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시상식에서 도시·단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 있는 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전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도시·단지, 기반시설, 공공공간, 특별부문 등 최종 4개 부문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도시·단지부문에서 ‘주민이 만들어 가는 볼거리 가득한 스토리 빌리지’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스토리 빌리지는 관 주도의 일방적인 시설물 공사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양주시 그리고 건축사, 디자이너, 조각가, 군부대 등이 모여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한 사업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의 이번 수상은 앞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할 도시디자인 사업의 모범적 사례를 제시해 줬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 깊다. 시 관계자는 “계획수립단계부터 아이디어 제시, 사업시행 전반에 걸쳐 단순히 주민의 참여가 아닌 주민주도형으로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마을에 이야기를 담았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rdquo
동두천시는 연천군과 합동으로 오는 12일 건축분야 공무원 대상 ‘2012년도 건축정보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실무부서 업무추진 과정상 도출된 문제점을 대상으로 수해 및 태풍 등 자연재난을 대비한 건축행정시스템 개선사항,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건축행정 운영사항, 건축행정 만족서비스 제공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지리적 특성상 중심 시가지가 주요 하천변에 인접하고 있어, 침수 예상지역 피해발생 사전예방 및 최소화 노력, 복구대상자의 효율적인 건축행정 지원, 피해복구사업 개선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이 진행돼 여름철 사전대비 업무추진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업무 교류를 통해 우수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추진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건축문화 발전과 시민에 대한 건축행정 서비스가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즈의 고장’전북 임실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양주시낙농연구회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고다치즈와 콜비치즈 등 작품 7점을 출품한 양주시는 정기자(유가공분과1기)가 숙성치즈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고상헌(원주목장)씨가 금상을, 윤형중(유가공분과회장)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연치즈 콘테스트는 전국 치즈제조관련 유가공업체 및 일반인이 출품한 50여종의 치즈가 경합을 이뤘으며, 신선치즈, 숙성치즈 2개 부문에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10명이 수상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기자씨는 “회원들의 치즈에 대한 열정과 양주시 목장원유의 고품질 원유가 대상을 차지하게 된 큰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는 2006년부터 낙농가의 잉여원유 활용과 우유 소비촉진을 위해 치즈제조 기술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교육이후에는 유가공산업의 육성을 위해 양주시낙농연구회 유가공분과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치즈를 제조하면서 기술력을 배양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유 소비를 촉진하고 낙농가와 일반소비자
양주재향군인회(회장 백종윤)는 8일 덕정동 소재 향군회관 회의실에서 ‘제60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삼식 양주시장과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재향군인회 임원 및 보훈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 등 향토방위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행사로 진행됐다.
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 백석파출소는 최근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정명희)와 함께 관내 외로운 어르신 7가구에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했다. 백석파출소와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내 독거노인의 의식주 지원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8월10일에는 독거노인 5가구에 쌀(10㎏) 5포대를, 9월21에는 6가구에 쌀 6포와 선물세트 등을 지원했다. 박은오 소장은 “앞으로도 민간전문기관 단체의 협력해 독거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전개, 경찰의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의회(의장 박형덕) 의원들은 최근 전직 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의정동우회(회장 형남선) 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선배 의원들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청취하고 이를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요산의 삼림욕장을 산책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의장은 “오늘의 동두천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준 선배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두천시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섬유산업 메카 도약 노력·성과 양주시가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섬유패션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그린니트연구센터, 섬유패션비즈니스센터, LG패션 복합타운 등 인프라가 마련돼 있고 경기북부지역 18만개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청까지 양주에 자리를 잡았다. 또한 시는 축구장 5배크기 면적에 목화단지를 조성, 천연 코튼을 직접 재배해 ‘섬유패션도시’를 양주의 대표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목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것이다. 화학섬유에 밀려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하사와 병장의 히트곡 ‘목화밭’을 듣다 보면 그 옛날 동네 한 가운데 있던 목화밭에서 목화꽃을 따먹으며 놀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목화단지 조성은 섬유의 대표인 코튼을 직접 재배해 섬유패션도시로서의 양주를 부각하는 매개체로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되살릴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목화’라는 섬유아이콘을 통해 ‘섬유패션도시’로 도약하려는
4년6개월간 경찰수사망을 피해 도망다니던 폭행치사 피의자가 공소시효가 6개월 남은 상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 홍성만 경사 등은 추석명절을 맞아 아버지 집으로 명절을 보내러 온 피의자 신모씨를 집 앞에서 잠복 중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08년 3월15일 오전 6시쯤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소재 LPG충전소에서 3만원을 충전하고 4만원 영수증을 요구하다 이를 거절하는 주유원 한모(당시 55)씨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바닥에 넘어트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피해자 한씨의 아내는 공소시효가 6개월 밖에 남지 않자 경찰청에 중요지명피의자 종합수배 등재를 요청했고, 경찰은 피의자 실사용 휴대폰, 차량 등 15일간 피의자에 대한 기초수사 후 명절을 맞아 피의자가 집에 올 가능성에 대비, 추석날 잠복 중 피의자 신씨를 검거했다. 신씨는 그동안 아버지 명의 차량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피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만 경사는 “추석명절을 힘들게 보낼 피해자의 가족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며 “공소시효가 지나기 전 범인을 검거함으로써 피해자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으로 생각한다
동두천중학교 사랑나눔봉사단(지도교사 김동철)은 지난달 28일 한가위를 맞아 소외계층에게 정성을 담은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김동철 교사의 지도 아래 30명의 학생봉사자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은 한학기 동안 폐지와 재활용품을 판매해 모은 돈으로 과일과 김, 송편을 구입, 자원봉사센터와 무한돌봄센터에서 연계한 소외계층 5가구에 선물했다. 이날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대상자 집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행복했으며 선물을 받은 이의 얼굴에는 보름달같이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 김 교사는 “명절일수록 주위의 소외된 분들이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봉사단은 매월 관내 부랑아시설인 성경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폐지와 재활용품을 팔아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 전달하고 있다.
양주시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녹색등급을 받은 이용·미용업소 중 위생서비스 수준이 매우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업소를 ‘공중위생 우수업소’로 지정, 관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12월까지 이·미용업에 종사하는 312개 업소를 평가해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90점 이상은 녹색등급, 80점 이상은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으로 구분, 이중 상위 1.5%(5개) 업소를 우수업소로 지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신지이용원 ▲신데렐라헤어샵 ▲이철헤어커커 ▲색다른머리 ▲마인헤어 등 5개소다. 우수업소에는 상장과 우수기업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을 수여하고 홈페이지 및 시정홍보물 게재를 통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폐업 또는 영업자 지위 계승, 소재지 변경, 영업정지 행정처분, 주민불편신고 접수, 기타 우수업소 지정 세부기준에 미달될 경우 선정·지원이 취소된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가 법적 준수사항을 인지하고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업소 관리를 실시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