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0년을 목표로 한 수원지역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계획안을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020 수원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15일간 주민공람을 통해 주민의견을 듣는다. 시의 이번 계획안은 우만동 현대아파트와 매탄주공 4·5단지, 서둔동 동남아파트와 서일아파트, 원천주공아파트 등 5곳과 재개발 예정구역인 매탄동 173-50번지 일대 1곳 등 총 6곳을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해 2020년까지의 수원 도시재생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은 과거의 전면 철거방식에서 탈피해 기존의 우수한 환경과 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정비방식으로의 전환 도모와 함께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중점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 이에 따라 재건축사업을 위주로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최소화한 것은 물론 주택 총량에 따라 시기별로 주택 공급이 적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일정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을 경우 정비 구역 취소를 담은 일몰제가 전격 도입된 것도 특징이다.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오는 7월 시의회 의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의원, 대학생 자원봉사단, 휴먼몽골사업단 등 47명은 몽골 황무지에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를 조성중인 튜브아이막 에르덴지역을 나무심기활동에 나섰다. 염 시장 등 수원시 대표단과 인근 마을주민들 등 100여명은 땅에 구덩이를 파고 토양 보습제를 넣고 물을 뿌리며 포플러나무를 심었다. 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몽골내 사막화 확산방지와 황사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1만그루씩 모두 1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수원시민의 숲’ 조성에 나서는 등 국제적 환경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구온난화로 사막화와 황사문제 등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범세계적 활동에 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솔선수범하고 가능한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환경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휴먼몽골 사업단’을 발족하고, 몽골 사막지대인 튜브아이막 에르덴 지역에 매년 1만그루씩 2020년까지 96㏊규모의 ‘수원시민의 숲’
수원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고 시 실정에 맞는 ‘수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지난 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돼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시장에게 조례 제정 권한을 이양, 8월2일부터 시행하도록 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마련된 조례안은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민들의 참여 속에 물리적·사회·문화적·경제적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구도심 재생사업을 반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조례안에 따르면 정비사업에 동의하는 1/2 이상이 사업추진에 반대할 경우 추진위원회 승인을 취소할 수 있고, 조합 설립인가도 동의자의 60% 이상이 신청하면 취소가 가능해진다. 추진위원회 승인을 취소하고 조합을 해산할 경우, 시에서 일부 사용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20 기본계획으로 선정되는 정비예정구역의 공공관리를 의무화하고, 분양신청 통보시 감정평가결과와 추정분담금, 건축물 철거계획 등을 통지하도록 하는 내용도 있다. 이밖에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요건 강화하고 서면결의서 징구업체를 제한하는 내용 등도
서수원권 발전의 핵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원 비상활주로 이전공사와 관련해 소음·분진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14일 열린 ‘수원 비상활주로 대체시설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국가시설이라는 이유로 이미 상당한 소음피해를 감내하고 있다”며 “활주로 이전공사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세류동의 한 주민은 “현재도 장마철마다 토사가 수원천에 흘러들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공사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서야 된다”고 밝혔다. 공사차량 진·출입에 따른 안전대책 촉구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연구용역을 맡은 (주)도화엔지니어링은 이전공사로 토사유출과 비산먼지, 소음·진동, 폐기물 등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환경영향평가 결과 공사시 최고 53.7㎎/㎥의 미세먼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됐지만 환경기준(100㎎/㎥)에 미치지 못하고, 이산화질소 역시 최고 27.3ppb로 환경기준(60ppb) 범위 내라고 밝혔다. 소음의 경우도 최고 58.1㏈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기준인 65㏈에 미치지 못하며, 공사로 인한 진동 영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용인의 한 저수지에 기름이 유출돼 3일 째 방재 작업이 벌였다. 11일 오후 7시20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화훼농장에서 비닐하우스를 제거하던 굴삭기가 기름이 든 통을 넘어 뜨려 벙커C유 50리터가 저수지로 흘러 들었다. 이날 사고로 공무원 수십 명이 동원돼 5천 장이 넘는 흡착포로 기름 제거 작업을 벌였다. /정재훈기자 jjh2@ 용인처인구 저수지 기름유출 <속보>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일부 구단의 반대를 이유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유보 결정 이후 수원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프로야구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 문경식 간사는 “10구단 창단에 발목을 잡은 롯데에 대해 즉각적인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문 간사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다음주부터 수원 롯데마트 앞에서 불매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롯데 제품의 매출을 50%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롯데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의 ‘관중없는 경기’도 계획중이다. 문 간사는 “많은 야구팬들과 힘을 모아 부산구장을 관중없는 구장으로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며 “조만간 계획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람을 우선하는 희망도시 권선을 구정목표로 현장중심의 소통행정과 함께하는 희망복지, 생동하는 녹색환경을 구정방향으로 시민이 감동하는 현장중심의 소통과 공감행정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취임 100일을 앞둔 김정수 권선구청장(사진)의 첫 마디다. 김 구청장은 청소행정과장과 환경국장 등을 지내며 수원천 복원사업과 하수처리고도화시설, 숙지·매탄 공원 조성 등 수원의 대표적인 친환경사업을 도맡아왔다. 김정수 구청장은 “권선구는 수원 발전의 핵심축으로 대표적인 환경도시로 가꾸어 나갈 생각”이라며 “수원권 복원 후 200만 수원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구는 수원시 4개구 중 가장 넓은 지역에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만 구도심권에 비해 복지문화사업과 녹지환경사업 등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 구민체육대회를 타 구에서 해야 할 만큼 여러 기반시설을 아직도 확충하고 있는 단계다. 김 구청장은 “칠보산과 4개 하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수원의 미래를 위해 적절한 보전과 개발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충분조건을 갖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생태하천관리와 완벽한 재해 예방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행정의 장이 되고 있다”고
수원시가 조직 내 불화를 야기하는 ‘소통’ 대상자 38명을 선정했다. 시는 ‘소통 2012’ 교육 대상자로 5급 이하 직원 38명을 확정, 개별 통보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통교육은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지나친 무사안일로 조직에 해를 끼치는 공무원들을 선정해 일정기간 교육한 뒤 다시 재배치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공무원을 직급별로 보면 5급 3명, 6급 14명을 비롯해 모두 38명이다. 7~9급은 14명, 기능직은 7명이다. 본청에서는 4명, 사업소 6명,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28명이 선정됐다. 전체 38명 가운데 여성은 4명이다. 이는 지난해 쇄신 대상자로 선정된 8명에 비해 5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시는 지난해 약 30명에 대해 심의를 벌여 최종적으로 8명을 선정했으나 6급 2명, 7급 3명, 8급 2명, 10급 1명 등 주로 하위직급에 집중됐다. 이후 6급 1명은 명예퇴직을 했고 1명은 질병휴직, 1명은 사표를 제출하면서 실제 대상자는 5명으로 축소됐었다. 하지만 올해는 48명의 대상자 가운데 10명만을 걸러내 지난해 대비 대상자가 약 5배 가까이 늘었을 뿐 아니라 5~6급의 고위직에도 예외 없이 철퇴를 가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주택재개발사업 조합 설립인가 취소를 신청한 수원 세류동 113-5구역 조합원들이 수천만원대 ‘손해배상금 폭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해당구역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조합 대여금 41억원과 금융이자, 손해배상금 등을 조합원이 연대 변제해야 한다며 ‘경고장’을 보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주) 건설부문은 지난 4일 113-5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조합해산 신청에 대한 시공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정식공문을 발송했다. 삼성물산은 “조합이 해산될 경우 귀책사유는 귀 조합에 있으며, 토지 등 소유자 전원이 연대 변제해야 한다”며 “조합에 대여한 41억원 외에 대여금 이자 및 손해배상금 등의 피해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다수 토지 등 소유자들의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합은 이 공문과 함께 ‘권리와 의무는 언제나 함께 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모든 토지 등 소유자들에게 등기로 보냈다. 이종원 조합장은 “비대위에서 변제의무가 없는 것처럼 속여 토지 등 소유자들로부터 조합설립인가 처분 취소동의안을 받았다”며 “조합이 해산할 경우 귀책사유에 따른 책임 발생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재개발에 반대하
수원시가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한 대부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에 따른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해 도.시.군.금감원 합동으로 지난 4일부터 19일간 대부업체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시에 등록돼 있는 대부업체 330개소 중 다수의 민원제기가 된 곳과, 대부금액 규모가 큰 업체 30개소를 선정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불법적 채권추심행위 여부 ▲ 등록증 게시 및 대부관계 서류보관 여부 ▲법정 이자율 준수 및 중개수수료 수취 여부 ▲대부계약서 자필기재 및 교부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 대부업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광고물 등을 모니터링해 허위·과장광고 여부와 미등록 대부업체의 대부광고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된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게 되며, 이자율 위반이나 불법채권추심행위, 미등록업체 등이 적발 될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의뢰 및 고발 조치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이자제한법 위반 불법고금리 대부 ▲대부업법 위반 불법고금리 대부 및 불법광고, 불법대부중개수수료 수취 ▲폭행, 협박, 심야방문.전화 등
<속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늘 야구회관에서 10구단 창단 등을 논의키로 한 ‘2012년 제4차 이사회’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본보 5월1일 7면, 2일·3일 1면, 4일 1·7면 보도) 한국 프로야구 출신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10구단 창단 협조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일구회는 이날 “야구인들은 지금까지 정부에 무엇인가를 요구한 적 없이 지자체와 열악한 야구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열악한 야구인프라 개선과 제대로 된 프로야구단 운영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자기 이익을 앞세운 일부 구단의 이기주의에 발목이 잡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스포츠인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9구단 NC의 2013년 1군 참가와 제10구단 창단이 필수”라며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야구인과 야구팬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회장 이동호) 역시 이날 10구단 창단 지지성명을 발표하는 등 10구단 창단과 관련한 전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여서 KBO의 이사회 결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한 시민연대(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