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 22일 민·관·군 2천500여명과 함께 도심지역과 신천변 일대(선업교~승전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에는 미2사단(1여단, 210포병여단) 장병 600여명도 함께 해 한미우호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자원봉사 단체별로 구간을 지정해 신천변 일대와 도심지역의 겨우내 지저분했던 곳과 방치됐던 쓰레기들을 깨끗이 청소했다. 오세창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지역 환경이 날로 깨끗해지고 있고 하천의 오염도 많이 좋아지고 있어 시민들이 마음 놓고 강변에서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매년 봄에 실시하는 도심과 신천변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은 자원봉사센터의 큰 행사로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지역사랑을 펼치는 상징이 되고 있다.
동두천지역 내에서 의정부·양주와의 통합을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민·민 갈등이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지킴이대책위원회 등 지역 사회단체는 지난 20일 통합추진에 따른 반대활동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한 뒤 동두천 전 지역에 도배하듯 통합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통합반대 주민서명부와 통합 반대 이유를 담은 편지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출했다. 이들이 이같은 활동을 벌인 것은 오는 23일 의·양·동 통합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연다는 소식을 전해들었기 때문이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간 균형발전, 그리고 정부 주도의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통합을 찬성하고 있다. 이에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통합에 대한 주민서명부도 제출되지 않았고, 힘의 논리에 의해 규모가 작은 동두천을 의정부에 귀속시키는 방식으로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통합 후 빚어지는 각종 부작용을 우려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부추기는 개인 사리사욕을 버리고 진정 동두천의 미래를 위한 판단을 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에 대한 지원과 발전방향 등 구체적인 대안이
“처음 입어본 한복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동두천시는 최근 영외거주 미2사단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군가족 동두천 홍보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투어에 참가한 미군 가족들은 시가 마련한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한국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행사는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을 안내함으로써 시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융화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코자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투어는 동두천시 상황실에서 시정 홍보 영상물 상영 및 관내 주요시설 견학과 아름다운문화센터 한지 북아트 만들기 프로그램 체험에 이어 동두천예절원을 방문해 한복 입기 및 다도, 예절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복입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군가족들은 형형색색 한복의 고운자태에 큰 매력을 느끼며, 한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복을 입고 절을 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한국의 전통예절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시설 견학과 한국전통 문화체험 등을 통해 한국과 지역사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14일 재난취약시설 5개소를 방문, 해빙기 안전관리실태 현지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 시장은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공사현장을 비롯해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브라운스톤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등 관내 대형공사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실태 등을 꼼꼼히 챙겼다. 또한 2011년 7월 집중호우 시 산사태, 사면유실로 인해 하류지역에 피해를 야기한 하봉암동 동막골 일원 및 상봉암동 도솔암 인근에서는 추가유실 및 붕괴여부 등을 직접 살피며 해빙기에 발생 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철저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최근 큰 일교차를 보이는 기상을 감안해 해빙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관내 심리·가족상담소 2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샘솟는 기쁨 심리상담연구소(소장 최금숙)와 사랑아이 가족상담연구소(소장 이상운)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중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치료상담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위한 적성검사, 인터넷 중독검사, 기초 학력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날 두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실시비용 중 검사항목에 따라 최대 60%까지 후원하는 등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복지증진이라는 사회적 목적을 함께 추구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저소득 대상아동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민간기관 간 밀접한 연계와 조정을 통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의회(의장 박형덕)가 미군 공여지 활용방안을 놓고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미군 반환기지를 방문, 벤치마킹을 통해 청사진 수립에 본격 나선다. 시의회는 아시아 최대 미군 반환기지인 필리핀 수빅 미해군 기지와 클락 공군기지로 11일 5박6일간 일정으로 국외 연수를 떠난다고 10일 밝혔다. 시 전체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동두천 기지의 올바른 개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시의원 7명과 공무원, 언론인 등 12명이 참여한다. 시의회는 수빅에서 올랑가포 시청과 수빅 신도시, 수빅만 관리공단(SBMA), 수빅 자유무역지대(SBFZ) 등을 방문하고, 클락에서는 앙헬레스 시청과 경제특구(CSEZ), 대통령 직속기관인 클락개발공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수빅 해군기지는 군용기와 민간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비행장을 갖췄으며 지난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주요 항공작전을 수행한 미군의 핵심 전략기지였다. 지난 1992년 필리핀 상원에서 미군기지 사용 연장안이 부결돼 폐쇄됐다. 클라크 공군기지는 1991년 6월 피나투보 화산 폭발로 미 공군이 폐쇄했으나 식수오염과 기형아 출산 등 환경오염 문제를 앓고 있다. 미 공군은 클라크 기지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 필리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4일 시장실에서 납세자의 날 기념 경품을 지급받을 대상자들을 추첨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의 자긍심과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성실납세자 18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4일 시장실에서 최근 3년간 30만원 이상을 납기 내 전액 납부한 8천748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표준프로그램을 사용해 무작위 전산추첨했다. 1등 30명(5만원 상당), 2등 50명(3만원 상당), 3등 100명(2만원 상당) 총 180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급된다. 경품 당첨자에게는 감사 서한문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동봉해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박문달 세무과장은 “성실납세자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함으로써 지방세 징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납세 풍토조성과 함께 성실납세자가 우대 받는 사회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노인일자리를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도우미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부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은 지난 한해 도서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관내 어린이집, 노인보호시설, 병설유치원 등을 찾아가 매주 34곳 8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맞벌이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림책을 읽어준다. 또 다음달부터 참여 어르신들에게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수업과 함께 방문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손 유희, 율동 등 교육과정도 운영 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보산동 걸산마을은 지난달 26일 미2사단 캠프 케이시와의 우호 증진을 위해 시설사령부(사령관 핀리 중령)와 함께 친선 마을잔치를 가졌다. 걸산마을 주민들과 캠프 케이시 시설사령부는 매년 성대한 마을잔치를 벌이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날 마을잔치를 통해 마을주민들은 함께한 미2사단 시설사령부와 환담을 나누는 한편, 미2사단 측에 “미군 주둔과 관련해 마을주민의 통행 등 불편한 사항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고, 미군 관계자는 “동두천시와 의견교환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행정정보와 생활정보를 지도에 접목시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공감지도서비스’를 오는 3월4일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생활공감지도 서비스는 일반인은 물론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여성, 장애인 등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맞춤형 길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로 지역특화서비스인 ▲뚜벅이 안전길 안내 ▲새집 찾기 길라잡이 ▲길 따라 떠나는 여행 ▲신장개업 알리미와 전국공통서비스 ▲인허가 자가진단 ▲생활불편신고 ▲공공서비스 안내지도 ▲스마트 안전귀가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동청소년을 위한 안전통학로, 밤길안전 귀갓길과 장애인은 편리한 도보길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새집으로 이사하기 위한 이사절차, 주변환경 분석, 출·퇴근 경로조회 등을 소개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의 행사·여행정보 및 등산로·산책로 등 유익한 정보를 인터넷과 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시 홈페이지(http://www.ddc21.net) 또는 생활공감지도서비스 홈페이지(http://gmap.ddc21.net)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