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시민은 주한 미군의 동두천 계속 주둔 여부에 대해 찬·반 의견이 반반씩 팽팽하게 나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군 주둔이 동두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지역이미지, 청소년교육환경, 자연환경, 도시개발, 도덕과 풍습 등에서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두천시민연대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 동두천시민 5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한미군의 동두천 계속 주둔여부에 대해 찬성과 반대가 각각 49.7%, 50.1%로 집계됐다. 동두천 주둔 미군에 대한 인식은 `좋아한다'가 25%, `싫어한다' 33%, `그저 그렇다' 38%로 싫어한다는 의견이 다소 높았다. 또 미군 주둔이 동두천 경제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좋은편' 42%, `나쁜편' 38%, 무응답 20% 등의 순위로 나타났으나 동두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좋은 영향' 57%, `나쁜 영향' 20% 등으로 과반수 이상이 미군 부대에 이 지역 경제의존도가 있음을 지적했다. 미군 주둔으로 인한 갈등 현안에서는 `공여지로 인한 토지이용및 재산권침해(31%)가 가장 높았고, 이어
주한미군 감축 및 기지 이전에 따른 지역 공동화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4개월째 집단 반발하고 있는 동두천 지역 주민들이 또다시 대규모 상경 집회를 벌인다. 동두천시 미군현안대책위(위원장 박수호 시의회 의장)는 오는 27일 광화문 앞 시민 열린마당에서 생존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제2차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동두천 시민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최용수 동두천시장 등 6명이 삭발과 혈서 의식을 통해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에 항의하는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또 "집회에서 국무총리 면담을 요청한 뒤 면담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물리력 동원 등 강경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특히 이번 상경 집회 이후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그동안 한·미 관계를 고려, 유보해 왔던 미군부대 정문 봉쇄와 3번 국도 및 경원선 철도 점거 등을 계획하고 있어 시위 격화가 예상된다. 대책위는 지난해 5월부터 "미군 기지가 이전되고 감축되면 미군에 의존하는 지역 경제 특성상 공동화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에 건의서를 발송하고 여의도 상경 집회와 두달째 천막 농성을 계속
예산 확보가 안돼 일반 철도사업으로도 추진이 불투명했던 동두천 동안~소요산간 경원선 연장사업이 광역전철사업으로의 편입이라는 희소식이 전해져 8만 시민의 숙원 해소와 함께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지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이같은 사업 추진 결정과정에는 지역 정성호 의원(열린우리당 동두천·양주)이 정부 관계부처에 당초 이 구간에 대한 '일반철도사업' 계획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광역사업으로의 편입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지대한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성호 의원측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동안~소요산간 연장사업을 일반철도사업으로 분리하지않고 경원선 복선화전철사업의 연장사업으로 편입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 20일 통보해왔다. 정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과 16일 건교부와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광역전철사업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정부~양주~동두천 동안간(22.3km) 경원선 복선화전철사업의 동일노선인 동안~소요산구간(2.4km)을 사업성격이 전혀 다른 일반철도사업계획으로 분리 추진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경원선 복선화전철사업으로의 편입을 강력히 건의했다. 동안~소요산 일반철도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총사업비 1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 문화행사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두천 락페스티발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와 동두천시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락페스티발은 올해 6회째로 3일간 1만5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락의 진수를 선사하며 젊은이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최용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락 문화가 갖고 있는 특유의 강렬함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동두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동두천을 찾아준 락 메니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축제기간 열린 락 경연대회에서는 고등부 퍼슨(서울리라컴퓨터고), 대학부 마린블루스(우송정보대)팀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두천 락페스티발조직위원회 박수호위원장은 "올해의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락페스티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장소에 체육시설물을 설치해 놓아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특혜 의혹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1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 6월 탑동동 840 일원에 수해 복구를 겸해 주민들에게 체육시설을 제공한다는 취지아래 사업비 14억1천400만원을 들여 1km구간의 산책로와 함께 400여평의 부지에 농구장, 족구장 및 체육공원을 조성했다. 그러나 시는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체육공원에 대한 사전홍보도 하지 않고 공사를 완료한 후에도 기본적인 안내표지판 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게다가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 비싼 예산을 들여 시설물만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특히 체육공원이 조성된 이후 바로 옆에 식당건물이 들어서면서 식당이 이곳을 손님유치에 이용하는 등 식당 전용 체육시설로 전용돼 특혜 의혹 마저 사고 있다. 주민 김모씨(45·불현동)는 “우연히 물가를 찾다가 이런 곳에 체육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 “안내표지도 없어 주민들이 전혀 모르는 곳에 체육공원을 만들어 놨는지 시의 행정을 이해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동두천시는 18일 육군 제1575부대에서 경기도민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군·경 희망도서 1천280권을 전달하는 도서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지원사업은 지리적 특성상 국방 및 치안 수요가 전국 최고인 경기도내에 복무하는 군장병 및 전·의경들의 헌신적 대민지원활동에 대한 보답으로 이들이 필요로 하는 도서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날 박상국 부시장은 유대우 육군 제1575부대장에게 경기도지사 도서기증서를 전달하며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영농기 대민봉사활동에 군 장병의 변함없는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장병들의 문화갈증을 풀어 주고 군복무를 자기발전의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보호를 받는 영세민이 평소 병원 측의 푸대접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과도로 간호사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양주경찰서는 15일 살인혐의로 최모(42.무직. 동두천시 생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4일 오전 무단외출했다 저녁에 들어온뒤 오후 11시55분께 동두천 성모병원 2층 간호사실에서 혈당 체크를 요구하다 음주사실을 지적하며 이를 거부한 이 병원 간호사 이모(25)씨를 미리 구입한 과도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최씨는 생활보호대상자로 당뇨와 간경화 등을 앓아 이 병원에서 의료보호 혜택을 받아왔으며 평소 병원 측의 푸대접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이 날 외부에서 과도를 구입하는 등 살인을 계획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시 미군현안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수호·47) 위원 30여명은 11일 청와대, 행정자치부, 국방부, 건교부 등 정부와 각계부처를 방문해 미군재배치와 관련한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책위의 이날 방문은 6차례의 항의집회와 수차례에 걸친 건의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무성의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책위는 또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오는 18일 한나라당을 방문해 박근혜 대표와 면담을 갖기로 했으며 27일에는 버스 100대를 동원해 시민 400여명이 상경, 탑골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전달된 건의문에는 미군기지의 무상반환, 군사시설보호법 및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특별법 제정, 미군기지내 한국인 종사자의 고용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박수호 대책위원장은 “미군재배치는 7만5천 동두천 전체 시민의 생사가 달려 있는 중대사인 만큼 중앙정부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요구 조건이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이 한몸 다 바쳐 투쟁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동두천시 미군기지 이전 및 감축에 따른 지역 공동화 대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경기도 제2청은 9일 손학규 경기도지사 주재로 '동두천지역 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2억여원을 들여 동두천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 올 연말까지 대책을 수립해 내년부터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직.전업자 상담 창구 2곳 개설(의정부 고용안정센터, 동두천시), 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 조성, 노인전문병원 건립, 제생병원 조기 개원 등을 통해 600∼7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20억원을 투입, 동두천 지방산업단지(부지 면적 5만8천여평) 조성 시기를 1년 앞당겨 2007년말 완공하고 송내 사이언스 타워(지하 1층, 지상 10층,건축연면적 3천평) 사업비 100억원도 올해 모두 지원, 내년 10월말 완공할 방침이다. 제2청은 이밖에 보산동 관광특구 개발사업과 상패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조기추진하고 보건소 및 여성회관 신축, 동두천외고 시설 확충, 4년제 대학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제2청은 특히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 ▲서울∼동두천 고속도로 건설 우선 추진 대상사업 선정 ▲국도 39호선 장흥∼동
지난달 13일 제19회 경기도 여성상을 수상한 최남순 (주)무궁화유지 회장이 6일 동두천 시장실을 방문, 불우한 여성들을 위해 써달라며 여성상 상금 300만원을 공지태 경기도 천사의 집 원장(낙원교회 목사)에게 기탁했다. 최 회장은 지난 92년 (주)무궁화유지의 회장으로 취임해 96년 500만불 수출탑 수상, 2003년에는 연매출 490억으로 10년전보다 200%이상의 신장율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최 회자은 또 지역사회 발전에도 남다른 애정과 사랑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경기도 여성상 신지식부문에 선정됐다. 최 회장은 여성상으로 받은 상금을 우리 지역에 여성들을 위한 사업에 써야 한다며 쾌히 모자복지시설인 경기도 천사의 집 후원금으로 기탁해 또 다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