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달 29일 자치단체 재정운영결과에 대한 지방재정을 공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재정운영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재정공시에 따르면 시는 동종자치단체(인구 50만 이하)시와 비교했을 때 지방채 237억원으로 평균 611억원이 되는 동종자치단체에 비해 예산운용이 건전했던 것으로 평가 된다.
재정자립도는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시는 19.27%로 동종자치단체 30.91%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이 수치는 중앙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로 보이나 공모사업 선정 등의 방법으로 국가나 경기도에서 사업 집행에 부족한 재정 확보에 힘쓴 결과다.
일반회계 분야별 변화에서는 사회복지(22.55%) 분야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도에 비해 비중이 높아진 분야는 공공질서·안전(13.31%) 분야로서 10.6%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재정운영결과를 시홈페이지(www.ddc21.net)를 통해 공시하고 향후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