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깜짝 발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신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속에 주민의견을 듣는다. 특히 이는 김포시가 발표 이후 김포한강 2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을 위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를 위해 지난 11일~오는 28일 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주민의견 청취는 김포시 스마트도시과, 양촌읍, 장기본동, 마산동, 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도서를 주민이 열람하고 비치된 주민의견서 양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직접, 우편, FAX)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당시 제외된 김포시 양촌읍, 장기본동, 마산동, 운양동 일원 사업면적 731만1천㎡에 주택 4만6천호(10만3500명)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공급되는 주택 중 50% 이상(약 2만3천호)을 공공주택(공공임대,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게 되며, 2024년 지구지정, 2025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6년 착공, 오는 203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예정지역은 원활한 사업시행과 시민의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주민의견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및 배차간격 추가 단축을 위해 추가 증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21년 5월부터 전동차 증차사업(5편성/10량)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검단신도시 입주 등 인근지역 대형개발사업에 따른 도로교통 포화로 철도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또다시 혼잡률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역사 근접 풍무역세권 개발(6,937세대), 북변 재개발 사업(6,621세대) 등 ‘26년 준공 및 입주에 따른 철도 이용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전동차 투입시기를 ‘24년 12월에서 ’24년 9월로 최대한 앞당기는 등 (3개월 단축) 조기 투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계약변경을 추진해 추가 1편성(총 6편성/12량)을 추가 증차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전동차 추가증차를 통한 영업운전 투입 시 혼잡률은 240%에서 190%(출근/현재 이용수요 기준)로 약 50% 감소할 전망이다. 배차간격을 또한 최대 2분 30초 대로, 출근시간 골드라인 이용 불편사항은 다소나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김 시장은
한강 신도시 개발 이후 김포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이 드디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 추진을 위한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수정해 조속히 추진할 수 있게 관계기관 간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5호선 김포연장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하면서 ‘차량기지 등 관련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와 관련, 경제적 타당성 확보조치인 대규모 택지조성 계획과 함께 지자체 합의라는 최대 난제가 풀리면서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은 앞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김포시는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본사업)’으로 업그레이드돼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동안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은 지자체 합의라는 전제 조건을 해소하지 못해 제자리걸음이었으나 지난해 5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홍철호 전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 ‘사전 전제조건
최근 김포시 사우동의 한 사우나 건물 외벽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 비속어가 담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현수막이 결려 논란인 가운데 9일 오후 3시 30분 보수성향 단체인 신자유연대 소속 회원 20여 명이 ‘안타까운 이태원 사고 정치 선동한 건물주 사죄하라’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김포시 사우동 현대아파트 맞은편 건물 앞 인도에 상여를 설치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확성기를 통해 “건물주는 나와서 사과하고 해명하라”라며 목소리를 높이자 주변에서는 손뼉으로 호응하는 사람들과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 엇갈려 긴장감이 일었다. 실제로 길을 걸어가던 한 50대가 집회 중인 단체를 향해 욕을 하자 이 단체 회원들과 다툼이 벌어졌고, 결국 경찰의 중재로 당사자는 사과한 후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또 사우고등학교 하교 시간 때에는 집회를 구경하던 인근 주민들과 하교하는 학생들이 엉켜 한때 이 일대 골목길이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에 상가건물 인근 상인은 “요즘 장사도 되지 않아 임대료도 내지 못한 실정인데 집회에 따른 소음으로 저녁 손님까지 끊겼다”며 이러한 불씨를 만든 장본인인 사우나 건물주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70대 한 주민은 “이태원 참사로 모든 국민이 부모 같
김포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기관들이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는 김장나누기 행사가 이어져 훈훈한 감동이 일고 있다. 김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유인숙 회장은 지난 4일 시민회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도시공사를 비롯해 관내 9개 기관 89여명이 참여한 ‘2022년 한마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치러졌다. 이날 담근 400여 통의 김치는 14개 읍·면·동과 사회단체에 고루 배부돼 한부모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 된다. 여성단체협의회 유인숙 회장은 “김장김치 나누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같은날 김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특화사업인 ‘사랑나눔 보양식 배달’ 행사가 진행됐다. ‘사랑나눔 보양식 배달’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김포본동 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1년에 한 차례씩 지역 백세삼계탕에서 후원하는 따끈한 삼계탕을 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가구에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사랑나눔 보양식을 후원하는 백세삼계탕의 김규동 대표는 “따뜻한 삼계탕과 함께 이웃을 살피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분다
김포시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복지 및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반면에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끈질긴 체납 안내와 독려로 맞춤형 징수활동을 벌여 높은 징수율을 보였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 체납자실태조사반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체납자에 대한 현장조사와 전화상담을 거쳐 납부독려 등을 추진 1만2,510가구 방문,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39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 방문조사에서 뇌경색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체납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일자리가 시급한 미성년 자녀를 둔 무직 여성에게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위에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더구나 시 체납팀은 이들과 비슷한 형편의 타 체납자들에게도 체납세금에 대한 분할납부를 비롯해 긴급복지 등을 연결, 무한돌봄 및 일자리를 연결했다. 손동휘 김포시 징수과장은 “실태조사반의 활동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의 납세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 같다”라며 “그동안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벌여 김포시 조세정의 구
김포적십자 한빛봉사회가 이틀간에 걸쳐 관내 사할린 동포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알타리 김치를 담아 각 가정에 전달했다. 8일 김포적십자 한빛봉사회는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와 김포하천살리기 추진단에서 후원한 행사에서 직접 재배해 담근 알타리 김치 500여 박스를 대상 가구에 배송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한 이번 김장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가구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구래동에 추진 중인 민간기업 D사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 인근 주민들이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노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시민사회단체가 “시민 몰래 허가한, 시민건강 위협하는 테이터센터 허가를 재검토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8일 성명서를 발표한 이 시민단체는 “김포시와 정치권에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3만 5천 가구 전기에 해당하는 전력만 잡아먹는 하마, 고용효과도 없고 실익도 없다”고 주장하는 등 허가 철회를 요구하며 허가권자인 시를 압박했다. 해당지역은 김포시 신도시 구래동 6877-9 준주거지역으로 D사가 연면적 9만5051㎡(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아파트 23층(68.4m) 높이에 해당하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6월 3일 김포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오는 2025년 10월 완공과 함께 데이터센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단체는 데이터센터가 주거지역과 불과 30~40m, 초등학교와는 11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들어서고, 구래동 변전소에서 데이터센터까지 아파트단지 옆 약 2km를 넘는 구간에 15만4천V의 특고압선이 60cm∼1m 이내로 얕게 매설된다고 밝혔다. 이와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시 청소년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청소년 진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김포교육지원청 나래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진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박람회가 진행됐다. 박람회는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년제와 함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설계 역량을 높여 교실 및 특별실에서 4차산업 관련 6개 직종과 식품 서비스 외 9개 직종의 전문 직업인 특강이 펼쳐졌다. 로봇공학자 직업 체험에 참여한 오영화 학생은 “컴퓨터공학자가 꿈인데 이번 직업 체험으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직접 미니 로봇을 제작하고 움직여 보는 것이 너무 신기해 자신의 꿈에 길잡이 역할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어 대강당에서 소원성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동경하는 능력을 얻게 되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 학교폭력과 성적 고민, 이성 문제 등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고민을 하나씩 짚어보는 내용의 청소년 공감 뮤지컬 ‘레벨업’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은 진로 고민 토크 콘서트를 통해 친구와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진로 고민 등 신청 사연을 현장에서 친구들과 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누구보다 제가 제일 잘 압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해 의원의 시정 질문에 김병수 시장은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배강민(민주) 의원이 5호선 연장에 관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고 그에 따른 성과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계획을 묻자 김 시장은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을 여러 차례 만나 5호선이 김포로 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되었고, 이 사업을 착공시키기 위한 전 단계인 준비 작업이 바로 지자체 간 합의, 노선계획,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 이전이고 그다음이 경제적 타당성 검토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추가 검토사업의 전제 조건인 노선계획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주관으로 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수차례 갖고 지자체 간 실무협의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추가 검토사업에 선정된 5호선 김포 연장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 합의가 필수다”라며 “합의를 해야 할 지자체는 광범위하게는 서울시와 강서구, 인천시와 서구, 경기도, 김포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