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초일류 인천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12년도 인천항만공사 주요업무계획’을 확정·발표했다. 16일 IPA는 ‘고객과 함께하는 인천항(Incheon Port Together With You!!)’이라는 슬로건으로 ‘항만문화기능이 부가된 복합항만 건설’ 등 2012년도 10개 핵심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회는 예년과 다르게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채워졌으며, 10대 주요 핵심과제의 발표는 실무담당자가 발표하는 등 김춘선 사장과 격의 없는 토론을 펼쳐 인천 관가에 화제로 떠올랐다. 이날 IPA가 확정·발표한 2012년도 10대 핵심과제는 인천항 항만문화를 고객과 만들어 가기 위해(Port Culture with you), 상반기중 국제여객터미널 착공을 통해 인천항 해양관광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인천신항 1-1단계 목표공정율 9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만운영 리스크 제로화를 위해 인천항 종합상황실을 개축하고 항만보안 통합 지휘 체계를 구축한다. 인천항을 고객과 함께 성장시키기 위해(Jump Up with you), 인천항을 녹색항만으로 변화시키고, 인천항 내항 상옥 14개소(면적 2만5천500㎡) 지붕을
민주통합당 권기식 예비후보(중구·동구·옹진군 지역·사진)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동구 송림2동 중부신협빌딩 4층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4전5기의 신화’의 주인공인 홍수환 전 WBA 세계챔피언과 개그맨 권영찬씨, 한기천 전 동구의회 의장, 윤대영 전 동구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수환 후원회장은 축사에서 “권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비서를 지내는 등 풍부한 국정경험을 쌓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큰 역할을 하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했다”며 “권 후보가 중구·동구·옹진군 지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두 분의 대통령을 모시고 일한 경험과 국내외의 풍부한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해 중구·동구·옹진군 지역을 상하이 푸동처럼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대통령의 정무비서출신으로 민주통합당 한명숙 신임 대표 및 친노무현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동구가 2012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추진을 통해 3천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15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동구형 공공일자리 사업 95여개를 신규 창출해 지역 특성에 맞는 4개 분야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노인, 장애인, 여성 등 공공부문에서 일자리 2천100개를 창출하고 이어 민간부문은 다양한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900명 이상 취업자를 양산해 총 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민간부문에서는 지난해 12월 현대제철 및 한국폴리텍 Ⅱ대학과 체결한 ‘산·학·관 고용지원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제철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청년층 대상 교육을 한국폴리텍 Ⅱ대학에서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또한, 동국제강과 체결한 취업지원 협약을 근거로 올해 신규 채용인원의 일정부분을 동구주민으로 채용하는 ‘동구주민 할당제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어 구 통합취업정보센터는 면접코칭 등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층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 지난해 체결한 인근 직업훈련기관 10개소 및 인천산업유통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업훈련을 통해 양성하고 알선하는
853억원이나 들이고도 부실시공 논란으로 운행을 못하고 있는 인천 월미은하레일 건설공사의 핵심공정을 무면허 하도급 업체가 담당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월미레일 시공사인 한신공영이 철도·궤도 공사 자격이 없는 A업체에 가드레일 시공을 맡긴 점을 포착하고, 정확한 계약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전문공사인 철도ㆍ궤도 공사는 국토해양부 등록절차를 거친 업체만이 할 수 있다. 업체 측은 경찰 조사에서 “등록 요건에 해당하는 레일공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항변했지만, 경찰은 “누가 봐도 레일공사가 명확한데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조달청 입찰 등을 거치지 않고 자체 견적서를 제출받는 방법으로 A업체와 28억원 규모의 가드레일 공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신공영이 A업체가 미등록업체인지 알면서도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는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부실시공 뿐 아니라 부실감리에 대해서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부실 감리 혐의(건설기술관리법 위반)로 B감리단 책임감리단장(60)을 불구속 입건했다. 월미은하레일은
인천시 계양구가 평가 우수기관에게 지원되는 상 사업비 5천만원 전액을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투입한다. 구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2011년도 국정평가와 연계한 군·구 합동평가’에서 가등급인 3위의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에게 지원되는 상 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 군·구 합동평가는 국정평가 항목인 일반행정분야 등 9개 분야와 인천시 주관 평가항목인 7대 당면사항, 국정평가 참여도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일반행정분야, 지역경제분야, 7대 당면사항 추진, 국정평가 참여도 총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조현옥 기획감사실 담당자는 “관내 취약계층 16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한시적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취업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동구와 동구의회, 주민대표 등이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 관련 설명회에서 시행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에 사업재검토와 노선폐지를 강력히 주장해 다음 달 착공예정인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동구와 동구의회, 그리고 주민대표들은 당초 노선에서 변경된 현행안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10일 설명회는 지난해 12월30일 국토해양부에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고 다음 달 중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구의 의견을 포스코건설㈜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사업자인 인천김포고속도로㈜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이날 설명회에서 조택상 구청장은 노선변경의 이유가 항만시설 저촉으로 인한 것이라면, 항만시설이 중요한지 주민들이 중요한지 묻고 “현 노선대로 시행을 강행한다면 주민이 반대하기 이전에 구청장 자신이 먼저 반대한다”는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구의회측도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하다보니 가장 적은 예산이 드는 방법을 택한 결과”라며 부당성을 지적했다. 또 “지난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무산된 주민공청회와 설명회를 다시 개최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사업시행자는 사업을 통해 이익을 발생시
“임진년 한해를 동구가 새롭게 비상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해 맑은 인천 동구!’는 구의 슬로건이다 조택상 구청장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동구, 미래가 보이는 동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동구 부활의 원년’의 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조 구청장은 서민일자리 창출과 고용지원, 희망복지 구현, 교육문화도시 구축, 해양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구민과 소통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서로 공감해 구를 옛날처럼 정이 가득하고 더욱 활기차며 경쟁력 있는 도시로 변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조 구청장은 자신은 노동자 출신으로 “몸으로 움직이고 실천해온 사람”이라며, “신뢰는 대화로 이끌고 실천 할 때에 진정성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고 자신의 인생철학을 강조했다. 또 부구청장의 책무는 행정적인 측면에서 관리하고 집행은 구청조직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즉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역할이 분담돼 있는데 참견하고 간섭하려 한다면 자기 욕심을 부리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곽하형 부구청장이 지난해 열심을 다해 구정발전에 기여해준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구청 조직이 톱니바퀴가 맞물
인천시 동구의회가 새해를 맞아 개최한 워크숍이 단순한 단합대회 수준의 해맞이 행사로 알려져 혈세 낭비라는 비난과 함께 구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10일 구의회와 의회사무과는 지난 5일과 6일 1박2일 일정으로 강화군 유스호스텔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확인했다. 구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은 5일 오전 강화 유스호스텔에 도착, 점심 식사 후 석모도 해명산으로 신년 산행을 마치고 오후 7시부터 2시간30분동안 저녁식사와 윷놀이대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같은 일정이 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1일차 워크숍으로 2일차 워크숍은 아침 식사 후 의원과 직원 간의 간담회와 이번 워크숍 강평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내용도 없이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워크숍 일정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의회사무과의 업무를 포기하고 필수 인원만 남긴채 떠난 워크숍이 새해맞이 나들이였느냐”는 비난이 급증하고 있다. 또 구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200여만원의 예산을 지출했는데 출발 시 소주 20병과 캔맥주 2상자를 구입(주류구입비 7만8천원), 첫날 저녁 식사때 술을 마시고 간담회를 진행 한 것으로 알려져 워크숍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
올해 인천항을 이용한 연안여객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연안여객 승객이 150만명을 돌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올해 연안여객수는 154만4천997명으로 지난해 142만3천797명에 비해 8.5% 증가했으며, 항로당 평균 12만8천750명, 척당 9만6천562명, 하루평균 4천233명의 연안여객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내에는 12개 항로(3개 보조항로, 9개 일반항로)에 16척(보조선박 3척, 일반선박 13척)의 선박이 운항 중이다. 항로별로 지난해 연안여객수와 비교해보면, 일반항로의 경우 인천∼연평항로가 45%, 인천∼백령항로가 22%, 인천·덕적항로, 인천∼이작항로가 각각 10% 증가하였고, 인천∼제주항로는 13% 감소했다. 또 보조항로의 경우 진리∼울도항로가 11%, 서검∼하리항로가 9% 각각 증가하였고, 인천∼대난지항로는 8% 감소했다. 연안여객수가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 노력과 여객선사의 고객 서비스 향상 및 해양 관광 증가 추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 동구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을 개발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소외계층과 기혼여성세대주가 일자리제공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구는 자체사업비 6억원을 투입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및 청년, 여성 등 분야별로 참여자격과 임금조건을 달리하는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취약계층, 청년, 여성 분야는 1차(2~6월), 2차(8~12월) 연 2회 실시하고, 취업정보센터운영 분야는 연 1회 11개월(2~12월)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1차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 모집인원은 4대 분야 67명 내외로 사업별 참여자격은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며, ▲저소득 분야(환경정화사업)는 만 40∼65세까지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로 재산 1억3천500만원 이하 인 자 ▲청년 분야(행정정보화사업)는 만 18∼39세까지 근로능력자로서 전산 작업 가능한 자 ▲여성 분야(사회복지서복지서비스사업)는 만 60세 이하인 기혼 여성 세대주로서 부양가족 1인 이상을 부양하는자 ▲취업정보센터운영(직업상담)분야는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소지자로 관련 경력 6개월 이상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