 그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져요!’라는 제목으로 참가했다. 사례내용으로는 반복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병원 상담권유와 지지로 조금씩 마음 문을 열면서 삶의 의지를 되찾고, 민관 연계기관들의 연계와 협조로 긍정적으로 변화된다는 내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배숙희 통합사례관리사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를 만나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늘 도움을 주시는 민간기관들, 그리고 무엇보다 아낌없는 지원과 따뜻한 배려를 해주시는 동장님과 팀장님, 팀원들이 함께해 좋은 결실로 맺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사례는 e-book 제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며 운영하는 행사로 전시 관람 외에 전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미니어처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상설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관 내에서 퀴즈풀이와 설문에 참여하면 2주년 기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말 가족 프로그램으로 파티 음식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미니어처 음식모형을 소품(무드등)으로 만들어보는 정금숙 작가의 ‘미니쿠킹 스튜디오’와 가을을 맞이하여 목장을 주제로 ‘나의 미니어처 오르골 : 가을목장편’이 각각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시관 로비에서 개관 2주년 기념으로 나만의 미니어처 케이크를 모형으로 만들어보는 ‘미니 케이크 만들기’, 클레이 존에서 클레이를 활용하여 나만의 괴물 친구를 소품(연필캡)으로 만들어보는 ‘마이 리틀 몬스터’, 야외 잔디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3개의 미니 골프코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미니골프’를 각각 체험해 볼 수 있다. 1층 로비에서는 미니어처
오산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의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친선 축구경기를 진행하는 등 유소년 스포츠 교류를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스포츠 교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4년 만에 재개된 행사로 양국 초등학생들이 축구 경기를 통해 우정을 다지고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 히다카시 스포츠 교류단은 27일 입국, 미니어처 빌리지 등 오산시 관내 시설을 견학하였으며, 28일에는 오산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강현도 부시장과 와다 시게루 스포츠교류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팀 주장의 페넌트 교환으로 시작하여 두 번의 친선경기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했다. 또한 오산시에 머무르는 동안 유소년축구선수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정식 음식을 맛보는 등 한국 문화를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 초등학생들이 우정을 다지고,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오산시 스포츠교류단이 히다카시를 방문하여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와 지속
오산시는 지난 28일 오산천에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 청소년시설 5개소,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제5회 오산시 청소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시의원, 청소년 관련 기관의 단체장 및 약 5천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의 생각을 담아 준비했다. 지난 7월부터 모인 제5회 청소년 축제기획단 ‘오색찬란’청소년들이 여러 회의를 거쳐 축제의 방향, 주제, 슬로건 및 세부 내용들의 기틀을 잡아 추진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도시 오산을 염원하는 종이비행기를 함께 하늘로 날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희망을 하늘에 수 놓았고, 이후 청소년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기 위한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수상자의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기도 했다. 또한 레이저 서바이벌, 꿈을 이뤄드림, 슬기로운 에너지절약 실천 생활, 아이싱 쿠키 만들기, 걸어서 스포츠 속으로, 청소년 거북목 탈출 운동 코칭, 찾아가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 로봇으로 만나는 미래 로봇체험 등 총 40여 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아울러 오산시문화재
오산시가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를 겪고 있는 남부대로 내 원동초 사거리부터 한전사거리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부대로는 국도 1호선과 연결되어 동서로 화성-오산-평택을 잇는 오산시의 주요 간선도로로, 많은 교통량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를 겪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남부대로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오산시 스마트교통안전과는 주요 정체가 발생하는 원동초사거리 일원의 교통량을 분석, 출퇴근 시간 분리 신호체계를 운영하고, 퇴근 시간대 향남에서 오산방향의 신호 시간을 기존 35초에서 49초로 14초 연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근 교차로인 한전사거리와의 신호 연동을 조정하여 교통흐름을 개선했다.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정체도가 높았던 퇴근 시간대 원동초사거리 일원 남부대로 대기열이 3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과시간이 2배 이상 감소되는 등 확연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시는 이번 원동초 사거리 개선을 시작으로 남부대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교통신호 및 도로구조개선 가능성 등을 검토·적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30일 오산시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노인대학강당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함께 자리한 가운데 “1사1경로당”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신건호 지회장,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권태연 관장 등 내외귀빈과 오산시내 10개 경로당과 10개 우수기업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1년 동안 경로당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지원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1사 1경로당 협약사업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지역 내 기업·단체가 경로당과 지원협약을 맺고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산시 관내 10개 경로당과 A+더원재활주간보호센터, 더원요양보호사교육원 등 10개 지역우수기업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우수기업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이창형 대표(A+더원재활주간보호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경로당마다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 수요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1사 1경로당 협약사업이 활성화 돼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참여가 높아지도록
세교2지구에 119안전센터가 이전 신설된다. 오는 2026년 운영 시작이 목표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세교2지구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의 청학119안전센터가 세교2지구 공공청사 부지로 이전·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설 119안전센터 이전은, 앞서 이권재 시장이 지난해부터 세교2지구 입주예정자 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입주 예정에 있는 공동주택들의 단지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한 적극 행정의 결과물로, 세교2지구내 소방시설 조기 신설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었고, 이 시장은 소방시설 신설을 위해 오산소방서와 긴밀하게 협조해왔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 돼 앞으로 수년 내 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안전 문제에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생각으로 소방시설 설치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절차 등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교2지구 입주예정자 협의회 이웅 회장은 “입주민을 위해 세교2지구 기반시설 개선 등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한 이권재 시장님을 비롯한 관련 부서에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하고 “세교2지구 입주민과 입주예정자들의 숙원인 소
화성 소재 운천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운천 별빛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도 함께 책 읽는 학교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콘서트는 1학기 때부터 ‘운천 티앤북톡(차마시며 책이야기 나누는 동아리’에 참가하여 꾸준히 독서 체력을 다져온 9명의 학부모들이 학생 7명, 교직원 9명 등 23명의 발표자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하여 인생책을 소개하고 책의 한 구절을 발췌하여 낭송한 후 그 이유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었다. 이어지는 오케스트라 연주곡은 베토벤 심포니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시작하여 각 조가 발표할 때마다 아름다운 클래식 곡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켰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곡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로 마무리 지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원과 입시 준비로 바쁜 학생들이 이날만큼은 시간을 내어 인문학 콘서트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고, 참여한 학생들은 10월의 깊어가는 가을밤 책 읽기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또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며 인문학적 역량을 한껏 드높이는 기회가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눈을 반짝이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 ‘운천 티앤북톡
오산 소재 성호고등학교 지난 30일 2층 시청각실에서 제19회 독서골든벨을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인문 고전 및 일반 독서 상식 문제로 구성되어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는 학생이면 누구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독서 골든벨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골든벨을 울리거나 최후의 1인에 선정되면 ‘갤럭시버즈2’를, 최후의 10인에 선정되면 ‘무선충전기’를, 그 외 참가자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하면서 학생들의 호응과 관심을 높였다. 성호고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문제를 풀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 성호고등학교 교장 김문석은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참여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내년에도 더 풍성한 독서골든벨 행사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독서습관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