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구조자를 홀로 구조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앙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 사건과 관련, ‘함구 지시’를 한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함께 기소된 전 영흥파출소장과 당직팀장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영흥파출소 전 당직팀장 A씨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광진 전 인천해경서장, 전 파출소장 B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서장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했고, 전 소장 B씨는 사전에 체출한 의견서를 통해 공소사실 부인 의사를 밝혔다. 전 팀장 A씨도 첫 공판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이날 기소 내용 중 중요 부분을 프레젠테이션(PT) 자료를 준비해 발표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피고인들은 해경 내 비위 또는 업무상 과실로 의심될 수 있는 사실관계에 대해 피해 경찰들에게 함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해경 4명은 모두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인사상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는 압박을 느꼈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이 재판에서 제출한 각종 자료의 증거 채택 여부에 대해서
전과가 70여건에 달하는 50대 남성이 인천의 한 무인점포 단발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 미추홀경찰서는 26일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지난 25일 오후 4시쯤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결제 단말기를 파손한 뒤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점포 주인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후 9시간 만인 오늘 오전 1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훔친 현금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절도와 폭행 등으로 전과 74범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와 여죄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며 "며칠 내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이 올해부터 각종 재난 현장에 드론을 전격 도입힌다. 26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전문 드론 장비 2대를 구입하고,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운용 체계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앞서 지난해 방재안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으며, 모두 5명이 최종 합격했다. 드론 1종 자격증은 중·대형 드론 운용이 가능한 최고 수준의 국가자격으로, 야간 비행 및 가시권 밖 비행 등 고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해 재난 현장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군은 드론 도입을 통해 침수·붕괴·추락 위험 지역 및 접근 곤란 지역 점검, 산불·해안사고 등 자연 재난 현장 파악, 재난 취약지역 사전 예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안전 상태 파악 등을 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드론은 재난 현장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핵심 장비”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인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송도 워커힐 호텔에서 도성훈 교육감과 고등학교 교원, 수도권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만나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간담회’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수능 체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육청 역점사업인 ‘읽걷쓰’ 정책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읽걷쓰를 교육과정에 더욱 밀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질문하고 상상하는 힘을 키우는 읽걷쓰 교육 기조가 논리적 추론 능력 및 문해력이 더욱 부각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적합하단 이유에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는 인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핵심 교육 솔루션”이라며 “대학이 원하는 인재, 시대를 주도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클래식 영재를 발굴·육성하는 인천아트센터 ‘음악영재 아카데미’ 2기 수강생 선발이 다음 달 14일 이뤄진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선발한 수강생들은 전공별 1대 1 실기 레슨과 음악이론, 청음, 무대실습 등 아카데미의 특화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선발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이뤄지며, 지원자는 자유곡 1곡(현대곡 제외)을 암보로 연주해야 한다. 분야는 피아노·바이올린·첼로·플루트·클라리넷 등이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년까지다. 지난해 1기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별 1대 1 실기 레슨과 음악이론 교육, 무대 경험을 결합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했다. 이들 중 학생 3명은 전국 단위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냈다. 올해부터는 향상음악회를 신설해 교육-연습-무대 발표로 커리큘럼을 확대한다. 홍준호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은 “1기 운영을 통해 교육적 가능성과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더욱 내실 있는 커리큘럼과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주택담보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원을 받는 기존 선정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 요건 유지 여부를 확인 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7월에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사이에 태어난 자녀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가구를 대상으로 모두 3000가구를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신생아 자녀가 있는 내집 마련 가구를 대상으로 출생 이후 최대 5년간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중장기 주거 지원 정책이다.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 원(월 최대 25만 원) 범위 내에서 일반 주택담보대출은 1자녀 가구 0.8%, 2자녀 가구 1.0%를 지원한다. 정부지원 대출의 경우는 1자녀 가구 0.4~0.8%, 2자녀 가구 0.6~1.0%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1년간 부부 합산 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 1가구 1주택(실거래가 6억 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세대원 전원 전입 및 실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규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자녀 수, 소득 수준, 주택 요건 등을 반영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아트센터인천이 예매발권 위탁업체 입찰을 공고하면서 지역업체 참여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으로 가산점을 적용했다. 인천을 문화·예술도시로 세계에 알리겠다는 비전에 발맞춰 지역과 상생하겠다는 취지다. 25일 아트센터인천에 따르면 최근 나라장터에 ‘입장권 예매발권 시스템 위탁 운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3년간 아트센터인천의 원할한 공연 진행을 위해 실시간 예매(티켓 예매, 결제, 정산 등), 발권 시스템 등으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아트센터인천은 예매발권 위탁업체 입찰에 기술능력 평가와 가격 평가 등을 적용해 최종 업체를 선정해 왔다. 기술능력 평가는 정략적 평가분야와 정성적 평가분야로 각각 나눠져 사업부서와 심사위원 평가를 받아 점수를 책정한다. 가격평가는 입찰가격 평가분야(판매 수수료)로 카드 판매 수수료와 현금판매 수수료로 각각 나눠져 사업부서가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식은 실적과 경영 상태, 인력 운영, 신인도를 비롯, 회원 관리 업무 및 유지보수·에러신속 대처 능력 등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사실상 대기업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적용됐다. 이에 아트센터인천의 예매발권 업무는 최근까지 줄곧 인터파크가 맡아왔다
경찰이 함께 살던 90세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세 딸과 이를 방조한 혐의로 남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평경찰서는 25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딸 60대 A씨와 이를 방조한 혐의로 남편 B씨에게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6일 인천지방법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일 부평구 자택에서 90대 노모 C씨를 여러 차례 때려 사흘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딸의 폭행을 보고도 말리지 않고 이후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혐의다. A씨는 범행 사흘 뒤인 23일 오후 5시 41분쯤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다. 함꼐 출동한 경찰은 C씨 얼굴 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당일 오후 8시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며 “가정사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2개월 전부터 노모와 함께 거주하기 시작했다. 노모는 이전에 다른 가족과 함께 살다가 가정사로 인해 A씨 부부와 합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시신 부검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견은 전달되지 않았다”며 “수사를 통해 A씨 부부
옹진군은 지난 23일 문경복 군수가 영흥면을 찾아 주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신년인사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신영희 인천시의원과 군의원, 국·소장 및 여러 부서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문 군수는 주민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지역의 발전 방향, 생활 불편 해소, 복지 증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또 주민 민원 등 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해서는 일선 공무원들과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문 군수는 지역 경로당과 사회복지 시설 등도 차례로 방문해 새해 덕담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 등을 살피는 한편,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 등도 들었다. 이후 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협력기관을 찾아 지역 안전과 주민 보호를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군수는 “오늘 들은 의견 하나하나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지역 미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과 함꼐 답을 찾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 섬 도서지역 특산품들이 행정안전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적용한 결과다. 25일 군에 따르면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지난 2022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리적 여건과 각종 규제로 상대적으로 낙후한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 주민 참여형 사업을 발굴하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자원 개발,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서도면 주문도에는 총 11억 5000만 원, 교동면 동산리에 총 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했다. 주문도는 해당 사업을 반영해 지역 특산물인 땅콩을 활용한 마을 소득 사업을 추진, 지난해 말부터 ‘땅콩버터’ 생산과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서해 해풍을 맞고 자라 달큰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주문도산 땅콩을 100% 사용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한국섬진흥원 현장 PM단과 함께 직접 생산과정에 참여하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산리 역시 특산물인 쌀을 활용한 막걸리 시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주민들이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개선 과정을 거치고 있다. 향후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