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의 직원 모집 경쟁률이 평균 13.3:1로 나타났다. 공사는 43명을 채용하는 2020년도 제2회 직원 공개모집에 574명이 응시해 평균 13.3: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분야는 건축 직종으로 61: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전기 분야 53:1 ▲기계 분야 37:1 ▲도시계획 분야 35:1 ▲시설 분야 22: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서접수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됐다. 공사는 오는 5일 1차 서류전형 심사 이후 2차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 3차 면접전형 진행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를 (https://isdc.career.co.kr)통해 참고하면 된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채용 과정에서 공정한 평가와 선발이 이뤄지도록 투명한 절차를 거쳐 미래의 핵심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지난 30일 온라인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임산부 홈클래스 ‘랜선 D-LINE 파티’를 개최했다. 랜선 D-LINE 파티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진행 중이던 산모 강좌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새롭게 재편한 것이다. 이날 D-라인 파티에는 산모 30여 명이 참석해 기저귀로 케익을 만들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D-라인 파티는 산모들이 각자의 집에서 남편과 아이 등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산모 김모(37)씨는 “예전 같았으면 강의도 참석하고 여러 산모들과도 교류하며 정보를 나눴을 텐데 그러지 못해 무척 아쉬웠는데 이런 새로운 형식을 통해서 함께 참석할 수 있게 돼서 무척 즐거웠다”며 “특히, 집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분당차여성병원 이상혁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강좌가 어려운 상황에서 태교와 출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 분들을 위해 새로운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랜선이지만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산모들과 마음만은 더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성
성남수정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29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청사를 방문한 대한적십자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 헌혈운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11명으로, 이들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감소해 심각한 혈액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적십자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지난 2월부터 매월 실시중으로, 성남수정서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 헌혈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달순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경찰관들이 선뜻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경찰관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을 더욱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가 시승격 47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개최하려던 시민 체육대회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2만여 명이 대거 참여하는 체육대회 개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대회 특성상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지키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했다. 시민 체육대회는 수정·중원·분당 3개 구, 50개 동 선수단과 지역 주민들이 어우러져 육상, 줄다리기, 게이트볼 등을 하는 방식으로 개최하는 성남시민의 축제다. 시는 지난해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 동참 차원에서 시민 체육대회를 취소해 2년 연속 행사가 열리지 않게 됐다. 성남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성남시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인 체육대회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시국에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인 없는 노후·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편다고 2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점포를 폐업하거자 사업장을 이동하면서 간판을 철거하지 않아 오랫동안 방치된 것으로, 간판 노후에 따라 자칫 태풍 등으로 인해 추락할 경우 시민의 안전이 위험할 수 있는 간판이다. 특히 구도심가 상가건물의 경우 수년 이상 방치된 간판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간판 무상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나 소유주가 철거 동의서를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건축과로 제출하면 현장 확인을 통해 무상철거하게 된다. 구별로 신청 기간은 중원구 7월 15일~8일 21일, 분당구 9월 15일~29일이다. 수정구는 앞서 신청(3.11~4.3)을 받아 29개 간판 철거를 마친 상태다. 윤남엽 성남시 건축과장은 “점포 폐업이나 이전 때 간판 철거는 광고주가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무상 철거하기로 했다”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87개의 낡고 위험한 간판을 정비한 바 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오는 8월 19일까지 ‘2021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반시설·노동환경·작업환경·지식산업센터 등 4개 분야 개선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10개사 이상 기업이 밀집한 곳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에 드는 비용을 최대 4억원 지원한다. 노동환경 분야는 종사자 200명 미만 제조업체의 식당, 화장실, 세탁실 등의 시설 개선비를 최대 3천만원, 기숙사 건축비를 최대 6천만원 지원한다. 작업환경 분야는 종사자 50명 미만 제조업체의 작업공간 내 소방시설 설치나 개보수, 환기·집진 장치 설치비 등을 최대 2천만원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분야는 소방시설 설치, 노화 기계 전기·설비 개보수, 주차장, 화장실 등의 공공시설물 개보수 등에 드는 비용을 최대 6천만원 보조한다.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야탑동 분당테크노파크 등에 지어진 지 10년 이상 된 지식산업센터가 지원대상이다. 지원 희망 기업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시청 8층 산업지원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이영화)는 27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사업평가 간담회를 실시했다. 성남캠퍼스 산학협력처는 고용노동부사업으로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일학습병행사업을, 성남시 위탁사업으로 직업능력개발센터를 운영한다. 우수한 실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최고등급인 A등급을 연속해서 받았고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A등급을 받았다. 직업능력개발센터는 3월에 실시한 전기, 냉동공조, 에너지 반에서 57명 95%가 수료했다. 이영화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집합교육에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충실히 지키면서도 국가사업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하반기 더욱더 열심히 하자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교육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전기, 기계 분야 등에서 올해 300여명 정도 교육을 실시했고 하반기에 추가로 400명 실시할 계획이다. 재직자의 특성을 고려해 주로 주말에 실시한다. 일학습병행사업은 기업의 신입직원에게 이론 및 실무를 병행 제공해 직무 역량을 습득시키는 일터 기반 학습 시스템이다. 13개 회사 40명이 교육 중이며 올해 추가로 2~3개 회사를 모집 중이다. 직업능력개발센터는 현재 37기 5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5대 성남시 청소년 행복의회 당선증 교부식’에서 청소년 의원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열린 청소년 행복의회 당선증 교부식에서는 제5대 청소년 의원 35명에 대한 당선증과 배지 수여, 자문단 위촉장 수여, 청소년 의원의 윤리헌장 낭독, 윤창근 의장의 의회활동 기본교육 등이 진행됐다. 성남시 청소년 행복의회는 성남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청소년 의원들이 정책을 발굴·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법적기구이다. 제5대 청소년 행복의회는 이번 당선증 교부식을 시작으로 의제 발굴 워크숍, 청소년 정책제안 포럼, 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윤창근 의장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지방의회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강의를 펼쳤고, 행복의회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 의원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자세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윤창근 의장은 강의에 앞서 “성남시 청소년들을 대변하여 의정활동을 펼칠 청소년 의원 여러분의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며 “행복의회 의원으로서 자부심을 갖
성남시가 민간단체를 통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대북지원사업을 펼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8일 제출한 대북지원 사업자 지정 신청을 통일부가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북한 어린이 의료물자 지원사업, 남북 공동참여 어린이 기능성 보충제 개발사업, 메디바이오 분야의 남북 상생 모델 구축사업,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통한 남북지식공유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북한과 안정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내년까지 50억원의 남북교류 협력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생명공학기술 기업, 대형병원, 성남시의료원, 의과대학 등과 연계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한과 직접 접촉해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진행하고, 판교테크노밸리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연계한 남북 테크노밸리 조성 등 남북교류사업도 추진한다. 앞선 지난해 10월 22일 통일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지자체도 대북지원 사업자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규정 개정 이후 대북지원 사업자로 지정된 지자체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충청남도, 강원도,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성남시는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이른바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7.27)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계속해서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만 34세이면서 대출 학자금을 6개월 이상 미상환해 한국장학재단의 신용도 판단정보에 등록된 청년이다. 5월 30일 집계 기준 대상 청년은 193명, 채무액은 17억9천200만원이다. 지원 신청해 적격 심사에서 선정되면 성남시는 해당 청년이 학자금 분할 상환 약정 때 내야 하는 초입금을 최대 100만원(총 채무액의 10%) 지원한다. 초입금을 받는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연체자의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을 해지하고, 연체이자를 감면해 준다. 남은 학자금 대출금은 한국장학재단과 별도 약정을 맺어 최장 20년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청년신용회복지원)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청 6층 청년정책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해도 된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