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음식점을 돕기 위해 오는 19일 ‘시청 직원 외식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직원 외식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2회에 걸쳐 일일 구내식당 평균 이용인원 250여 명이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연간 약 1천600만 원을 관내 음식점들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 끼 식사로 주변 음식점에 도움이 돼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실시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청 직원 외식의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16일 시청 대회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퀴즈대회를 연다. 1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번 퀴즈대회는 시에 대해 좀 더 알고, 시에서 하는 일들을 더 알아가고자는 취지로 마련하게 됐으며, 각 부서 대표 선수들 60여 명이 명예를 걸고 출전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퀴즈대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사전에 문제를 받아 공개하고, 공개된 문제 중심으로 퀴즈대회 문제가 출제된다. 총 50문제가 출제될 예정으로, 최후 골든벨 문제는 오세창 시장이 출제해 최종 퀴즈왕을 선발 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생연동에 사는 양순종(66)씨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8일~19일 양일간 생연2동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과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 1천300포기’ 행사에 필요한 양념 및 고춧가루 30kg을 제공했다. 양순종씨는 넉넉치 않은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수십년째 지역 홀몸 노인들에게 쌀과 연탄,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여름철에는 경로당 노인들께 삼계탕을 대접해 오는 사랑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매년 생연2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 때마다 양념 및 고춧가루를 지원하는 등 따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순종씨는 “봉사하는데 있어서 주위에 여러분들이 함께 도와줘 어려운 점은 없지만 최근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함께 사랑으로 보듬어 주고, 격려해 줄 분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연2동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양념 및 고춧가루를 제공해 주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양순종씨에게 감사를 전했다.
동두천시는 11일 오후 2시 동두천중앙역 앞 광장에서 ‘365 언제나 민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365 언제나 민원센터’는 동두천중앙역 내 1층에 49㎡(약 15평) 규모로 설치됐으며, 근무인원은 4명,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7시~오후 10시, 공휴일(토·일요일 포함)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시는 직장생활로 바쁜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별도로 관공서에 갈 필요없이 좀더 편하고, 쉽게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증명서류를 발급받게 하기 위해 왕래가 많은 중앙역에 민원센터를 설치했다. 민원센터는 생활민원 상담·접수와 주민등록등·초본 등 총 34종의 증명서류를 발급한다. 시 관계자는 “민원센터 개소로 시민들 생활속으로 파고들어가는 편익행정을 펼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직장생활로 바쁜 시민들은 손쉽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11일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초청해 ‘녹색성장과 환경보호’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는 도·시의원과 각 지역단체장 및 환경단체 회원 등 2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환경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장관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인 녹색성장과 그와는 상반될 수 밖에 없는 환경보호라는 양 날 같은 두 정책을 어떻게 조화롭게 이뤄나갈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악취문제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동두천시에 환경문제는 남의 일이 아닌 당장 시급한 문제이기에 강의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을 전망이다. 강연회는 강의 주제내용과 더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 노력으로 녹색성장을 이뤄나가자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시도 고질적인 민원인 악취문제에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10일 미2사단가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2사단 CAC(커뮤니티센터)에서 한국어 강좌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미군 가족들에게 언어적 어려움을 해결해 일상 생활의 불편해소와 지역주민들과 융화해 잘 지낼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한미우호에 기여코자 마련한 한미우호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3일 개강해 시작한 한국어교실은 미군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당초 수업시간 1시간 30분에서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30분 늘려 2시간으로 수업시간을 연장했다.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한국어교실’은 주 1회 이경순 강사가 지도를 하고 있으며, 수준급 영어회화 능력을 갖춘 강사의 수업 진행으로 수강생들이 불편없이 수업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주 부터는 100% 한국말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다음달 1기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며, 한국어 우수자 포상, 경연대회 등을 개최해 한국어에 대한 관심유발과 학습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 교육생 중 시의 각종 한미우호 프로그램 행사시 자원봉사자로 활용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사정이 어려운 동두천지역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친서민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영세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세무조사를 면제해주는 지방세무조사 운영규칙을 개정·공포해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 할 방침이다. 대상은 업종별로 광업·제조업·건설업 등이고 운수업의 경우 종업원 50명 미만인 업체가 소기업에 해당되며, 상시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업체는 소상공인에 해당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업 등 기타 업종의 경우 소기업은 종업원 10명 미만,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가 5명 미만인 업체가 해당된다. 다만 취득가액 6억원 미만의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경우에만 면제 받을 수 있다. 주성현 시 세무과장은 “3년간 세무조사 부담이 덜어짐에 따라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친서민 지방세 지원대책을 추진해 기업들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두천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영세 담배 소매점을 대상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P(36)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1시30분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A(42)씨가 운영하는 가게의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금고에 있던 담배와 현금 등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79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동두천시는 한전 경인기술단과 합동으로 생연동 중앙로 서울병원 사거리에서 보산동 방향으로 약 400m 구간에 대해 전력 및 통신설비 지중화사업(2단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중화사업을 위해 총 7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에 한전 동두천지점에서 시행한 중앙로 지중화사업(1단계, 20억원)의 극대화를 위해 약 400m 구간의 전력 및 통신설비를 지중화하며 전주 17본을 철거할 계획이다. 지중화사업이 마무리 되면 그 동안 도로변에 어지럽게 설치돼 있던 전봇대와 전선줄이 사라져 구시가지의 도시미관이 향상되고 시민들의 보행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질없는 사업을 진행해 지하공간 이용에 효율화를 기하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어 환경친화적 도심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녹색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밸리댄스 동아리가 연천 전곡리에서 열리는 구석기축제 공연무대에 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구석기축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원에서 ‘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테마를 가지고 구석기문화와 선사문화를 교육, 문화, 체험을 통해 배우고 즐기는 에듀테이먼트형 축제로 진행됐다. 이 구석기축제에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대표 동아리라 할 수 있는 밸리댄스팀이 초청돼 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퓨전 아리랑 음악에 맞춰 신명나는 우리 가락에 밸리댄스를 접목시킨 이색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프로 못지않은 뛰어난 실력의 동아리팀이 드럼, 슈퍼스타, 오딜이라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성경원을 비롯해 봉사 공연을 많이 다니고 있는 중앙동 밸리댄스 동아리팀은 앞서 지난 21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주민자치발표회 식전행사에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정영림 밸리댄스 회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멋진 공연으로 웃음과 활력을 줄 수 있는 팀으로 남고 싶은 바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