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중 신임 안양시 새마을회장 취임식이 지난 17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회원 및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의중(60) 회장은 “새마을 가족 모두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새마을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마을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음순배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김의중 신임회장에게는 그간의 경륜을 바탕으로 새마을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성금품을 새마을회 발전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0~2011년도 시·군 법무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 법무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자체진단해 보고 수요자 중심의 법무행정으로 개선하고자 실시된 이번 종합평가는 4개분야(법제, 행정심판, 송무, 법률서비스) 17개 지표로 나눠 평가항목에 따라 1차 시.군간 교차평가와 2차 경기도 현지확인 평가(우수 시.군)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소송수행자 지원을 위한 전임자 공동수행자 지정 및 직원을 대상으로 법무교육 실시 등 시민 중심의 법무행정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시·군 교차평가는 타 지자체의 법무행정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업무연찬과 개선을 통해 더욱 향상된 법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지난 2007년 2월 여권업무대행기관 지정 개소 이후 5년만에 55만건의 여권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적을 거뒀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편의중심의 여권업무대행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올해 3월말까지 5년 1개월간 접수 27만4천960건, 교부 27만4천708건의 여권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성남시가 기록한 5년 5개월간 50만건 서비스를 앞지른 것으로 전국 233개 여권발급 자치단체 중에서도 드문 처리 실적이다. 특히 지난 2008년 8월25일부터 주간에만 보던 업무를 야간여권민원실로 확대운영해 퇴근 후 여권발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 결과,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 등으로부터 시책에 대한 좋은 반응은 물론 타 시 보다 한발 앞선 행정서비스를 펼쳤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시민봉사과 여권민원실 직원 10명이 하루 2명씩 주 5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야간여권발급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하루 평균 50여명에 이른다. 또한 지난해 8월 안양우체국과 맞춤형 등기우편제도 협약체결을 통해 여권신청 후 직장인, 학생 등 기타사정으로 방문수령이 어려운 민원을 대상으로 여권교부를 등기우편신청을 받아 자택이나 회사
안양지역 충청인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제1회 재안양 충청향우회 한마당 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평촌 학운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어울터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34개 지회에서 참가한 300명의 회원들은 대형 공굴리기, 줄다리기, 굴렁쇠 굴리기 등 5개 종목에 참가해 충청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를 주최한 서정원 회장은 “충청향우회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서로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체육대회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충청향우회의 화합과 안양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최대호 시장은 “이번 대회가 향우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청향우회가 지역의 리더자로서 안양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90년 창립된 재안양 충청향우회는 재해지역 봉사, 고향일손 돕기, 사회적 약자 돕기, 학생 장학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안양시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인 석수3동 안양천변도로 2㎞구간에 만발한 벚꽃이 오가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안양시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안양천변 일대에서 ‘제6회 안양충훈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2년에 한 번 열렸던 벚꽃축제는 시의 후원과 행사를 주관한 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결성되면서 매년 개최되는 생사로 변신을 시도했다. 충훈2교 하단 롤러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만안구민 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댄스, 공연, 어울마당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사랑의 밧줄’의 김용임, ‘부초’의 박윤경, 현당, 대학가요제 출신 7080가수인 건아들의 이창환 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하는 둘째 날 노래자랑 본선은 많은 이들을 흥겹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통혼례와 부채춤, 난타 등의 퓨전공연과 전통혼례, 색소폰과 기타 동아리 공연 등 지난해 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벚꽃 길 걷기 행사는 둘째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로, 각 사회단체가 준비한 음식부스가 차려지고 시 자매군인 괴산군의 한우직판장도 마련된다. 최대호 시장은 “벚꽃 구경과 함께 봄을 만끽
안양지역 상인들이 지방물가 안정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고 나섰다. 안양·군포시 1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 2천여명은 지난 15일 평촌중앙공원 운동장에서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상인회 일동은 이날 ▲물가에 편승한 가격인상 및 담합 하지 않기 ▲신선한 물품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온누리상품권 유통에 앞장서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가가하고 친절 생활화 하기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앞장서기 등 5개 조항에 대해 자정결의를 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을 찾아 저렴한 가격과 친절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을 맞이할 때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가가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곧 지방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상인들의 결의를 독려했다. 한편 이어 열린 상인체육대회는 중앙시장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관양·남부시장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2회째를 맞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체육대회는 지난해 전국에선 처음 시도돼 상인간 친선도모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안양시 동안구 절도사건 발생률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박외병) 형사과는 대표적인 민생범죄인 절도사건의 2012년 1/4분기 발생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단속위주의 경찰활동이 아닌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역주민에게 공감받는 ‘범죄예방 순찰활동’의 결실이라는 분석이어서 더욱 의미가 각별하다. 형사과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1/4분기 절도 발생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4%나 감소(2012년 145건/2011년 262건)했고, 이와 함께 검거율도 일반적으로 40%대가 보통인 반면 동안서는 60%대를 보이며 지난해에 비해 비율이 소폭 상승해 절도발생 억제를 위한 형사활동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호계파출소 관할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그 감소율이 63%에 이르러 순찰요원들의 수고가 더욱 돋보였다.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절도사건 발생시간대별로 보았을 때는 2011년의 경우 퇴근시간 전후와 저녁시간대 불 꺼진 집을 대상으로 주로 이뤄졌던 반면, 올해는 심야시간대 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절도 발생지의 경우, 지난해에는 아파트, 주
안양시 관내 우수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의 2.5%가 지원된다. 11일 안양시가 공고한 올해 우수기업 선정계획에 따르면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융자받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이자보전을 2.5%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3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받게 되며, 시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과 시 주관 문화예술 공연 및 체육대회 등에 초청받는 특전도 누리게 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시 홈페이지(anyang.go.kr)에서 다운받아 작성, 오는 30일까지 시 기업지원과(8045-2551~2)에 접수해야 한다.
안양시가 경기도 지자체 중 세외수입을 가장 잘 관리한 기관에 뽑혀 표창수상과 함께 시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 과태료, 사용료, 수수료, 재산임대, 재산매각수입 등의 다양한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자체 재정확충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재원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지표에서 안양시가 체납액을 포함한 세외수입 징수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특수시책을 비롯해 기관장의 관심도와 도정 기여도 등 세외수입행정 전반에 걸쳐 타 지자체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특수시책인 전자예금 압류와 납부 촉구 안내문 발송은 고질적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여기에다 체납세 정리율 신장과 효율적 자금운용을 통한 이자수입 증대, 세외수입 업무 매뉴얼 제작,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납세자 편의를 위한 가상계좌와 인터넷 지로 등도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목표치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의 성실한 납부가 이와 같은 평가결과를 가져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대로 건전재정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안양소방서(서장 안상철) 의용소방대는 최근 다양한 재난현장 대처능력과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키고 심폐소생술을 시민에게 널리 알려 119구급대원 도착전 심정지 환자의 상태악화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심폐소생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이 이뤄져야만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심폐소생술 보급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안상철 서장은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가 돼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중심의 심폐소생술 보급과 다양한 교육홍보시책을 개발해 생명존중 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