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석수·만안·박달도서관이 12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로 석수도서관은 8일 스토리텔링 동아리 동화그루터기에서 진행하는 신나는 동화잔치를 연다. ‘냠냠! 동화 한 그릇 뚝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동화잔치는 멀티동화, ‘아기 호랑이 얼롱이’ 가면동화, 크리스마스 메들리 외 동요를 선사하는 오카리나 연주, 손 인형극 등 가족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4일에는 박달도서관에서 스토리텔링 동아리 행복한 의자나무에서 진행하는 동화잔치가 열린다.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구연, 멀티동화, 인형극, 동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동화잔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만안도서관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 한국 아동문학의 두 거장 이원수.윤석중 작가 탄생100주년을 기념해 그 업적을 기리고 작품홍보를 위한 관련도서 40여권을 전시하는 ‘이원수·윤석중 할아버지와 함께…. 탄생 100주년’ 기념 도서전시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가족영화상영, 동화그림 원화전시회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각 도서관별 행사일정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
안양시는 관내 위치한 호산나치과, e호산나치과, 연세사랑병원과 무료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6일 경제적 여건 때문에 병원가기를 꺼려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호산나치과, e호산나치과, 연세사랑병원 간 무료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치과의원은 시가 추천하는 최저생계비 120% 이하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대상 무료 충치치료를 진행하고, 매월 1명에 대해서는 보철치료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두 치과의 천지혜, 구하라 대표는 부부의사로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92명의 저소득층 자녀를 무료로 치료했다. 연세사랑병원 역시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 1~3등급 중 퇴행성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요하는 환자에 대해 검사에서 수술 및 완치까지 무료로 치료해 준다. 시는 이와 관련해 연 20명의 환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협약기간은 치과의 경우 1년이고 연세사랑병원은 2년이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사회에 따뜻함이 묻어날 수 있는 것은 이와 같이 헌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 때
안양시는 오는 9일 전통시장인 석수2동 석수시장에서 하루동안 경품세일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석수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적게는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원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시장 내에서 음식값을 포함해 3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할 경우,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1천600명을 대상으로 라면, 식용유, 밀가루 등 가정에서 요긴한 품목 3종이다. 단, 시장 안에 있는 마트를 이용하게 되면 5만원 이상으로 구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값싸고 신선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상인들의 훈훈한 인심까지 맛볼 수 있는 행사”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안양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우뚝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가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을 수립한지 1년여만의 개가로 지난 10월 12일 여성가족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여성가족부에서 열린 면집심사에 노승철 부시장이 직접 참석, 양성평등교육 실시와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율 40%이상 목표, 여성구청장 임용, 안양천 명소화사업, 수준높은 문화예술 행사개최 등 여성의 행복과 윤택한 삶을 위한 시의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여성가족부로부터 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제공받게 되고, 건전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여타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할 수 있으며,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도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와 같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관심과 지원을 받는 가운데 양성평등 촉진법과 제도 개선 등에 목소리를 높이고, 여성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여성대표기업 우대 지원, 여성의 건강과 복지 및 아이돌봄 서비스 등과 관련한 사업에도 보다 적극성을 띠게 된다. 또한 굽 높은 구두를 신은 여성이 걷기에 편리하도록 보도블럭을
안양시가 ‘스마트콘텐츠’ 메카로 발돋움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와 공동으로 100억원을 들여 ‘스마트콘텐츠밸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우선 내년 3월까지 연면적 2천500㎡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임차해 스마트콘텐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어 청사신축으로 이전하는 만안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새 건물을 지어 스마트콘텐츠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IT를 중심으로 한 300여개 첨단 산업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1단계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5년에 1조5천억원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에는 3조5천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1년여 동안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관련 정책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을 제안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은 성공적인 지방자치 정책 개발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콘텐츠 산업 중심의 스마트 창조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3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10년전 이곳 안양지청에서 고용센터소장과 근로감독과장을 했기에 지역여건 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안양지청의 지역적 어려움과 개선해야 할 사항은. ▲안양지청 행정구역내에는 평촌, 산본, 광명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돼 있는 반면 기업체가 밀집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고, 5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이 전체 사업장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양질의 인력은 충분하나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각종 고용정책 실현에 한계 발생하는 실정이다. 안양지청 구인·구직현황은 2011년 9월말 현재 구인신청 1만1천507건, 구인자수 2만1천258명, 구직자수 5만8천693명, 취업건수 1만6천653건 28.4%에 달해 관내 대규모 공장 지방이전에 따른 대기업 본사, 연구소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장을 유치할 필요가 절실하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의 63.7%를 차지하고 100인 이상 사업장은 0.7%에 불과하다. -지난 상반기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일자리현장지원반 실적이 두드러졌다고 하는데 상반기 주요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일자리 현장지원반은 국민들에게 일자리
여행을 떠나기전 학부모에게는 ‘사랑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 만들기’를 주제로 집단 상담을 실시했고, 학생들에게는 한국민속촌 홍보 동영상을 통해 민속촌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유물, 유적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민속촌으로 이동한 후에는 전통문화와 과거 역사를 즐기는 이색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민속촌에서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은 문화해설사의 도움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가 스며있는 전통생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농악, 줄타기, 전통혼례식을 관람했다. 이어 민속촌 놀이공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놀이기구를 함께 체험함으로서 가족의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박정숙(안양덕현초) 교사는 “휴무토요일이지만 교사로서 책무를 가지고 열린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처럼 현장체험 중심의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돼 교육현장을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구남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교육에서 벗어나 우수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자원을 활용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학업·직업·진로상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성장단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냉천마을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담장벽화를 조성, 명소로 재탄생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중단으로 침체에 빠질 뻔 한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냉천마을이 담장벽화 조성사업을 통해 관람과 사진을 찍는 명소로 탄생하고 있다. 안양5동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냉천마을에 담장벽화를 조성하면서 지역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고, 구경하기 위해 찾는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담장벽화가 조성된 길은 은혜슈퍼 구간 70m(현충로 84번길)와 한미사 구간 50m(현충로 98번길)를 합친 120m 길이로 은혜슈퍼구간은 해바라기와 양귀비 꽃으로 도색돼 있고, 한미사 길은 늦가을 고향마을을 연상케 하는 초가집과 장독대 모습이 장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벽화는 동네 주민들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으며 인근 안양대학교 학생들이 산책공간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고 유치원생들에게는 재미있는 체험학습 공간도 되고 있다. 또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냉천마을 주민인 김선옥(44·여)씨는 “어둡고 침침했던 우리 마을이 해바라기 피어나는 담장벽화로 새로 태어난 듯하다”고 말했다. 담장벽화 사업에는 전문기술을 갖춘 3명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
안양덕천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됐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2006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안양덕천지구(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 148-1 일원 25만7천590㎡)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이 지난 25일자로 인가됐다. 이에 따라 덕천지구에는 전용면적 39㎡ 633가구를 비롯, 49㎡ 96가구, 59㎡ 1천308가구, 84㎡ 1천634가구, 114㎡ 384가구, 139㎡ 195가구 등 425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건립층수는 지하 2층, 지상 32층이다. 아파트 대지면적은 17만6천696㎡, 건축면적과 연면적은 각각 2만8천360.96㎡, 60만103.50㎡이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16.05%, 244.91%이다. LH공사가 사업시행을 맡고 삼성물산과 동부건설컨소시엄이 시공에 나선다.
안양시가 최근 실시한 지방물가안정 경기도 평가에서 도내에서 일을 가장 잘한 기관으로 평가받아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에 따라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으며 도 대표로 행정안전부 평가대상기관으로 추천받아 현재 심사 중에 있다. 도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물가안정 노력, 우수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지난 상반기에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방공공요금을 전격 동결한 점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통시장 살기GO, 물가 살리GO의 슬로건으로 전통시장 세일데이를 도입해 상인들의 매출도 신장시키고 지방물가도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설과 추석에는 최대호시장이 월례조회를 통해 전직원에게 지방물가 안정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당부한 점도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최 시장은 “상인과 소비자단체 그리고 공무원이 함께 지방물가 안정을 이루고자 열과 성을 다한 결과”라며 “2012년에도 지방물가 안정을 이루고자 다양한 정책을 발굴 시행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