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직위명이 없는 6급 및 7급 이하 실무공무원들의 대외명칭을 주무관으로 통일하는 내용의 ‘동두천시 실무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규정’을 제정,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직위가 없는 6급 이하 공무원들은 성과 함께 ‘주사,’ ‘서기’, ‘이름’ 등으로 불려 마땅한 대외 직명이 없어 민원인에게 혼선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대외공문서에 직급이 사용됨으로써 실무직 공무원들에게 상대적 위축감을 들게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공무원을 대외적으로 호칭하거나 공식직급이 기재되지 않는 명함 또는 명패, 공로패 등에 직급대신 주무관을 대외적인 직명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98년 계장제를 폐지하고 담당제 전환에 따라 실무담당자와 같이 담당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혼란을 초래했던 6급 담당의 명칭을 ‘팀장’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6급 이하 공무원에게 ‘팀장’, ‘주무관’이라는 대외 직명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업무분야에 자긍심을 갖게 되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책임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치과의사회(회장 김대용)는 오는 30일 동두천 시민의 치아건강을 위한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한다. 동두천시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 차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무료 구강검진은 동두천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보건소가 후원하는 것으로 치과검진을 권장하고 건강한 치아를 오래토록 간직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동두천시 관내 17개 치과의원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참여 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대용 회장은 “시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1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무료라 하더라도 성심 성의껏 검진하고 치아관리를 위한 상담도 해 드릴테니 많은 시민들이 구강검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동두천시 반환미군기지 캠프 님블에 침례신학대학교의 일부 이전계획이 지난 23일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설립 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동두천 캠퍼스 건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침례신학대 동두천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내 건립된다는 점과 반환미군기지내 첫 민자유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캠프 님블은 지난 2007년 4월13일 반환돼 환경오염 정화사업이 추진 중인 미군기지로, 지난해 11월 22일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 캠퍼스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후 7개월 만에 성과를 이끌어냈다. 침례신학대 동두천캠퍼스는 캠프 님블에 부지면적 1만3천223㎡, 편제정원 380명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13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침례신학대는 1953년 개교한 국내 유일의 침례교단 교육기관이자, 아시아 최대 침례신학대학으로 정원은 2천500여명이다. 동두천의 침례신학대 유치는 수월치만은 않았으나 시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한 ‘국무총리실 동두천지원 T/F팀’을 중심으로 경기도, 동두천시, 침례신학대학간의 ‘침례신학대학교 이전계획 승인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수 차례의 협력활동을 통해 이전계획 승인의 쾌거를 이뤄냈다. 시
동두천시 소요동주민센터는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중 건강상태가 악화돼 간병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무료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소요동 국민기초수급자 403명중 희귀난치등 중증질환자는 94명이며, 입원등으로 무료간병서비스가 필요할 때 관련 지역 자활센터로 긴급연락하여 즉각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상반기내 무료간병서비스 연계지원은 총12회 실시되고 있는데, 신청시 기본 4주간 평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 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추가로 필요한 경우 신청을 하게되면 4주단위로 계속적인 지원서비스가 가능하다. 무료간병인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중증질병을 가지고 있는 국민기초수급자들에게 긴급상황시 전화로 편리하게 서비스지원 신청을 할수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다.
주로 사설 견인차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도로한복판에서 과속·역주행하거나 치열한 경쟁으로 도로가 마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단속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제 지난 18일 오후 4시50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앞 1번 국도에서 수원에서 의왕방면으로 향하던 승용차 1대가 3차선 주행 중 2차선으로 끼어들다 뒤따라오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운전자들은 부상자가 없고 경미한 점을 감안해 보험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5분여만에 견인차 5대가 현장에 도착하면서 이 일대 소통이 마비됐다. 특히 이곳은 창룡문사거리부터 진행 중인 지하차도 공사로 1차선의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30여분간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또 지난 17일 밤 10시15분쯤에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농협사거리 앞 1번 국도변에서도 사고가 발생해 견인차 3대가 일시적으로 도로를 점유하면서 도로가 마비됐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에는 동두천시 지행동 지행우체국 앞에서 접촉사고 발생, 견인차들이 싸이렌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운전자를 위협하며 도로를 질주하는 광경이 목격됐다. 6대의 견인차량은 횡단보도와 도로 1·2차선을 막
동두천경찰서는 16일 크레인 관리 소홀로 인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크레인 운전기사 A(4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빌딩에서 B(45) 씨와 C(45) 씨가 크레인 바스켓에 올라 유리창 실리콘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크레인과 바스켓 연결 안전핀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B 씨와 C 씨가 15m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게 한 혐의다. 추락한 인부 두 명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으나 B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날 크레인과 바스켓을 연결하고 재점검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단법인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현구)의 ‘007작전 한마음 가족’ 회원 60명이 최근 주변의 불우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패동 독거어르신과 생연1동 모자가정, 소요동 장애인 세대의 집수리 및 청소로 동두천시청 무한돌봄센터와 천사운동본부로부터 의뢰가 들어온 가정들이다. 상패동 독거어르신 집은 상태가 매우 심각한 집으로 방과 부엌의 도배, 장판 일체를 가족봉사단의 손길로 바르고 부치고 청소해 새로운 집으로 다시 태어났다. 생연1동과 소요동의 집은 전문 도배사가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짐을 옮기고 청소하는 등 ‘007작전 한마음 가족’ 단원들은 덥고 먼지 나는 환경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최선을 다했다. 고사리 손으로 풀을 게고 바르는 꼬마 아이들과 구슬땀을 훔치는 아빠 엄마들은 힘든 속에서도 이곳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만족해하지 않으면 어쩌나 노심초사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힘든 활동이었던 만큼 보람과 만족도 컸다”며 밝은 얼굴과 가벼운 걸음으로 다음 자원봉사 활동을 기약하며 돌아갔다. 이번에 새롭게 집을 고친 우리의 이웃들이 희망과 사랑이 깃든 집에서 모두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를
동두천시는 오는 18일 시민공원에서 동두천 하봉암동도당굿 보존회 주관으로 국태민안, 시화연풍기원제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동두천 하봉암동 도당굿은 시의 귀중한 전통문화로 지난 2010년 시에서 지역문화유산의 발굴과 계승을 위해 동두천시 지정 향토무형무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하봉암동 도당굿은 동네주민들의 평안과 태평을 기원하고 복을 기원하기 위한 마을의 대동굿이며, 주민의 길복을 축원하는 마을 축제적 성격의 굿이다. 이날 개최되는 시화연풍기원제는 동두천시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를 무대공연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보유자 김정란 선생의 산거리를 시작으로 불사, 대신거리, 상산, 신장, 대감거리, 장부, 계면거리로 진행된다. 또한 회심곡, 바라공연, 국악신동 박성열이 부르는 판소리 흥부가 등의 초청공연이 있어 전통문화예술공연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늘 기원제를 계기로 시민모두가 함께 어떤 어려움이나 걸림돌도 헤치고 넘어서 우리의 꿈과 비젼을 실현시키기 위해 화합하고 노력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와 동두천시가 13일 고엽제 불법매립 의혹을 빚고 있는 미군기지 주변 9곳 지하수를 대상으로 다이옥신 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했다. 다이옥신 검사는 물론, 음용 적법성을 위한 47개 항목에 대한 검사도 함께 이뤄진다. 파주시는 이날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 3개마을(진동면 해마루촌·대성동마을·통일촌)에서 각각 5ℓ용기 4개에 모두 20ℓ를 채수했다. 다이옥신 검사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음용수수질 기준 적합성 여부는 경기북부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각각 이뤄진다. 파주시의 이날 지하수 채취는 최근 불거진 고엽제 관련 지하수 오염도를 측정, 이에 대한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동두천시도 이날 캠프케이시(Casey)와 캠프호비(Hovey) 등 미군기지 주변의 지하수 다이옥신 성분 및 음용수 기준 47개 항목 등을 검사하기 위해 6곳에 대한 지하수를 채취했다. 오전 9시부터 소요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보산동, 광암동, 생연동, 동두천동, 걸산동 등 이날만 6곳에서 각각 20ℓ의 지하수를 채취됐다. 다이옥신 검사는 다른 수질 검사와 달리 시료양이 20ℓ가 필요한 것에 따라 상당히 많은 양이 채취됐다. 양 자치단체의 이날 지하수 측정 결과는 한달여 정도 걸릴 것으
동두천시는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영세해 환경관리에 문제가 있거나 민원이 유발된 업체, 환경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악취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에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수문상사 등 11개소에 대한 악취처리 기술을 지원한다. 기업의 활동과정에서 오염물질 방지시설의 노후, 방지시설의 과부하, 운전자의 부주의, 운전 미숙자의 시설관리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오염원이 공공수역 또는 대기로 유출돼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소요동 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산업단지 악취저감을 위해 시흥환경기술지원개발센터와 상호협력 MOU(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악취저감을 위한 전문지식·기술·인력·장비 등의 상호 지원체계를 확립, 효율적인 악취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에 악취기술지원을 받은 38개 사업장 중 2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술지원에 대한 수준은 88.9점, 환경애로해결 도움은 92.2점이었으며 악취민원에 시달리던 사업장의 민원이 50%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환경기술지원을 통해 환경개선도모, 사업장내 방지시설의 유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