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사단 태권도시범단(단장 김문옥)과 후원회(회장 조세현)가 지난 9일 주한 미 2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동두천시 보산동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과 시설에 연탄 7천여장(싯가 280만원상당)을 전달한 것으로 11일 전해져 화제다. 이번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미 2사단 장병과 후원회 회원들이 함께 인간띠를 이어 배달이 불가능한 관내 독거노인들 가정에 직접 배달 했다. 태권도 후원회에 의하면 주둔지가 보산동에 위치하고 있어 그 간 미군 측과 협의해 한미친선에 초석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으며 매년 이 예산을 마련 해마다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날 참석할 예정인 미군 측 미 2사단 사단장( John. W. Morgen Ⅲ)는 평소 보산동에 거주하는 한국국민과 미군이 대화 할 시간이 많지 않아 주둔지 관내 실정을 몰랐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과 병사가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하며 근무 중인 병사들을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한미친선에 많은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2사단 켐프게이시 골프장(메니져 박성용)은 관내 결식아동 후원에 관심을 갖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산초교에 50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지난 8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통일염원 평양예술단 초청공연을 가졌다. 오세창시장, 형남선시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시립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은 후 탈북자들로 구성된 평양민숙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북한의 예술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반갑습니다’로 시작된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은 고향의 봄, 내가 본 서울, 물동이 춤, 휘파람, 도시처녀시집와요, 파리의 하늘아래, 그리운 금강산, 다시만납시다 등 다양한 노래와 무용으로 진행되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전체 관람객들이 일어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한마음을 열창했으며, 동두천시협의회는 지역의 새터민 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 더욱 뜻 깊게 행사를 마무리 했다.
지난 9일 오세창 시장과 사회복지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조직화된 사회복지 사업에 첫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결성된 사회복지 법인 동두천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태준)는 민간 사회복지대표기구로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교육,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 계몽활동을 펼치게 된다. 복지 협의회 김 회장은 “본 협의회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간 네트웩을 구성하고 조정하는 협의기구로 전문가들이 사회복지에 대한 일정한 역할과 조직화된 전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육군 28사단 예하 직할부대인 정비대대에 진정한 효도와 전우애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랜 기간 만성 B형 간염으로 투병 중이던 아버지를 치료하고자 자신의 간을 이식한 노병헌 중사와 전우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헌혈증과 성금으로 도와준 정비대대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9일 육군 28사단에 따르면 정비대대 노병헌 중사는 지난달 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아버지 노경식씨를 위해 간이식 수술을 했고 이 소식을 들은 정비대대 전우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80여만원의 성금과 20여장의 헌혈증을 모아 노 중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보산동 걸산마을이 조성된 이후 도백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7일 오후 걸산마을을 방문하였다. 이날 걸산마을 전격 방문은 대한민국내에 있는 마을로서 마을에서 시내로 나가거나 시내에서 마을로 들어갈때마다 미군부대에서 검문을 받아야만 출입이 가능한 마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다. 걸산마을을 방문한 김문수 지사도 패스가 없어 에스코드를 받아 걸산마을을 방문하게 되었고 걸산마을을 찾은 김문수지사는 경기도 땅을 도지사가 가는데 미군의 검문을 받게되니 만감이 교체 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이러한 피해를 보고 있는 마을이 있다는 것을 도지사인 본인이 이제 알았으니 이명박 대통령도 모르고 국회 중앙부처에서도 모르고 있으니 걸산마을의 역사와 문제점을 담은 걸산마을 바로알리기 책자를 만들어 알려야 한다고 하였다. 마을에서는 김광수 통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30여명이 참석하여 마을역사이래 처음 방문한 김문수 지사를 뜨겁게 환영 하였다. 마을주민들은 미군부대를 통과하지 않는 도로포장, 황토방 민박촌건립, 마을버스 구입 예산 지원, 산야초 재배 관광 상품화 지원 등을 건의 하였고 김문수 지사는 함께 참여한 김성수국회의원, 오세창시장, 형남선시의회의장, 박수호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12월의 ‘비전! 동두천포럼’을 지방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한 특강으로 준비했다. 이번 포럼에 초청된 이기우(인하대학교 법대 교수) 강사는 ‘지방행정체제 개편논의의 본질과 과제’라는 내용으로 200여명의 공직자들에게 가장 최근의 논의부터 외국의 사례까지 인용해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본인이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여러 공청회 및 포럼 등에 참석해 토론하고 반박했던 내용 등을 소개하며 논의 내용을 구체화시켰고 공무원들과의 상호 질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동두천시 신광교회(목사 이현구)는 지난 6일 제6회 장애인 쉼터 건립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신광교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이목사는“말 그대로 열려 있는 음악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마음이 되고 겨울철 체감온도까지 높여드리는 사랑의 난로가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천국음악회장으로 모든 분들이 들어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열린음악회는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의 공간을 통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고 있다.
동두천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해 관내 주민들에게 큰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7명의 간호사와 1명의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동두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 등 각자 300가정씩 총 2천여 가정을 관리하며 건강체크와 함께 생활의 불편사항을 연계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건강체크를 받은 오대진(83·송내주공 3단지)할아버지는 1년6개월 전부터 뇌경색과 고혈압을 앓아왔으며 두 달 전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 홀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박현미 간호사가 지난해 3월부터 방문, 건강을 체크해 드리고 생활에 불편한 부분을 찾아 할아버지에게 휄체어와 김장김치, 반찬서비스, 생활도우미 등을 연계시켜 드렸다. 이에 오할아버지는 “매번 찾아와 건강체크를 해 주고 김장과 반찬, 휄체어까지 챙겨주어 홀로 사는 내게는 너무나 큰 도움이 되고 말벗이 돼주는 것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박간호사는 “혈압, 당뇨환자가 많은데 약을 먹는 것을 소홀히 하며 어린아이처럼 애를 먹일 때 속상하지만 건강체크와 함께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와 자매결연을 맺고 동두천 시민들에게 매주 2회 영어회화 무료 강습을 통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미2사단 제210 포병여단(여단장 맥키넌)과 시청 주민생활지원실 직원으로 구성된 “해피메이커”봉사단이 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10회를 맞고 있는 경기도자원봉사대회는 매년 자원봉사로 이웃과 함께 정과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봉사 단체에게 시상을 통해 이를 격려하고 치하하여 봉사활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곳곳에 스며드는 생활 속의 자원봉사를 구현하기 위한 축제로써, 봉사체험의 기쁨과 보람을 통하여 서로 돕는 밝은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이 날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제210 포병여단은 신천 정화활동, 동두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점프 축제 및 지역 봉사활동에 참석하였으며, 특히 자원봉사센터와의 자매결연을 통하여 동두천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운영되는 “한·미 영어마을 영어회화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문화교류를 통한 한미우호에 기여하여 왔다. 또한 “해피메이커”공무원봉사단은 휴일도 잊은 채 매월 1
동두천시 송내동에 두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이기순 할머니는 이번 겨울나는 것이 큰 걱정이었다. 아들의 사업 실패로 다시 들어와 사는 옛 집은 수도가 끊겨 보일러는 가동할 엄두를 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딱한 사정은 동네 주민들이 송내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청하면서 알려졌고, 바로 시청 도시과에서는 수도가 개통되도록 수도공사를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생계비 지원을 요청하여 공사비를 지원했다. 또한 이제 곧 강추위 속에 살아야 하는 할머니와 손자들을 위해 도로과 생활민원담당을 통해 보일러를 설치하도록 요청 지난 26일 연탄보일러 설치를 끝냈으며, 당일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지원도 해 주며 이기순 할머니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에 이기순 할머니는 “너무 고마워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두 손자들과 함께 잘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