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상반기 적극행정을 펼쳐 최우수 공무원에 선정된 주무관이 1일자로 7급에서 6급으로 특별승진했다. 시는 이날 시 토지정보과 소속 김기한(39) 주무관을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7월 1일 시설 7급에서 6급으로 특별 승진 임용했다. 시는 앞서 5월 28일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개최해 각 부서 추천 공무원 대상으로 적극성, 시민체감도, 난이도, 창의성, 전문성, 확산가능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사를 진행, 김 주무관 등 5명을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특별승진된 토지정보과 김기한 주무관은 ‘전국 최초 관제공역 내 드론 시험비행장 조성’을 통해 드론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성남시 면적의 82%가 관제공역에 해당해 국방부 비행승인 지침에 따라 공익 목적외 비행이 불가해 성남시에 입주한 56개 드론 기업체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경기도, 중앙부처, 공군과 수차례 협의 및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다. 이러한 실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9년 지방규제개혁 경진대회’ 최우수상,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9 규제개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불러내 강제로 차에 태운 뒤 도로를 달려 내리지 못하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1일 오후 3시 20분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를 감금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광주시에 사는 여자친구 B(29)씨 자택을 찾아가 B씨를 불러내 자신의 벤츠 승용차에 태운 뒤 도로를 달리며 2시간가량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전날 B씨가 관계를 정리하자고 하자 “얘기 좀 하자”며 B씨 집으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수정구 시흥동 주민센터 인근 도로에서 A씨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던 틈을 타 타고 있던 조수석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A씨에게 붙잡혀 강제로 다시 차에 태워졌다. 다행히 이 모습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코드제로(0)’를 발령해 A씨를 검거해싿. 경찰 112신고 대응 수준은 코드0부터 코드4까지 크게 5가지로 분류된다. 코드0는 강력범죄 현행범을 잡아야 할 때 등 가장 높은 위급단계로 판단될 때 발령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 후 재범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신병 확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성남시는 내년까지 3개년 계획의 ‘100인 독립운동가 웹툰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1차 완성본인 33편의 웹툰 작품을 출판물로 제작한다. 시는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복회관 4층에서 김원웅 광복회 회장과 은수미 성남시장,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도헌 독립운동가 웹툰 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정기와 독립정신 선양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복회는 지난해 8월 15일부터 다음 웹툰에 무료 연재(현재 165만 뷰) 중인 김구, 정정화, 홍범도, 남상목, 윤봉길, 박상진 등 33명 독립운동가 웹툰을 33권의 만화 전집으로 출간한다. 출판 원고 제작, 디자인, 편집 등은 광복회와 성남시, 성남문화재단이 협업으로 진행한다. 책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이전에 전국 서점에서 이들 독립운동가를 만화책으로 만날 수 있다. 시는 SNS, 연재 플랫폼 등을 통해 홍보를 지원하며, 시내 14곳 공공도서관 등에 33명 독립운동가 만화 전집을 비치하고 시민들에게 독서를 권장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광복회와 시는 민족정기와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자료, 도서, 역사기념사업, 인적 자원, 시설 장비를 공유하기로
성남시는 여성 인재를 찾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양성평등기본법상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여성 위촉 비율이 40%로 의무화된 가운데 여성 인재 풀(pool)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 인재들의 데이터베이스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양식에 작성해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다. 등록 신청 대상은 교육·문화·예술·체육·과학 등 각 분야의 5년 이상 경력자와 전문가, 석·박사학위 소지자, 의사, 약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주요 법인·협회·단체 등의 임원, 성남지역 기업인 등이다. 등록 서식에 인적사항과 직장정보 등 기본 정보와 전문 분야, 직종, 자격 면허, 주요 경력, 저술 등을 적어 등재하면 된다. 시는 여성 인재 등록 신청자들에 대해 사실 정보 확인 절차와 성 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 뒤 내년 3월부터 각종 위원회에 여성 위촉 위원으로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정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성남시 정책과 사업 추진 때 여성 인재의 참여가 더욱 늘어 의사결정 단계에서 양성 평등한 요구를 반영하고,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가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을 위해 판교에 콘텐츠 거리를 조정하고, 게임·컨텐츠 문화특구 지정 등 미래산업의 메카로 성장을 추진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23일 진행한 온라인브리핑에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 사통발달 교통 편의성 확대, 아동복지, 일하는 시민과 청년 지원 정책, 도심재생사업, 미세먼지 감축 등을 향후 주요 시책으로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 시장의 시책 제시에 맞춰 시는 판교콘텐츠 거리 조성과 게임·컨텐츠 문화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400석 규모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도 2023년까지 조성한다. 또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글로벌 ICT융합플래닛을 완공하고, 하이테크밸리엔 222억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해 첨단 지식제조의 거점으로 조성한다. 분당벤처밸리는 창업센터 운영과 차세대콘텐츠 지원허브 등 IT-BT 지식사업허브 조성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도 오는 7월 실시할 예정이다. 모란사거리~단대오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2023년 S-BRT 공사를 착공하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트램 설치, 8호선 위례 추가역 설치, 위
분당서울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2019년 1차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는 난임시술 지정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제고와 국민의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을 위해 3년마다 지정기준 충족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에 시행한 시술 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크게 ▲인공수정시술 평가지표 총 6개 항목 ▲체외수정시술 평가지표 총 11개 항목으로 나눠 총 17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장비 및 전문 인력의 질, 인공수정시술 및 체외수정시술 관련 질 관리 현황, 임신율 실적 분석 등 주요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공수정시술 및 체외수정시술 지표 모두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 지병철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난임시술, 자궁·난소 혹 수술, 가임력보존(난자동결, 배아동결) 등 난임과 가임력보존을 위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기저질환이 있더라도 타 의료진을 방문하지 않고 원스톱 치료 후 난임 시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지급 영향으로 시민들의 소비가 전년 대비 3% 증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22일 카드사의 매출 자료를 활용해 1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비 동향 빅데이터를 1, 2차에 걸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차 분석 때 최대 마이너스 29%까지 급락했던 소비율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긴급지원 이후 5월 첫째주 마이너스 5%대로 회복하다 5월 넷째 주 들어서는 전년 대비 3%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패션잡화(+15%), 가전가구(+7%), 생활서비스(+5%) 업종의 소비액이 높았다.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업체인 청과물(59%), 미곡상(45%), 정육점(34%) 등의 소비 신장이 눈에 띄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에 4월 9일부터 지원 중인 1천893억원 규모 성남형 연대안전기금과 5월 11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돼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소비회복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저소득층, 위기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적 지원 토대를 구축해 경제 활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규제특례법을 활용해 연내에 ‘판교 게임·콘텐츠 문화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게임·콘텐츠 산업육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국내 게임 산업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내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권역 게임·콘텐츠 문화 특구 기본계획 수립 및 지정 실행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한국종합경제연구원에 의뢰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성남에 위치한 게임·콘텐츠 기업 기초 조사 자료와 현황 분석자료, 특화사업 분석과 계획, 판교제1·2테크노밸리를 포함한 특구 범위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특구지정 신청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하게 된다. 시는 목표대로 올해 내에 판교 일대가 특구로 지정되면 외국인 직원 체류 기간 연장, 사증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주어져 우수인력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게임 관련 축제나 행사 때 도로 점용이나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도 완화되며, 2023년 완공예정인 e스포츠 경기장과 맞물려 국내외 방문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특구지정에 맞춰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11월 판교제1테크노밸리
성남시가 내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청계산에 산림욕장을 조성한다. 시는 최근 북부지방 산림청과 서면을 통해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부지방 산림청이 산림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수정구 상적동 산 73-2번지 일대 50ha의 국유지를 성남시에 제공하게 되면 시는 6억2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유·휴양·자연체험 3가지 주제의 숲길을 조성하고 운영과 관리를 맡게된다. 치유의 숲길은 청계산 혈읍재에서 옻샘 약수터까지 1.4㎞ 구간이다.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힐링할 수 있게 평상, 산림욕대, 벤치가 있는 염원·명상·사색·원기의 숲 공간을 마련한다. 휴양의 숲길은 망경대와 매봉을 잇는 2.3㎞ 구간이다. 해돋이 명소가 있는 전망대, 천연계곡, 습지를 활용해 하늘 맞이 숲, 하늘 봐주기 숲 공간을 꾸민다. 자연체험의 숲길은 상적동 옛골마을에서 망경대까지 1.6㎞ 구간이다. 청소년 숲 체험장과 야외무대, 오감체험의 숲, 도전의 숲 공간을 마련한다. 산림욕장이 개장하면 시는 숲 해설사를 배치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한다. 이광철 시 녹지과장은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18일 성남시에 2천700만원을 맡겼다. 시는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강희웅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성금 중 1천200만원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분당동 지역 취약계층 82가구에 햇반, 라면 등 생필품 82세트(세트당 8만7천원 상당)으로, 80가구에 6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됐다. 나머지 1천500만원은 49개 동의 취약계층 500가구에 쌀, 찹쌀, 찰흑미, 서리태 등 농산물 세트(세트당 3만원 상당)로 전달하는 데 사용됐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친환경 복합 LNG 발전소로, 성남시 소비 전력의 85%에 해당하는 전력과 성남시 소비 난방열의 100%를 동시에 공급한다. 특히 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성남지역 어두운 골목길 조명 설치에 1억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시설 LED 무료 교체 사업, 분당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700매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