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일회성이 아닌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정책 전환에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수도권과 인접하고 풍부한 역사·자연·평화 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연간 약 17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다. 그러나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 구조로 인해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가 제한되는 한계를 안고 있다. 군은 장기체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소비와 생활 인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방문형 관광’에서 ‘체류·생활형 관광’으로 전환해 관광 수요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온라인 여행사와 연계한 ‘숙박 페스타’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펜션과 야영장 등 숙박업계와 사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 체계를 마련해 숙박과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강화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관광객이 3·5·7일 이상 체류하면서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도록 구성해 장기체류를 유도하고 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온라인 홍보 효과도 함께 이끌어 내겠다는 방안이다. 군이 보유한 역사와 자연, 농업 자산을 기반으로 치유형 관광 콘텐츠도 확대한다.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르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프
인천지역 웰니스 자원을 의료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 등은 향후 3년간 약 13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치유관광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치유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관광 모델을 ‘산업’ 단계로 확장해 본격 추진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류형 웰니스·의료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성과를 넘어 산업화’라는 비전 아래 인천 전역을 4대 권역으로 나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치유·웰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4색 사색’ 전략을 핵심 기조로 삼았다. 영종권(럭셔리·체류형), 강화권(자연·치유형), 도심권(의료·회복형), 송도권(MICE·비즈니스형)으로 나눠 각 권역마다 특색 있는 치유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힐링과 치유까지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안이다. 오는 2028년까지 45개 이상의 인천웰니스관광지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외 146만 명의 인천 웰니스관광지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년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9일부터 27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 25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창업가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가 계획한 올해 주요 진출 국가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는 일본과 높은 경제성장률 및 시장 확장성을 보이는 베트남이다. 일본은 대기업과 벤처투자 중심의 안정적인 혁신 환경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초기 창업 기업의 협력과 시장 진입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구조와 디지털 산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흥시장 내 확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기술 분야 창업을 기반으로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이며,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인 예비창업가 또는 창업 7년 이내 청년 기업인이다. 사업에 선발되면 ▲기업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현지 시장조사 및 파트너 발굴·매칭 ▲후속 지원 연계 등 단계별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참여기업의 현지 실증, 투자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해외
인천시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 방안을 체계화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상권별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해 ‘맞춤형 상권브랜딩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로컬기획자 등 민간 전문가와 연계해 상권 현황을 분석하고, 상권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 설계형 지원사업이다. 상권이 보유한 자원과 강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뒤 이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 진단, 핵심 콘셉트 도출, 브랜드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며,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북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권이 향후 다양한 활성화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갖추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골목상권 공동체 등 인천 소재 상권이다. 상권에 대한 이해도와 발전 방향의 구체성, 상권 구성원의 협력 기반 및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5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icsp.or.kr)과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insupport.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상권마다 가진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내길 갈망하는 인천시민의 바람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추대된 임병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7일 선거사무소 ‘책임캠프’ 개소식에서 ”아이들이 웃으며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위해 시민께서 가라는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교육계 원로,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교육계 인사 등 약 20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71명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 구성원을 모두 소개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임 예비후보는 ”원래는 선거일이 6월 3일이라 63명의 위원장을 모시려고 했는데 놀랍게도 명단을 받아보니 71명이었다“며 ”교육감 취임일이 7월 1일이란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뒤이어 상임선대위원장단도 소개했다. 강효석 전 송도중학교 교장, 고보선 인천교육정책연구소 소장, 김성환 전 건국대 교수, 문병인 기본사회인천본부 상임대표, 박상문 인천교육주권 바로세우기포럼 준비위원장, 이재윤 전 전교조인천지부 사무처장, 이종원 전 인천시교육청 미래정책국장, 최정임 도시농부꽃마당 대표 등 7명이다. 임 예비후
검단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예비후보가 8일 오후 3시 완정사거리 완정빌딩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의원 4년, 인천시의원 재선 8년 등 모두 12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수십 건의 예산 심의와 행정 현안을 조율했다. 시의원으로 있는 기간에는 모두 133건의 조례를 입안하고 그중 14건은 직접 대표발의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에서 ‘명품 자족도시 천년 검단’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며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열하면 ▲AI 혁신산업 기반 창업·자족도시 검단 ▲서울·수도권 30분대 직결 교통혁신 ▲매립지의 재탄생, RE100·미래 신에너지 클러스터 ▲아이와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돌봄 도시 ▲수도권 대표 관광·축제·창작여가 도시 등이다. 김진규 예비후보는 “검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며 “12년 의정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검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에서 지게차에 치여 숨진 생후 18개월 영아 사고와 관련해 지게차를 관리하는 과일가게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구 청라동의 한 과일가게는 5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3월 3일 발생한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큰 걱정과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진심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발생 후 모든 영업을 자체 중단했고 안전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때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않겠다“며 ”매장 외부에 주차했던 지게차도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사고 가능성을 꼼꼼히 살펴 필요한 부분은 전부 조치하겠다“며 ”모든 조사나 관련 절차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7시 21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A 업체 앞 인도에서 생후 18개월 된 B양이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A 업체는 평소 인도에 지게차를 불법 주차해두면서 목재 팔레트(화물 운반대) 등을 옮기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경사로에 있던 지게차의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시민단체가 공항철도㈜의 일반 자전거 휴대 승차 금지 조치에 기후위기에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인천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4곳은 5일 성명을 내고 “공항철도는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자전거 통행로가 확보됐다며 자전거 승차를 금지했다”며 “다리가 생겼다고 해서 열차 이용 수요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열차와 자전거를 함께 이용하려는 시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은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를 끊는 졸속 행정이자 영종도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들 단체는 “기후위기 시대에 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대중교통은 자전거와 연계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공항철도의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1차 서명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신입생이 부족해 폐교 위기에 놓인 강화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들이 말을 타고 들어서는 이색 입학식을 열어 눈길이다. 5일 강화군 양도면 조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3일 1학년 신입생 2명을 대상으로 말을 타고 교문을 들어서는 이색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이 운영하는 강화도자연체험농장 대표의 제안으로 마련했다. 주민과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입학식에서는 재학생들도 말을 직접 타보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1943년 개교한 조산초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600여년간 국영 말 목장인 진강목장 터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34명인데다 지난해 신입생 6명에 이어 올해는 2명으로 대폭 줄었다. 이에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겪고 있다. 오한섭 강화도자연체험농장 대표는 “매년 입학철마다 폐교 위기를 겪는 시골 학교의 현실이 안타까워 행사를 추진했다”며 “수백년간 명마를 길러내던 기상을 후배들이 이어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경찰청은 지난 4일 ‘상사 모시기 근절’을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TF)팀 2차회의를 열고 자체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사모시는날’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K-팝 스타일의 친숙한 캠페인 음원을 자체 제작하고, 내부 방송으로 재생해 자연스럽게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했다. 또 홍보용 웹툰과 포스터도 제작해 직원들의 동참 기류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상사모시는날은 하급 공무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식사를 대접하는 악습이다. 간부들이 승급과 승진 등 근무 평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구조에 암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상사 모시는 날 등 불필요한 관행 근절을 위해 치안지도관, 홍보 ,경무, 감사, 감찰, 준법지원, 수사 담당 부서 직원 등을 포함한 TF를 구성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상사모시는날 등 불합리한 관행이 근절되도록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