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중국 허난성(河南省) 안양(安陽)시가 지난 21일 안양시청에서 우호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노승철 안양시 부시장과 장만루(여) 중국 안양시 부시장은 이날 우호교류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시는 이에 따라 공무원 상호방문, 과학기술ㆍ교육ㆍ관광ㆍ경제투자 등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중국 안양시는 허난성 북쪽에 자리한 중국 7대 고도(古都)의 하나로 안양의 127배인 7천413㎢면적에 인구 650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네스코에 등록된 인류최초 갑골문자 발원지이며 철강, 기계, 섬유, 의학, 태양열 항공 산업과 농·공업 발달로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2일 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2011년 제3회 수리산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공연과 예술, 대중성, 그리고 즐거움을 모토로 매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중·고등학생 등과 직접 생활소품을 만드는 재미에 빠진 성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오감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특징을 주제로 살려 감상마을(시각)에는 미술작품, 리본아트, 북아트 등의 작품전시가, 향기마을(후각)에는 천연아로마비누 만들기가, 소리마을(청각)에는 댄스, 합창, 뮤지컬, 오케스트라, 밴드등의 공연이, 솜씨마을(촉각)에는 악세사리, 핸드페인팅,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조형예술 체험, 네일아트체험이, 맛마을(미각)에는 지구촌 3개국(일본, 중국, 배트남) 전통놀이 및 전통음식, 전통의복 체험 등이 펼쳐진다.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anan.ay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안양시 상하수도 홈페이지가 친절한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안양시 상하수도 홈페이지(water.anyang.go.kr)를 개평해 요금 조회, 정산, 산정기준, 납부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요금을 자동 계산하는 정산시스템은 여러 세대가 하나의 계량기를 사용하거나 이사를 할 경우 발생되는 요금분쟁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수돗물 공급과정, 하수 처리과정을 관련 상식과 법규 및 조례 등을 그림과 곁들여 상세하게 소개하고 정기 수질검사 결과도 공표하고 있다. 정수장 견학신청과 민원상담 코너와 이메일 고지서 신청 코너(200원 할인)도 마련돼 있다. 웹 접근성 마크를 획득한 사이트답게 시력이 좋지 않은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해 글자 확대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주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분야”라며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시 수도행정을 접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 오산시, 광주시가 ㈜대림산업에 대해 합동세무조사를 실시한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도와 각 지자체 합동으로 내년초 ㈜대림산업이 추진한 아파트사업지구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안양시는 대림산업이 취득한 토지의 과표가 적정했는지, 신축건축물이 신고대상에 누락됐는지, 지방소득세가 누락됐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안양관내 조사대상 토지와 건물은 평촌동 75-1번지 등 6필지(1만3천994㎡)와 인덕원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4만334㎡) 등이다. 대림산업은 토지 취득 등 사업추진과 관련해 취득세 25억400만원, 등록세 21억2천900만원 등 46억3천300만원의 세금을 안양시에 납부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8년 안양시 평촌에서 지하2층~지상16층 7개 동 220가구(157~186㎡형) 규모의 ‘평촌 e-편한세상’을 분양했다. 대림산업은 또 의왕시 내손동에서 옛 의왕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2422가구 규모(조합 1273가구, 일반 1149가구)의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을 분양하고 있다. 한편 도는 당초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대림산업의 요청으로 내년
안양시는 다문화시대를 맞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서비스 되는 외국어 홈페이지에 베트남어를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또 현재 33개인 콘텐츠를 90개로 늘리고 묻고 답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외국어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했다. 외국어 홈페이지는 영어(en.anyang.go.kr) 일본어(jn.anyang.go.kr) 중국어(ch.anyang.go.kr) 베트남어(vn.anyang.go.kr) 등이다. 지난달 말 현재 안양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7천200여명이며 이 가운데 중국인이 5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인은 450여명이다. 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이 꾸준히 증가해 베트남어를 추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문화 시대를 맞아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베트남어를 추가하고 외국어 홈페이지도 확대 개편했다”고 말했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건립중인 GS주차전용빌딩 진입구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이 빌딩에 대한 교통영향심의에 앞서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주민요구사항 수용이 가능한지 판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실시될 전문가 간담회에서 어떤 의견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13일 “주민들이 GS스케어 주차빌딩 진입로를 경수대로 쪽으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해와 시와 주민이 추천하는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산업도로 진·출입을 허용하게 되면 범계사거리 일대에 혼잡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도 “어떤 것이 효율적인지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부문 전문가의 의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주민제안과 대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주차빌딩 진입로는 롯데백화점과 킴스아울렛을 통해 들어 가도록 계획돼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매연, 분진으로 인해 기관지염 등을 앓고 있다며 진단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시는 GS주차전용건축물의 차량 진·출입구가 주간선도로인 경
안양시가 광명 역세권에 조성중인 스마트타운에 입주의사를 보이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 곳의 용적률이 300%에서 400%로 높아져 기업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만안구 석수동 570-2번지 일원 광명역세권에 5만8천936㎡ 규모의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서를 받은 결과, 서울, 부천, 군포, 화성 등지에서 17개 기업이 입주의사를 보였다고 시는설명했다. 이들 기업이 요구한 면적은 전체 분양면적 5만8천936㎡의 86.9%인 5만1천100㎡에 달한다.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 외에도 현재 15개 기업과 입주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도는 유망기업의 입주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이 곳의 용적률을 당초 300%에서 400%로 크게 높였다. 이곳의 분양가가 인근 도시지원시설용지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용적률 상향조정 조치는 유망기업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타운의 분양가는 3.3㎡ 당 550만원 선으로 인근 동안구 관양동 산업용지 1천100만~1천200만원 선의 절반에 불과하다. 시 관계자는 “안양스마트타운의 입지여건이 좋아 많
한림화상재단과 한강성심병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화상환자들을 대상으로 ‘2008년 어린이 화상환자 진료비 지원사업’에 나섰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달 16일 ㈜휴니드테크놀러지스와 사단법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동주관으로 ‘제7회 어린이 화상환자 돕기 2008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모금된 후원금 6천800여만원을 어린이 화상환자 지원사업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18세 미만 어린이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6일까지 전화, 우편, 팩스로 지원신청을 받는다. 제출서류는 ‘어린이 화상환자 진료비 지원사업’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과세증명서, 건강보험(의료보호)증 사본 등을 준비하면 된다. 또 8월 한 달간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외래에서 1차 무료진료를 실시한 후 의료적 평가와 경제적 평가를 거쳐 진료비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치료비 마련 부담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한번도 치료받지 못했던 어린이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 가족이 밝은 웃음을 되찾고 새 희망을 갖도록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한강성심병원
교육과학기술부 초청으로 내한한 말레이시아의 초등교장단이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선진화 된 모습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16일 달안초등학교(교장 이종열)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말레이시아 전국에서 추천된 12명의 초등교장들로서 달안초등학교에서 명품 영어교육 현장인 ‘달안영어테마랜드’와 과학교육·독서교육·유아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특히 이종열 교장의 학교발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CEO의 의지와 교직원들의 노력이 학교발전의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는 것을 방문단 모두가 공유하게 되었다. 이들 방문단은 학교 견학 후 간단한 학교현황 설명,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의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선진화된 달안초등학교의 모습을 통해 국위 선양은 물론 양국 교육자끼리 우의를 다지는 외교적 의미도 있었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일본 정부의 중등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사에 독도 영유권을 공식발표한 것과 관련,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성명서는 독도를 행정 관할하고 있는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로서 이 문제에 관해 울릉군을 비롯한 전국의 지자체와 손잡고 신속하고도 공동대응 하겠다는 의지에서 이뤄졌다. 안양시는 전국의 지자체와 연대해 강력 대응함과 동시에 주권침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했다. 시는 성명서 발표를 신호탄으로 국제자매도 및 우호도시인 일본 도코로자와시·고마끼시와의 학생교류, 행정연수, 시의회 방문 등 그간의 상호교류를 정부방침을 주시하면서 전면 재검토하는 것을 적극 권유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05년 일본 시네마 현이 ‘독도의 날’을 제정했던 당시, 이에 대한 항의표시로 결연을 맺고 있는 2개시(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아이치현 고마끼시)에 왜곡교과서를 채택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시장서한문과 시장·의회의장 공동명의 협조서한을 각각 발송, 사이타마현 지사로부터 왜곡교과서를 불채택 하겠다는 서신을 받은바 있다. 또, 의왕시의회도 16일 본회의를 열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대한 규탄 결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