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유튜브 ‘성남TV’를 통해 올해 첫 성남행복아카데미를 연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강연으로 성남행복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첫 강은 최태성 EBS 한국사 대표강사가 출연해 ‘국난극복의 힘’을 주제로 강의한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역사 속 국난과 나라의 위기를 의연하게 헤쳐나간 이순신 장군, 호성공신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 대유행) 상태 속 대한민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국민들, 의료진들이 모으고 있는 위기 극복의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최태성 강사는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교사, EBS 자문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시작한 EBS 강의로 명성을 얻어 ‘한국사 스타강사’이자 ‘큰별쌤’으로 불린다. 이날 유튜브 강연에 앞서 은수미 성남시장, 금난새 성남시립예술단 총감독, 김남일 성남FC 감독,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가 전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영상을 볼 수 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이하 공사)는 고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키 위해 지난 22일 관내 관리중인 46개소 노외주차장의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노외주차장 시설의 환경정비로 공사 자체 인력을 활용해 깨끗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주요 정비내용은 ▲화장실내 바닥 및 묵은 때, 악취제거 ▲화장실 진입 계단 얼룩제거 및 적치물 처리 ▲관리사무실 내부 청소 및 정리정돈 등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직원72명(전담36명, 지원36명)의 환경정비반을 편성 투입해 4개조로 나눠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공사는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려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난소암의 전이와 재발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줄기세포 특성을 기반으로 난소암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제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난소암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Ovarian Cancer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부인암센터 박현(사진)·안희정 교수팀은 일반적인 난소암 조직에서는 세포의 증식과 주변과의 신호 교환이 활발한 데 반해 전이 및 재발에 관여하는 난소암 세포는 세포주기와 신호전달체계가 억제돼 있고, 암세포 스페로이드 안에서 줄기세포의 휴면 상태처럼 유지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분석 결과 전이나 재발에 관여하는 난소암 세포의 경우 원래 난소암 세포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통 암세포는 세포의 증식과 주변과의 신호 교환이 활발한 데 반해 전이나 재발된 난소 암세포 스페로이드는 세포주기와 신호전달체계가 억제돼 있었다. 이 전사 인자들이 여러 유전자를 능동적으로 조절해 세포의 증식과 신호전달을 줄이고 있었다. 특히 종양을 증식시킨다고 알려진 MYC는 저발현 되어 있고 종양을 억제하는 EGR1은 과발현되어 있었다. 이런 발현 방향이 줄기세포를 휴면상태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부대 내 기지체육관에서 ‘비행단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는 주제로 ‘한성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지난 20년 전반기 동안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 온 부대 장병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사진을 통해 돌아보고자 마련됐다. 전시회는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관람 장병 간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장병 및 군 가족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여기에는 전반기 주요 임무 및 훈련을 요약한 ‘콜라주’, B컷을 모은 ‘OFF The Frame’, ‘보도사진전’, ‘인물사진전’, 장병 참여 코너 ‘제목학원’ 등 5개 코너 총 300여 점의 사진이 전시 중이다. 장병들은 이번 한성 사진전을 통해 자신과 동료 전우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살펴보며 전우애와 자긍심을 함양하는 한편, 남은 후반기에도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영공방위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원동력과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전을 준비한 15비 공보정훈실 김샛별 중사는 “사진전을 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성남IC 진출구간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성남시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공사에 들어간 성남나들목(성남TG)~탄천로 연결구간이 23일 오후 4시 개통된다. 이 신규 진출로를 이용하면 상습정체구간인 성남대로(국도3호선) 여수사거리를 지나지 않고 판교방면으로 갈 수 있어 해당 구간의 교통정체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해당 진출로는 성남요금소 광장부 끝에서 바로 진입하기 때문에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요금소의 우측 하이패스·현금차로(5~12차로)를 통과해야 한다. 성남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성남나들목 일대 교통정체 해소방안을 협의하여 지난해 6월부터 진출로 공사를 시작해 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한편, 탄천로로 교통량이 일부 분산됨에 따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판교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의 교통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일대 정체 구간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분당제생병원 간호 인력이 지난 7월 6일부터 2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했다. 이 직원들은 지난 3월 무증상 입원환자로부터 감염되었다가 완치된 간호 인력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 인력은 의사를 포함한 총 12명이었으나 1차 테스트를 통해 치료제 연구 개발 기준에 맞는 4명이 혈장을 공여했다. 혈장은 혈액에서 백혈구와 적혈구를 제외하고 면역에 중요한 단백질이 포함된 액체 성분으로, 완치자의 혈장에는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항체가 있어 치료제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혈장 공여에 참여한 간호부 김선희 과장은 “코로나 19 감염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팠고 병원도 힘들었지만, 현재 모두 정상화되었다”며 “병원 직원들은 전부 업무에 복귀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말기 암 환자도 있어, 의료인으로서 치료제 개발에 도움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희 간호과장은 지난 20여 년간 분당제생병원에서 인공신장실, 응급의료센터 등의 책임간호사로 근무하며 해당 부문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데 기여했고 그 공로로 병원의 이사장상을 받았다. 또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25일 카카오 오픈채팅방에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 활동사업을 기획·실행·평가시 청소년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참여 통로를 확대하고, 청소년에게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준비됐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심사를 거쳐 8월 21일 최종 선정된 한 팀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카카오 오픈채팅방의 검색어는‘청소년참여예산제’이며, 제안서 접수는 7월 27일(월)부터 8월 14일(금)까지 진행한다. 성남시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원청소년 수련관 홈페이지(http://www.snyouth.or.kr/jwyouth)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031-729-933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오는 8월 5일까지 위례신도시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역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역명 공모 대상은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사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 1만291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202㎡ 규모로 건설되며, 개통 예정은 내년 12월이다. 개통을 앞두고 성남시는 부르기 쉽고 지역 실정에 맞는 명칭을 찾는다. 응모하려는 성남시민은 후보 역명 공모 서식(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역사 명칭과 제안 이유를 적어 시청 교통기획과 담당자 이메일(ykhhg@korea.kr)로 보내면 된다. 제안받은 역사 명칭은 위례신도시 8호선 추가역 인접 지역(역 반경 500m 이내)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뒤 성남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개의 역명 후보를 추리는 절차를 밟게 된다. 최종 역명은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에서 결정된다. 이번 서울지하철 8호선(모란↔암사) 추가역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건설 추진돼 올해 1월 착공했다. 6월 말 현재 공정률은 19.5%다. 완공 때까지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460억원이며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LH가 부담한다. 성남시는 앞선 2018년 4월 서
성남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빅데이터 분야 비대면 일자리 사업을 편다고 22일 밝혔다. 또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청년층(만 18~34세) 50명을 선발해 빅데이터를 가공·검수하는 라벨링 전문교육을 시청 8층 교통빅데이터센터에서 4일간 진행한 뒤 실무에 투입한다. 실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택근무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가 PC로 성남시가 수행과제로 부여하는 80TB(테라바이트) 분량의 자율주행·CCTV 데이터를 라벨링 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라벨링은 인공지능(AI)이 학습할 데이터의 정답을 메모하는 작업이다. 차량과 사람을 분류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이미지에 상자를 만들어 차량인지 사람인지를 표기하는 방식이다. 라벨링 자료는 성남시 교통빅데이터센터의 활용자료로 축적된다. 성남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이미지를 인식하려면 라벨링 된 학습용 데이터가 대량으로 필요하다”면서 “전산 작업이 가능한 청년층이 빅데이터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기회 제공에 적합한 일자리”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국내 심근경색 환자들의 ‘심장재활’ 치료에 대한 참여율이 상당히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더욱이 전국적으로 심장재활 치료나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병원 역시 부족한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의료기관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김원석 교수팀(사진, 제1저자 김선형 전공의)이 국내 최초로 심근경색 후 심장재활의 전국적 이용현황을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등의 심장질환 환자는 언제 어디서든 재발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심장재활 치료가 필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심장질환 환자들이 심장재활 치료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전국적 자료는 부재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년 간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심근경색 이후 심장재활 이용현황 및 심장재활 이용 방해인자에 대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심근경색 환자의 심장재활 참여율은 불과 1.5%(960명/64,982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