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삼성물산은 최근 수인선 복선전철 시흥시 구간(제4공구)의 착공에 앞서 월곶정거장 광장부지에서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도시재생이란 무엇인가?’ ‘주택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사업은 어떻게 다르고 뉴타운 추진지역은 어디인가?’ 안양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재생사업 이해’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안양지역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정확히 인식하고 시민에게 제대로 전달함으로써 사업의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만안지역 뉴타운 사업계획을 총괄하는 윤중정 강사가 1시간 동안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1천200여 공직자가 참석, 도시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현재 안양시 관내에는 안양1·2·3동, 석수2동, 박달1동 등 만안구 5개 지역 177만6천40㎡가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돼 있고 오는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업이 안양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정확히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의장 권용호)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3일간의 회기로 제154회 안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과 집행기관으로부터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분야에 대한 2007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을 심의 하고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처리와 상임위원회별 결산예비심사, 26일부터 2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07회계연도 결산종합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한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07회계연도 결산승인, 2007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 의장, 부의장 선거 및 7월 1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회 활동을 하고, 2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3) 위원 선임, 상임위원장(총무,보사,도시) 선거(3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의회운영위원장 선거한 후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치게 된다.
안양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에 상인회관(안양4동 711-280)이 준공됐다. 안양시가 6억원을 들여 건립한 상인회관은 연면적 103.44㎡의 2층 건물로 최신 시설의 화장실과 시장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업무를 볼 사무실이 마련됐다. 한편, 이번 준공으로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는 한 요인이 되기를 시장관계자들을 희망하고 있다.
“하루 빨리 나으세요”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 www.flyasiana.com)의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된 실내악 앙상블이 지난 17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로비에서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위문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위문연주회에서 캐빈승무원 실내악 앙상블은 파헬벨의 ‘캐논’, 비발디의 ‘사계-가을’ 등의 클래식과 ‘거위의 꿈’, ‘Hey Jude’ 등 국내외 유명 가요를 연주했으며 아시아나 운항승무원인 양익승 기장도 오보에 주자로 참여해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송 등을 함께 연주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보던 김모(54·여)환자는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활력소가 됐다”며 “투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한림대 성심병원 이병철 병원장은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어떠한 치료 보다도 훌륭한 음악회 였다”고 극찬했다. 2002년에 창단된 캐빈승무원 실내악 앙상블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키보드를 연주하는 총 9명의 현직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6년부터 신촌 연대 세브란스 병원, 강서구 개화동 지온보육원 위문공연 등 다채로운 연주회를 통해 문화를 사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안양시 공보담당관실 김광택 공보팀장이 ‘올해의 안양시 공무원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양시는 17일 2008년 안양시 공무원 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보담당관실 김광택(47·사진)공보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 공무원 대상에 선정된 김 팀장은 공직자로서 타의 모범을 보이고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능동적인 공직생활로 주변의 칭송을 받아왔다. 김 팀장의 대상 수상자 선정 소식이 알려지자 동료 직원들은 물론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도 한결같이 “선정될 사람이 선정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공보팀의 모든 직원들은 본인이 받은 것처럼 기뻐하며 진심으로 김 팀장에게 축하에 말을 전하고 있다. 김광택 팀장은 “저보다 훌륭한 동료, 선·후배 가 많은데 부끄럽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것으로 알고 열심이 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광택 공보팀장은 지난 1985년 9급으로 임용해 체육회, 만안구 총무과 광고물팀장을 거쳐 2007년 1월부터 시 공보팀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대상 시상식은 7월1일 월례조회 때 가질 예정이다.
안양시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현실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경제살리기 T/F팀을 구성, 16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T/F팀은 지역경제, 기업지원, 회계·재산, 교통행정, 수도행정 등 5개 분야 담당공무원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유가로 인한 물가불안심리 해소와 지역경제가 안정화를 이룰 때까지 지속 운영된다. T/F팀은 에너지절약 실천계획 수립과 소비자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자금 지원과 고용안정대책, 관내 기업에 대한 제품 판로개척 등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기업 소생에 힘을 보태게 된다. 또한 민생분야와 직결되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의 요금동결 협조와 에너지소비 절약 및 재정지원, 차량 10부제,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 경영혁신을 통한 공공요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서민가계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시책을 펴나가게 된다. T/F팀장은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난 극복을 위한 총체적 대책수립과 각 부서별 실천 가능한 시책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실질적으로 서민들에 마음에 와닫는 현장중심 업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내고장 제품 팔아주기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홈에버 안양점(동안구 호계1동 유통상가 단지내)에서 안양 우수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최근 기름값 인상 등의 여파로 부진에 빠진 기업체를 돕고 시민들에게는 내 고장 우수제품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안양소재 14개사가 참여해 시중가 보다 훨씬 싸게 판매한다. 출품되는 제품은 생활용품·유아건강용품·생활의료기기·생활가전등 4개 분야에 걸쳐 ‘아토피예방 바이오벽지’, ‘친환경세제’, ‘크리스탈 입체사진’, ‘전자악기’, ‘휴대용 혈당측정기’ 등 일상생활용품 20여종이다. 이 가운데 특히 최근 유가상승과 관련해 자동차연료저감장치도 판매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우수제품 판로 개척과 기업들의 불황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반응이 좋을 경우 대형할인 마트 등과 연계해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가족 및 가족봉사단 등 60여명과 함께 한국민속촌 체험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안양시가 한국에 새 둥지를 튼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들에게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리는 전통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결속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결혼이민자 가족 및 가족봉사단 등 60여명과 함께 한국민속촌 체험나들이에 나서 우리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가족과 함께 민속촌 곳곳을 거닐며 호기심 어린 눈길로 한국 고유의 전통가옥 및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시종일관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특히 이날 체험행사는 다문화 가족이 모인 만큼 한국민속촌 관광안내를 외국어 설명과 함께 이뤄져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 시는 최근 ‘다문화가족 행복멘터링’을 마련, 매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결혼이민자들의 사회문화 적응과 지역사회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인 경우 의사소통은 물론 이웃간의 교류에 어려움을 격고 있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에 보다 친숙해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안양 소재 정심학교(안양소년원) 학생들과 멘토-멘티로 결연한 봉사자들이 악기지도, 학습지도, 상담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교정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양 정심학교는 지난 12일 멘토-멘티 결연팀간 도시락 요리 만들기 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경기대학교 교정보호학과 이명숙 교수,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정사목 위원회가 주축이 된 ‘You can love’ 멘토링 결연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김밥, 초밥, 샌드위치 등 평소에 먹고 싶었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재미있어서인지 두 팔을 걷어부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으며 봉사자들과 한마음이 되어 솜씨를 자랑했다. 요리경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 봉사자들은 잔디밭에 둘러 앉아 예쁘게 만든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다.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함께 노래도 부르고 개인기를 보여주면서 멘토-멘티 간의 팀워크를 자랑했는데 ‘음식 끝에 정이 난다’는 말이 있듯이 학생과 봉사자들은 함께 요리를 하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이명숙 교수는 “학생과 봉사자들의 모습이 다정해 보이고 벌써 많이 친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멘티 학생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고 다양한 체험행사
안양시가 도(道)-시·군 인사교류에 반발, 상관 업무지시를 거부하고 불법투쟁기금을 모금한 소속 공무원 29명에 대한 징계의결을 도에 요구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에 따르면 시지부 간부 노조원들은 지난 10일 오전부터 3층 시장실 앞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자주적 인사권 수호’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처분 거부와 시·군의 자주적 인사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이번 인사권 갈등은 안양시장이 자주적인 인사권을 보장받지 못한 가운데 경기도의 부당한 낙하산 인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안양시장은 자주적인 인사권을 포기하지 말고 안양시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월 도-시·군 인사교류에 반발해 상부의 업무 지시를 거부하고 불법투쟁기금을 모금한 소속 공무원 29명을 문책토록 안양시장에게 지시했고 시장은 지난 10일 이들에 대한 징계의결을 도 인사위원회에 요구했다. 당시 도는 직무명령 불이행, 불법 투쟁기금 모금 등 불법행위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총무국장, 총무과장, 인사계장 등 8명을 중징계하고 3명을 경징계, 18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