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소요산탑유황온천’이 온천수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동두천 최초의 온천인 소요산탑유황온천 (구 지중해랜드) 김재홍(51) 대표는 “지난 5월 생연1동 222-3번지의 지하 975m에서 온천수를 발견하고 한국온천협회가 지정한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온천수의 온도가 28.5℃ 이상의 고온으로 하루 평균 320t의 양수량 이상, 유황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돼 동두천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PH(수소이온농도)는 10.4의 약알칼리성으로 H2S(황화수소)가 0.1mg/ℓ 이상 함유된 효율성이 높은 양질의 유황온천수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자 측이 신청한 온천 발견 신고와 동력장치 및 온천 이용허가(1일 1천280명·연간6만4천명)를 지난 7월까지 모두 수리·허가했다. 김 대표는 “당초 계획은 온천수 발견 목적이 아닌 지하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굴착을 한 것인데 우연히 온천수를 발견하게 돼 기쁘다”며 “온천공보호구역 지정이 승인되면 의료·숙박·사우나·스포츠 등 다양
동두천시는 지난달 29일 자치단체 재정운영결과에 대한 지방재정을 공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재정운영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재정공시에 따르면 시는 동종자치단체(인구 50만 이하)시와 비교했을 때 지방채 237억원으로 평균 611억원이 되는 동종자치단체에 비해 예산운용이 건전했던 것으로 평가 된다. 재정자립도는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시는 19.27%로 동종자치단체 30.91%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이 수치는 중앙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로 보이나 공모사업 선정 등의 방법으로 국가나 경기도에서 사업 집행에 부족한 재정 확보에 힘쓴 결과다. 일반회계 분야별 변화에서는 사회복지(22.55%) 분야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도에 비해 비중이 높아진 분야는 공공질서·안전(13.31%) 분야로서 10.6%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재정운영결과를 시홈페이지(www.ddc21.net)를 통해 공시하고 향후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요즘 겨울철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한 무와 배추 심기에 한창이다. 지난 27일 중앙동·보산동주민센터는 휴경지 또는 주민센터 옆 텃밭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휴경지 경작의 일환으로 김장용 무와 배추 각각 3천여 포기를 심었다. 29일 송내동에서는 1천500포기를 심을 예정이다. 각 단체에서는 “올해에도 회원들이 땀 흘려 심은 무·배추로 연말에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만들어드릴 생각을 하니 기쁘다”며 “배추를 한 포기라도 더 수확해 김장 김치를 많은 복지대상자에게 나눌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각 동 새마을단체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인근 휴경지를 개간해 감자, 무, 배추 등 밭작물을 심고 수확 후에는 마을 직거래 장터를 이용한 수익금으로 김장철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 관내 장애인 및 홀몸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한 해 동안 내내 땀을 흘리며 수고한 농군들을 위한 ‘2013년 동두천백중상머슴놀이 한마당잔치’가 동두천문화원 주최로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동두천시 신시가지 야외공원무대일원에서 열린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여름철 농사일이 거의 마무리되는 음력 7월 15일 백중을 맞이해 그간 고생했던 머슴들을 특별히 대접 했으며, 마을에서는 농군들 스스로 술과 음식을 장만해 다채로운 놀이를 즐기며 하루를 즐겁게 놀았다. 이러한 백중놀이를 동두천문화원이 재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문화재단의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담풍물놀이보존회의 길놀이와 함께 시작되는 백중상머슴놀이 한마당은 동두천시의 안녕과 가을걷이의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백중제례를 지내고 경기민요 등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4호 송서율창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는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고증을 받아 재현한 전통음식 연포국과 누룩술이 준비됐으며 두부와 빈대떡, 냉녹차 등도 준비돼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무료로 우리고유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가훈써주기, 사군자그리기, 노끈공예, 한지공예,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
동두천~구미 간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이달 25일부터 개통돼 영남권 여행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원고속 버스가 동두천터미널에서 구미까지 가는 시외고속버스를 매일 3회(07:30, 14:00, 16:40) 운행하며 구미까지 요금은 1만7천600원이다. 시가 영남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운수업체와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구미행 시외고속버스로 인해 주말, 명절연휴 등 영남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시는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 태안, 부여, 공주, 안성, 포항, 충북, 강릉, 광주광역시 등의 시외버스노선을 확보했으며 부산노선 확보를 위해 도,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시외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난 12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견인 및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상활실에서 균형발전사업 선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세창 시장을 비롯, 부시장, 각 사업별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각 실과소별 균형발전사업 공모를 거쳐 선정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시설 조성’,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 ‘MTB체험단지 및 임도 기반시설 조성’ 등 총 3건에 대한 사업설명, 문제점 및 건의사항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제5조’에 의거 경기도내 지역발전도가 낮은 6개 시·군(동두천시,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여주군, 포천시)을 대상으로 총 2천385억의 사업비를 지원, 내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도의 심의를 거쳐 사업 선정이 확정되면 시는 총 46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각 사업별 세부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그동안 침체돼 있던 지역경제 회복과 더불어 소요산 삼림욕장 확대조성 및 MTB 체험단지 조성으로 우리 시만의 새로운 경쟁력 창출로 진정한 레포츠관광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
동두천시는 축산물의 특별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인 하절기를 맞아 관내 축산물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부정축산물 유통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단체급식에 공급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및 축산물판매업소 120여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으은 축산물위생감시 지침에 따라 비위생적인 작업장관리, 축산물 냉장·냉동 적정보관여부, 유통기간의 경과제품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특히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제품, 제조공정상 문제가 있거나 위반내용이 반복되는 축산물은 축산물위생기관에 수거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