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고질·고액 체납자 관리 미흡 등 취약분야에 대한 체납액 정리 및 체납액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체납액 고지서 일괄 발송, 고액체납자 특별 전담팀 구성 및 목표관리 시행, 재산압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또한 부실채권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전검토 작업을 거쳐 무재산·행방불명 등 징수 불가능한 체납에 대해서는 과감히 결손 처리해 2010년도 체납세 정리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전국 재산조회를 통한 재산압류, 매주 부시장 주제하에 미수납액 징수보고 및 분기별 세외수입 체납징수보고회 개최 등으로 지난 10월말 현재 과년도 징수목표액 9억8천400만원의 72%인 7억900만원을 징수했다.
동두천시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국유재산의 적정한 보호와 효율적인 관리처분, 그리고 무단점유 및 방치재산의 관리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74필지의 4.13㏊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녹지과장을 반장으로 농정담당외 2명을 조사반으로 편성해 재산의 등기 및 지적현황, 주위환경 및 이용현황, 무단점유 및 방치재산을 조사해 무단점유 토지로 확정된 재산에 대해 변상금 부과, 원상회복 명령 등을 추진하고, 현재 및 장래 활용가능성이 없는 재산, 보호 할 실익이 없는 재산에 대해서는 용도폐지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1년에 1회이상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민주택시본부(본부장 구수영)가 1일 오후 동두천시청 앞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택시노동자 집단해고사태에 야기한 주한미군 규탄과 동두천시장의 직접해결을 촉구하는 전국택시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노조는 ▲미군의 부당한 영내 출입금지 즉각 철회 ▲택시노동자 집단해고 노동기본권 침해한 미군 규탄 ▲일방적으로 출입금지하는 미군요역처 즉각 철회 ▲미군요역처 드림택시 사업주의 노사합의 수용, 집단해고 철회 등 8가지 요구사항을 외치며 규탄집회를 가졌다. 한편, 드림택시는 미2사단 영내만 운영하는 한시영업권을 가진 택시회사로 지난 8월 노조 40여명과 단체협약체결과정에서 협의가 파행되고 이어 9월 노조원의 해고 통고와 함께 영내출입금지가 내려지면서 점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 ‘군사기지’ 탈피 新도약 꿈꾸는 동두천 동두천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하지만 6·25전쟁 이후 60여년을 미군기지가 주둔하면서 기지촌이란 또 다른 이름으로 불려졌다. 최근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경제난의 가중으로 정부를 향해‘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라는 동두천 만의 색깔을 심기에는 다소 등한시 되고있다. 군사기지라는 이미지를 버리고 새롭게 도약하려고 하는 동두천의 역사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동두천이란 명칭은 동쪽을 보고 개천이 흐른다고 하여 동녁동(東), 머리두(頭), 내천(川)자를 쓴다. 하지만 일제치하에서 머리두가 아닌 콩두(豆)자를 쓰고 있어 지역의 향토사학자들이 개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동두천은 본래 고구려시대에는 내을매(內乙買)라 불리었다. 조선후기 김정호가 펴낸 대동지지에는 백제의 영토로 기록돼 있으며 신라 경덕왕 16년(757)에는 사천으로 변경 견성군(堅城郡, 현재의 포천)의 영현으로 삼았다가 고려 현종9년(1081)에 양주에 예속됐고 조선에 들어와서 세조12년(1466) 1월 관제개정에 따라 양주
동두천시는 올해보다 35억 원(1.5%) 증가한 내년 예산안을 2천358억 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72억 원(3.8%) 증가한 1천960억 원, 특별회계는 36억 원(8.3%) 감소한 398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재정운영 여건은 세입면에서 자체수입인 지방세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3억원(4.5%)이 증가한 310억원으로, 세외수입은 58억(36.2%)증가한 219억원으로 편성됐다. 또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은 내국세증가와 경기도의 재정증가로 세입이 증가했으나, 국고보조금은 미군공여구역지원사업, 희망근로사업비의 감소등으로 올해보다 10.8%감소한 518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주요편성내역을 보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에 미군공여구역지원사업인 역세권도로개설 외 4개 사업 212억 원, 접경지역지원사업인 광암동하천변녹화 및 기반시설확충 외 2개 사업 48억 원, 관광문화 등 기타사업관련 축산물브랜드육타운조성 30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미래를 선도할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로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47.6% 증가한 30억 7천만원으로 편성했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25일 개최된 제206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9만6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하게 표출되는 행정수요에 대한 욕구와 여망을 효과적으로 수용해 시민이 참여하는 효율적인 자치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등 국가시책 추진에 따라 지역단위 사업에 대한 국·도비 보조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간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부분에 재정수요를 늘리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 시장이 밝힌 2011년도 역점시책은 ▲경기북부 섬유,봉제 지식산업쎈타 건립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경제도시 육성 ▲국도대체우회도로(상패∼회천)건설 등 교통허브망 구축 ▲산악레포츠단지 조성 등 민자유치사업으로 생태관광, 휴양도시 건설 ▲교육환경개선과 평생교육원 육성, 대학유치로 인간 중심의 교육문화도시 조성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과 연계한 복지도시 건설 ▲생태하천
동두천지원특별법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는 23일 서울 YMCA에서 동두천지원특별법 조기제정 지원을 위한 모의국회를 열었다. 이날 모의국회는 ‘주한미군 재배치’와 ‘미군기지 반환지연’ 등 동두천시가 처해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난 2008년 12월 국회에 제출돼 있는 ‘동두천지원특별법’조기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대진대학교 학생회 주관으로 열렸다. 특히 토론자들은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특별법의 심사과정 상황극 전개를 통해 논리를 개발하고 정부의 무관심과 무책임에 묻혀버린 특별법이 더 이상 원론적인 반대보다는 안보의 중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동두천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체토론을 마무리 했다. 한종갑 위원장은 “앞으로 특별법안이 본회의 상정되기 까지는 행정안전위원회의 법안심사 소위원회 심의와 전체회의 심의 및 법제사법위원회 심의가 남아있다”며 “동두천시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이 심의가 무사히 통과돼 법안이 본회의 상정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두천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무면허 건설 하청업체에 행정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 등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포천지역 전·현직 정치인들과 이를 묵인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동두천 경찰서는 포천지역의 전·현직 정치인들에게 공사 수주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한 건설업체 대표 A(46)씨와 A씨로부터 돈을 받은 B 전 시의원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C 시의장과 D 전 시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와 함께 이 건설업체가 건설면허가 없는 사실을 알면서도 고발하지 않고 원청업체에 알선한 포천시 국장급 공무원 E씨와 원청업체 대표, 이 건설업체 전·현직 직원 2명 등 4명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B 전 시의원의 아들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또 A 대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6.2 지방선거 기간 선거유세차 기름을 제공받은 C 시의장의 당시 캠프 관계자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설비업체로부터 1억원을 편취한 이 건설업체 직원 3명은 사기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B 전 시의원은 지난 2월 공사를 알선해 준 뒤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아들의 선거자금 명목으로 A 대표로부터 1천
동두천시 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최숙자)회원과 동두천시청 총무과 직원들은 지난 20일 합동으로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추운 겨울에도 목련은 꽃을 핀다’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체험은 오세창 시장과 목련라이온스 회원,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중앙동에 소재한 시각장애인, 저소득가정, 모자가정, 지체장애가정 등 5가구에 연탄 1천 장을 배달했다. 특히 이날 배달된 연탄은 최숙자 동두천목련라이온스 회장의 뜻을 모아 회원들과 공무워들이 리어카와 케리어 집게 등을 이용해 가정에 배달됐다. 한편, 목련라이온스클럽은 최숙자 회장을 중심으로 매월 1회이상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위문할 계획이다.
동두천시가 오는 23일 2010년 동두천 열린아카데미 마지막 강연을 연다. 시 아름다운 문화센터(센터장 석영희)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강연은 인하대학교 최창호 교수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강사로 초빙된 최창호 교수는 <창의적인 사람들의 7가지 반란>, <20세기를 빛낸 심리학자>등의 저서와 ‘KBS 아침마당’, ‘SBS 이숙영의 파워에프엠’ 등에 출연하는 방송인 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귀중한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강연이지만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