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최근 4조 원 수익설 등 SNS통해 허위사실이 퍼지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김포시와 풍무역세권 개발(특수목적법인, SPC) 측에 따르면 최근 SNS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특정인 2명을 법적 조치에 나섰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사우동 일원 87만4343㎡ 부지에 총 사업비 1조50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개통에 따른 풍무역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 지난 2016년 김포도시관리공사의 사업자 공모로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대우, 호반, 태영건설 등)이 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5월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각각 50.1%, 49.9%의 지분 비율로 특수목적법인(SPC)인 ㈜풍무역세권개발을 설립하고 인·허가 및 보상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풍무역세권개발은 허위사실 유포자로 지목한 특정인 A씨와 B씨를 가리키며 “해당 사업과는 관계도 없는 이들이 악의적 거짓말로 확대 재생산해 SNS와 단체밴드, 심지어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까지 올린 것은 정치적 사익을
도심 속 공원묘지로 인해 늘 지역민의 민원이 끊이질 않던 김포공원묘지 이전이 선거철을 앞두고 주민들 사이에 임박해 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9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김포시 풍무동 산141 일대 김포공원묘지는 1971년 조성돼 현재 9만9000㎡(3만3000평)에 약 4600기의 묘가 안장돼 있다. 자연녹지와 근린공원 용도 각각 50%씩 차지하고 있는 김포공원묘지에 대해 김포시가 지난해 8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개발계획수립(안)을 공고하면서 풍무동 주민들의 숙원인 묘지 이전 가시화 전망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민선 7기 시장의 공약에 풍무동 공원묘지 이전이 포함되면서 시가 이전을 추진해 왔기에 주민들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묘지 이전이 꼭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여기에 도시 골격에 부합하는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둔 김포시 역시 개발계획 사업을 통해 주거 수요를 꾀 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에 따른 개발계획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는 게 지역의 여론이다. 지역 주민들은 이왕이면 조선왕조의 추존 임금인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 구 씨가 안장된 장릉과 맞닿아 있는 장릉 공단 역시 이전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주민들은 김포의 관광 브
김병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행사가 7일 오후 2시 사우동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 시민과 국민의 힘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김포교체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민의힘 유력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지역정가와 중앙정가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은혜 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윤상현 당 6·1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위원장, 홍철호 당 전략기획부총장 등의 참석했다. 여기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영상 축사로 김병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기도 했다. 조한승 김포시 새마음경로대학 학장 겸 국제문화재단 이사, 박윤구 김포문화원장, 강경구·유영록 전 김포시장, 방재선 전 김포시 교육장, 유영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지회 회장, 임선기 김포사랑운동본부 회장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 인사들도 김병수 후보 개소식에 자리를 빛냈다. 김병수 후보는 인사말에서 “자신이 공천을 받은 이유는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김포시민이 염원하는 ‘교통 개선의 열망’이 선택해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라는 열 개 글자가 주는 무게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김포시민들과 김포시 당원이 자랑하는 그런 시장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
6·1 지방선거에서 붙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등 3자구도로 치러지는 김포시장 후보 대진표가 드디어 완성됐다. 이로써 김포지역에 여야 시장 후보군이 최종 결정된 가운데 시장 자리를 지키려는 민주당과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 힘의 치열한 경쟁 속에 현역인 김포시의회 박우식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며 출마를 선언해 다자구도에 따른 표 분산의 영향이 적지 않으리라 보여지고 있다. 최근 가장 먼저 국민의 힘 김포시장 김병수 후보(51)가 경선에서 선출된 데 이어 2차 결선까지 치러 7일 최종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전 시장인 정하영 후보(59)와 무소속 박우식 후보(47)가 겨루게 됐다. 김포지역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줄곶 시장을 차지해 왔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진 만큼, 국민의 힘은 대선 승리를 발판삼아 4년 전과 다르다며 12년 전 잃어버린 자리를 되차겠다며 탈환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프리미엄을 내세울 수 있어 현역인 정하영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리라는 것이 중론이라며 시장 선거에서 수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박우식 후보는 정치적 기반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을 지난해 8월 과감히 탈당해 할말은 하겠다며 “GTX-D 김
6일 오전 10시 52분께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한 금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거세지자 오전 11시 2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점차 불길이 사그라들자 18분 만인 오전 11시 38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진화 작업에 펌프 차량 등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등 69명이 투입됐다. 또 이에 앞서 김포시 산업단지에서 질소가스통이 폭발해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김포소방서와 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께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학운3일반산업단지 내 철강제조 공장 건물 외부에 있던 질소 가스통이 폭발했다. 사고 당시 목격자 A 씨는 "당시 폭탄이 터진 것처럼 엄청난 굉음이 났고 주변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다"라고 전했다. 이 사고로 인해 A(69)씨 등 20∼70대 노동자 6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인근 건물 5∼7개 동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 10여 대가 파손됐다. 부상자 3명은 얼굴 부위나 다리에 상처를 입었고, 나머지 3명은 두통이나 어깨
올해 처음으로 김포시 관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김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해수에서 채취한 결과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오염된 어패류 섭취하거나 상처난 피부를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따라서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키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 하고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했다가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더구나 어패류를 다룰 때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구영미 보건행정과장은 “어패류 조리, 섭취 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안전하고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50% 전후로 매우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공원마다 마련해 놓은 다양한 즐길거리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던 금빛수로에서는 보트를 타고, 아름다운 수로 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게 주목을 받고 있다. 초승달 모양의 문 보트와 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패밀리보트 등 18대의 보트를 띄운 보트는 매일 오후 2시부터 탑승이 이뤄지고 마지막 탑승시간은 오후 9시 15분까지다. 이는 당초 현장 예약만 가능해 예약 경쟁이 치열했으나 올해부터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해져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다. 이미 SNS 등을 통해 야경명소로 유명한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밖에 김포의 공원에는 꽃 향기가 가득하다. 걸포중앙공원·한강중앙공원·호수공원·조류생태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에 14만 본의 봄꽃이 식재되어 공원이용객을 반기고 있다. 걸포중앙공원·한강중앙공원·호수공원에는 대형 꽃조형물과 오브제를 포토존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 등에게 남길만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나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해 한시적으로 5~6월 동안 추가로 지정된 위치에 그늘막·텐트 설치를 할 수 있게
김포신도시 내 장기본동 주민자치회가 ‘풀뿌리 주민자치’와 ‘위원의 자치역량 강화’을 위해 기존 임시 회의실 대신 별도 전용 회의실을 마련됐다. 특히 기존 회의실은 강의실로 쓰이던 문화교실로 회의실 기능을 하지 못해 거의 대체 접수실과 임시 회의실로 이용돼 늘 불편이 따랐으나 주민자치회가 이를 개선키 위해 새로 마련하게 됐다. 지난 4월 초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을 밝게 도색하고 소규모 회의부터 전체 회의까지 할 수 있게 실용적인 멀티 책상으로 바꾸고 위원들로부터 회의 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영식 주민자치회 회장은 “새롭게 회의실을 마련 한 만큼, 회의의 효율성을 높여 주민자치 위원들의 중요한 의사소통과 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은 기존 사업 진행의 집중과 새로운 사업 발굴에 중요한 시점으로 진정 주민이 필요로 하는 자치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식 장기본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운영을 체계화하고 사업에 전념한다면 차별화된 주민자치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1일을 기해 시 전역에 지정된 외국인·법인·단체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 외국인·법인 등 투기 목적 주택 취득을 차단키 위해 시가 6개월간 전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이어 2021년 4월, 1년간 연장해 2022년 4월 30일까지 재지정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지난 4월 30일 외국인·법인·단체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외국인·법인·단체의 토지거래는 거래 허가 없이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도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김포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고촌읍 풍곡리 산57번지를 포함한 총 93필지 270만 9295㎡이며, 해당 지역의 기준면적 이상의 토지거래 시 김포시 토지정보과에서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신현성 토지정보과장은 “현재 남아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나들이 가기 좋은 5월 가족과 함께 할만 한 즐길 거리가 고민이라면 김포문화재단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어떨까. 1일 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5월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공연,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5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문화행사, 공연, 전시 분야로 구성되며 김포아트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아트센터, 통진두레문화센터, 월곶생활문화센터 등 김포시내 문화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먼저 문화행사로는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100주년 특집 한옥에서 놀터, 풍무동 새장터공원에서 열리는 김포문화마실 스프링 브리즈(Spring Breeze),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토요일 등이 있다. 더구나 한옥에서 놀터는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어린이를 위한 공연마당과 놀이마당, 이벤트를 운영된다. 또 여기에 김포문화마실 스프링 브리즈는 음악공연과 서경덕 교수의 문화다양성 특별 강연, 문화마켓이 5월 21일 12시에서 오후 6시까지 풍무동 새장터공원에서 열린다. 문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