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최근 ‘위드코로나’ 준비를 앞두고 시민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림대병원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화성시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변화된 방역상황을 반영한 경증이하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 방안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18일부터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을 시작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재택치료 총괄 및 현황관리를 비롯해 재택치료 가능 여부 평가 및 동의서 징구, 보호자 공동격리자 지정 및 입원·격리 통지서 발급, 앱 설치 시 필요사항 안내 및 이탈 관리를 담당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역학조사서의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한 재택치료 사전 검토, 대상자 정보 확인 및 초기 문진, 의료서비스 제공(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관리 및 고위험군 현황관리 및 보건소 통보),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안내, 야간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재택치료는 확진일로부터 10일간 유지되며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환자가 대상이다. 다만 타
화성시는 최근 함백산추모공원 운영 주체인 유치지역 주민지원협의체, 협성대학교 등과 '무연고 사망자 공영 장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장례를 치를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에게 가족을 대신해 장례비를 지원하고, 함백산장례식장은 영결식 장소와 장례 물품을 지원한다. 또 협성대 측은 장례지도사 교육원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자원봉사자로 참여시켜 고인의 추모 의식을 진행한다. 시는 연간 30여 명의 무연고자에게 공영 장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삶뿐만 아니라 존엄한 죽음도 보장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으로 공영장례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백산 추모공원은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 등 6개 시가 사업비 1714억 원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30만㎡ 부지에 조성한 종합 장사시설로, 지난 7월 개장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제11회 세계인권도시 포럼’중 해외 인권정책 회의에 참석해 ‘시민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인권도시 구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초청된 세계인권도시 포럼에서 ‘시민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인권도시 구현’이라는 주제로 화성시 사례 발표에 나서 "공직자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 노력을 통해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정책자문단, 지역회의 등의 정책을 소개하고, 신뢰받지 못한 정책은 시민 참여를 이끌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해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시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밑거름이 되어 결국 시민의 권리가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뤄진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한 스웨덴 대사님이 좌장을 맡고 스웨덴,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시장님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학자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에서는 ‘새로운 사회적 계약으로 살펴보는 인권, 부패, 그리고 신뢰’라는 주제를 통해 부패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며, 인권과 부패척결 대책이
화성시는 27일부터 7일간 서부권 소재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봉담·남양읍, 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정남면에 있는 100인 미만 사업장 중 외국인이 1인 이상 근무하는 업체 대표와 내·외국인 근로자 전원이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접종 완료자(마지막 접종 후 2주 경과)는 행정명령을 이행한 것으로 간주해 진단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검사 인원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정남면,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는 봉담읍, 매송면, 비봉면,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는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등으로 지역별 검사 일정을 분류하기로 했다.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확진자 발생 시 방역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화성 남부권 소재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려 4만35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성능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프로 플러스(PRO PLUS)와 에보 플러스(EVO PLUS)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두 제품은 2015년 출시 이후 마이크로 SD카드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으로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액션캠 등 모바일 기기의 확장형 스토리지로 활용된다. 이번 제품은 한층 강화된 성능과 외부 충격에 강한 디자인 설계로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4K UHD 영상과 같은 고사양의 컨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PRO Plus'는 읽기와 쓰기 속도가 각각 최대 160MB/s, 120MB/s으로 이전 세대 대비 약 1.6배, 1.3배 빨라졌으며, 'EVO Plus' 역시 이전 세대 대비 약 1.3배 빨라진 최대 130MB/s 의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두 제품군 모두 방수, 내열, 엑스레이, 자기장, 낙하, 마모 등 6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비한 특수 보호 기능이 적용돼 혹독한 사용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내부 테스트를 통해 메모리 카드 작동 시 섭씨 -25도~85도, 비작동 시 섭씨 -40도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3일 화성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성동부소방서와 119 안전센터 신축을 위한 예산확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의회를 찾은 서 시장은 이날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뤄진 면담을 통해 화성동부소방서와 안전센터의 차질 없는 신설을 위해 사업예산의 적기편성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구했다. 서 시장은 장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화성 동부지역의 인구가 55만을 돌파한 시점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 신축이 원활히 이뤄져야한다”면서 “2021년도 경기도 제3회 추경에 화성동부소방서와 안전센터 신축예산 235억 7800만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화성시 영천동 664번지에 들어서는 화성동부소방서는 동탄2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급증에 대비하고 30층 이상 고층 건물 증가로 대형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대비하고자 오는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면적이 넓은 서부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담당하게 되는 송산(새솔동)119안전센터(신축)와 남양119안전센터(이전신축)는 각각 2023년 5월과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시의회가 제205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이 포함된 3조169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3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2574억 원이 늘어났다. 주요 사업별로 동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89억 원,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비 48억 원, 화성시민대학 조성(구 농수산대 리모델링사업) 30억 원을 비롯해 서부권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6억 원 및 하반기 예측하지 못한 재해재난수요와 코로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5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별로 위원들을 추천 받아 구혁모, 김경희, 김도근, 배정수, 박경아, 이은진, 차순임, 최청환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조례안은 이은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 조례안, 김홍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이창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경로당 및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화성시는 최근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증가하자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예약 없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스톱 백신 접종 서비스는 미등록 외국인이 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서 백신 미접종 사실을 밝히면 예약을 하지 않아도 바로 접종센터로 안내해 백신을 접종해 주는 것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원스톱 서비스는 검사소와 예방접종센터가 한 곳에 있는 화성종합경기타운(향남)에서 4일과 6∼11일 7일간 제공된다. 아울러 예방접종센터만 있는 나래울(동탄)에서도 예약하지 않은 미등록 외국인에게 백신을 접종해 줄 계획이다. 30세 이상은 얀센 백신,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내놨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외국인 고용 사업주는 신분상 불이익을 받지 않고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고 말했다. 화성지역에는 등록 외국인이 3만 5000여 명 거주하고 있으며, 미등록 외국인은 20%가량인 71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지금까지 미등록 외국인 2500여 명
화성도시공사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상반기 사업용 자동차 무사고 100일 운동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사고 100일 운동은 지난 2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으며 버스·택시·화물 업종에서 총 32개의 운수회사가 참여했다. 무사고 100일 운동은 우수회사 평가는 교통안전도 평가 지수 위주로 진행됐다. 교통안전도 평가지수는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교통사고 사상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화성시 공영버스는 2020년 11월 시내버스 2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11개 노선, 마을버스 16개 노선 등 총 27개 노선에 45대 공영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친환경 전기버스 20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지역 내 그린뉴딜과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HU공사 유효열 사장은 “시민의 발을 책임지고 시민과 운수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화성시 공영버스가 무사고 100일 운동 장려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무사고를 위한 안전 수칙 강화 및 운수직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더 안전한 공영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 29일 0시 14분쯤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한 포장 박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5분 만인 0시 39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3대와 소방관 9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전 2시 45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패널조 건물 3개 동이 전소하고 1개 동이 일부 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