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직장 급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10월 말까지 자진납부할 수 있도록 ‘급여 압류 예고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고문이 발송된 대상자는 총 105명으로 지난 연도 지방세 1백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현재까지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는 정리보류액 포함 9억8200만 원이다. 시는 예고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지방세 징수법에 따라 급여 압류 및 추심을 통해 체납세를 충당할 계획이다. 압류 대상 급여는 185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370만 원까지는 185만 원을 차감한 금액, 600만 원까지는 월 급여의 1/2 등이 해당된다. 시는 체납자 직장으로 체납 사실을 통지하게 된다는 점에서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실제 압류에 앞서 압류 예고문을 발송했다. 자진 납부를 유도해 성실하게 납부할 의사가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를 유보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동진 징수과장은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여 압류뿐 아니라 부동산 공매, 번호판영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유관기관(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오산시지회,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을 위한 투명페트병 모으기 연계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오! 마의 페트(PET)” 사업은 2023년 6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자원 새 활용을 위한 환경보호 실천사업으로 투명페트병을 수거해 오면 종량제 쓰레기봉투로의 교환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이끌고 동시에 투명페트병 수거를 통한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안내하였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여러 단체가 사업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을 위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합심하였다는 점과 지역의 많은 주민이 사업에 동참함에 큰 의미가 되었다. 패트병을 수거해 오신 어르신께서는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을 해주니 재활용도 하고 종량제봉투도 받게 되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분리배출을 잘해야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한석 관장은 “작은 실천이 밑 거름이 되어 앞으로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처하고자 지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종합정비센터와 현대동탄서비스검사소에서 2023년 오산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자동차정비업의 발전과 소비자 안전에 기여한 모범사업자를 격려하고 자동차관리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오산종합정비센터, 티스테이션 청호점, 스피드메이트 이마트오산점, 엠모터스, 현대동탄서비스검사소 5개 업체이다. 모범사업자로 지정되면 자동차관리법 제72조 제2항에 따라 검사가 면제되며, 홍보와 시설개선을 위한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모범사업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오산시 자동차관리사업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자동차정비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정기적인 기술교육과 시설개선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8일 제27회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이한 장수 어르신(유기순) 가정을 방문해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를 상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여든 살이 넘으면 임금님이 내린다하여 조장(朝杖)이라 하고 하사하여 예우하였다고 전해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에 100세 이상 어르신이 10명 살고 계시는데 올해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에게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 카드를 전달하게 된 것으로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한 모습을 직접 뵈니 부모님을 뵙는 것 같이 감사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 생활과 장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청려장을 받은 어르신은 “매일 아침 규칙적인 실내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거 같다. 직접 방문하여 청려장을 전달받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전국 최고 안전 도시 구축과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 사건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과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공동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치안협의회 위원장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박정웅 오산경찰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정광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길영관 오산소방서장, 신규 위촉 위원, 시청 및 경찰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오산시의 치안 현황에 대해 청취 후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및 교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개정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16개 안건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며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시는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및 교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발광 다이오드(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추가 설치,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설치 및 운영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자체와 경찰·소방 등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모두 합심하여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공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환경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야만 인증한다. 공단은 2021년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에 이어 올해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에 대한 국제인증을 취득함으로써 ESG 각 분야에서 국제수준의 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공단은 앞서 지방공기업 중 ESG 경영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3년 ESG 경영계획’을 수립하여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분야의 29개 전략과제를 선정 및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김정수 이사장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생각 한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ESG 경영을 통해 환경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문화재단은 광역문화재단인 경기문화재단과의 ‘업무 협력 간담회’가 지난 17일 오산문화재단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오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시립미술관, 오산창작예술촌을 함께 돌아보며, 기초문화재단에 대한 광역문화재단의 실질적 지원 방안과 오산이 가지고 있은 고유의 문화예술자원, 지역의 기업체와의 문화예술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 문화예술 예산 1% 달성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경기도 문화발전을 위한 문화재정 확대를 우선 과제로 꼽으며 이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산은 100만인구로 둘러싸인 대도시들 사이에 문화예술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광역문화재단에서는 경기도 내 취약한 기초문화재단에 대한 지원 협력 기회 확대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재단 간 다양한 협력사업과 교류활동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향유과 그늘이 없도록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도시경관 분야 중점사업인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지원 사업의 1호 점등식이 지난 17일 원동 한양수자인 아파트에서 개최됐다. 야간경관조명 설치는 아파트 환경개선 및 오산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민선 8기 중점사업으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산시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5개 아파트 단지 중 이번에 원동 한양수자인 아파트에서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인근 도시에 비해 빈약했던 오산시 야간경관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호 점등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김인호 회장 및 임원, 입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점등식 카운트다운, 현장 라운딩,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인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이렇게 시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의 야간경관을 개선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산시민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점등식에서“민선 8기의 정책사업에 대해 많은 지지와 응
곽상욱 오산 전 시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출신 42명이 22대 총선 160여 일을 앞두고 오늘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출신 42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오늘, 지방자치 일선 현장에서 주권자인 주민과 함께 더 좋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왔던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좋은 대한민국, 더 좋은 정치를 위해 뜻을 모아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을 창립하고 새로운 도전의 길을 나서고자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규정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2대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승리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정부와 여당이 끊임없이 정쟁을 유발하고 갈등을 조장하여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가 오히려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멀고 높은 곳에 있는 여의도 중심의 정치를 국민 곁에 있는 가깝고 낮은 정치로 혁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이 계속된 가운데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독도체험관이 전반적으로 열악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민주·경기오산) 의원은 지방교육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난 16일 독도체험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전국 독도체험관을 총괄하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수원에 있는 경기교육청 독도체험관을 직접 방문했다. 앞서 안 의원은 올해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과 홍보 예산 확대에 맞서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며 ▲교육부 독도 예산 삭감 지적 ▲전국 독도체험관 운영실태 문제점 지적 및 활성화 방안 제안 ▲독도 교육 내실화 방안 제안 등 교육부 장관과 기관장들에게 독도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지난 8월에는 독도박물관과 독도체험관 지원법을 대표발의하여 설치 및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지난주 교육부 등 두 차례 국정감사장에서 독도를 한국령으로 표기한 일본 제작 지도 '일청한군용정도'를 비롯해 일본 교과서, AI 기술을 이용한 세종실록지리지 번역 등 다양한 자료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