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1일 시의 명물 중앙시장 곱창골목에서 반값 세일행사를 벌인다. 7일 시에 따르면 반값 행사는 곱창골목 아케이드 준공 1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마련됐으며, 이날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1인분에 7천원인 곱창볶음을 절반 가격인 3천500원에 맛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중앙시장 특화사업 일환으로 곱창골목에 아케이드를 설치했고, 점포시설을 현대적으로 개선해 상인과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이날 반값세일은 이에 감사하고 전통시장 고객유치 및 확산차원에서 지난달 28일 곱창골목 회장단이 결정해 이뤄졌다. 30년 전통의 중앙시장 곱창골목은 30개 업소가 양쪽으로 나란히 형성돼 있으며 쫄깃하고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입소문이 꼬리를 물면서 타 지역에서까지 찾는 이들이 늘어나 자연히 안양의 명소가 됐다. 곱창골목은 특히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대학생들이 선호하고 있고, 젊은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한잔 기울이는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품바공연이 곱창로 입구에서, 중앙시장내(장내1로)에서는 댄스경연대회와 노래자랑이 각각 펼쳐져 입상자에게는 시상품으로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됨과 동
지난 5일 안양예술공원에서 열린 음식솜씨자랑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이 20개 업소의 대표적인 요리들을 시식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5일 안양예술공원에서 제2회 음식솜씨자랑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안양예술공원 상가연합회 소속 20개 업소가 참여해 대표적 요리를 선보여 무료시식과 인절미 떡 메치기가 이벤트로 벌어졌다. 또한 라이브 가수들이 출연한 7080콘서트와 새터민가수의 초청공연, 재즈댄스 등이 선보여지고, 관객들의 즉석 노래자랑 코너도 마련돼 시민들은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밖에 손 씻기 체험과 체지방 측정 그리고 푸드 스타일링 사진도 전시돼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은 건강도 챙길 좋은 기회도 됐다. 한편 음식솜씨자랑축제는 안양예술공원이 경기도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된 것과 관련, 이 일대 음식업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안양소방서는 지난 2일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도지부와 안양중앙시장 상인회간 소방안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MOU 체결 후 재래시장 소방안전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협력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중앙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82대 기증 및 겨울철 대형 화재예방 위해 초기 진화요령,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면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시장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주안점을 뒀다. 또 ▲시장상인들의 솔선수범 소방통로 황색선 지키기 ▲시장 내 소화전 설치구역 무단 점령금지 ▲안전사고방지 대책 협의 ▲소방차량 진입 장애요인 해소방안 강구▲개별점포 내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종환 서장은 “재래시장의 특성상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초동대처가 어려워 대형화재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소방안전을 위한 시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일본 도코로자와시의회 우호방문단(단장 아사노 미에코)이 2일 안양시의회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권혁록 의장, 곽해동 부의장 등 안양시의회 의장단과 만나 양국 의회간 교류협력과 상호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권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안양시의회와 도코로자와시의회는 지난 1998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상호간 우호를 돈독히 해왔다”며 “이번 안양시의회 방문을 통해 양 시의회가 더욱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사노 미에코 단장도 인사말을 통해 “안양시의회의 가족과 같은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양시의회 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어 안양예절교육관에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 뒤 U-통합상황실, 평촌아트홀, 안양시립어린이도서관, 청계통합정수장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안양시가 오는 2012년 ‘경기과학축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경기과학축전은 우수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부응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군을 순회해 개최돼 오고 있으며 특히, 시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와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 등도 다양한 탐구와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학을 이해하고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교육 프로젝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시는 경기도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당시, 과학축전과 일맥상통하는 사이버과학축제를 10년에 걸쳐 매년 개최해와 풍부한 경험은 갖추고 있음을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응용과학과 자연 속에 숨겨진 원리를 취득할 수 있는 과학관을 설치하고, 최첨단 IT기술을 엿볼 체험관을 운영할 것임을 제시했다. 또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어느 지역에서건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도 부각시켜 개최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과학축제를 매년 개최해오면서 타 지역에서 열리는 과학관련 축제 또한 꾸준히 벤치마킹해 왔다”며 “내년도 경기과학축전은 시의 사이버과학축제와 병행하고, 그간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발휘해 역대
안양시의회는 지난 30일 안양교도소 운동장에서 족구클럽 48개팀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안양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늘어나는 족구동호인의 욕구에 부응하고자 신설돼 일반부와 30·40대부로 나눠 진행됐다. 권혁록 이날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족구는 축구와 함께 시민들이 가장 보편화된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 저변확대와 동호회간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일반부에서는 F2(A팀), 40대부는 호계위너(A팀), 50대부는 군포흥진 족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안양시 인덕원초등학교는 지난 29일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어울려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산행을 실시했다. 사제동행 인권존중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등산축제는 올해 9회째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133가족 총 400여명이 참가해 산림전시관, 소나무숲, 사귐의 숲, 밤나무 숲, 독서하는 숲, 저수지 등을 둘러봤다. 행사에 참여한 권우람(12)군은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하니 더 친근해진 느낌이 든다”며 “OX퀴즈를 통해 교화, 교목, 교가 등의 의미를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충식 교장은 “산행을 통해 사제 간의 정을 나눴다”며 “학생들의 체력, 심력, 자기관리 능력 등의 자질이 형성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관양 국민임대주택단지 입주가 오는 12월부터 시작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LH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동편마을) 433번지 일원 58만6천469.3㎡에 3천919세대(공동 3천740세대, 단독 179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대지 공사진척도는 80%선이며, A-2블록의 골조내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오는 12월 20일 A-1블록 1017세대(30년 장기임대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3월(C-1, 711세대)과 5월(B-1, 1042세대) 12월(A-2, 970세대)에 걸쳐 1천987세대(국민임대 공동주택)가 입주를 하게 된다. 내년말까지 공사가 이뤄지면 관양 국민임대주택단지 인구는 1만1천157명에 달하게 된다. 시는 단지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27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LH와 공동으로 기반시설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공원·녹지, 조경, 지구내외 도로, 상수도, 오·우수 시설, 체육시설, 스마트타운, 초등학교, 도시가스 추진현황을 살펴본다. 시 관계자는 “도로, 상·하수도, 초등학교 개교는 입주시기에 맞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부도로 개설은 다소 지연되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11 안양시 아동·청소년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심포지움’을 연다. 이번 심포지움은 OECD 국가 중 한국의 아동·청소년의 주관적 안녕감이 최하위로 나타나 아동·청소년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연세대 사회학과 염유식 교수가 ‘한국 청소년들의 행복과 사회적 권리의 불균등 분포’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 서선미 팀장이 2011 안양시 아동.청소년의 행복 향상을 위한 국제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 배희분 소장이 좌장으로 한양사이버대 김신영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윤강재 선임연구원, 안양시청 교육체육과 유덕규 과장이 종합토의를 진행한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아동.청소년들이 더욱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청소년업무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
공익근무요원들은 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제자로 두게 됐고, 청소년들은 선생님을 새롭게 맞이됐다. 이순덕 안양시 동안구청장과 이정구 부흥사회복지관장은 지난 21일 복지관에서 ‘방과후 브러더 스쿨(Brother School)’ 개강에 따른 아동·청소년 학습지도 협약서를 교환했다. 브러더 스쿨 강사로 활동할 공익요원은 모두 11명으로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서 복무중인 이들이다. 이들은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부흥복지관을 방문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두 시간씩 영어, 수학, 음악, 컴퓨터 등에 대해 방과후 학습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또 형이자 오빠로서 고충상담과 따뜻한 격려도 할 예정이어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는 부진한 과목의 성적향상은 물론 앞으로 인생설계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사로 활동할 공익요원 11명은 모두 참여의사를 자발적으로 표시해 선정됐다. 한 공익요원은 “군복무를 하며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생겨 무척 기쁘다”며 “친동생처럼 다정다감하게 지도해 성적이 오를 수 있게 하고 용기도 북돋워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군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