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6일 경기도, 기아와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BV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정 목적(택시, 택배, 셔틀, 픽업트럭 등)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교통수단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목적기반차량) 활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경기도, 화성특례시의 뜻이 합쳐져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세계 최초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교통수단)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관련된 여러 인허가 및 인프라 개선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PBV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로 총 2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한층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시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 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튼튼한 사회안전망과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해 모든 시민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 모델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이 “화성시 공동체 안에서 소외받지 않고 누구나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고자 ‘화성형 기본사회’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26일 제239회 본회의에서 기본사회팀 설치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기본사회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정세의 불안정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균형발전과 내 지속가능발전팀의 명칭을 기본사회팀으로 변경하고, 기본사회 정책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기본사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본소득을 포함한 기본사회 정책은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개념이며, 시는 이에 기반한 ‘화성형 기본사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
화성시가 'A.I 미래도시’비전 실현을 위해 민원사무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혁신적 시도를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세계 최초로 A.I 민원검색서비스 ‘화성 in’을 운영에 들러갔다. A.I 민원검색서비스 ‘화성 in’은 화성시가 추진하는 모든 정보를 A.I가 검색해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일반 정보 뿐만아니라 일반시민들이 알기 어려웠던 조례까지도 A.I가 이해하기 쉽게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음성지원까지 가능해 정보취약계층의 이용을 돕고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 이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A.I 민원검색서비스 ‘화성 in’은 기존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궁금한 사항을 검색하면 화성시청 및 화성시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게시글을 자동으로 수집해 통합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A.I를 활용한 검색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결과이다. 시는 A.I 민원검색서비스 범위를 화성시청 공식 블로그와 조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당근 커뮤니티 및 페이스북 등 SNS까지 범위를 확장하는 등 A.I 기술을 활용한 대민 서비스 질 향상과 행정 업무 개선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
화성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공감e가득)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빅데이터 기반 화성시 무장애 도시 환경 개선 및 구축’ 과제‘사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은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자체·기업·주민 등이 협력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주민 체감형 서비스 구축과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 2월 공강e가득 사업을 공모한 후, 화성시를 포함한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화성시는 지난 3월 수행기관인 협동조합 작은시선(이하 윌체어)과 함께 ‘교통약자 접근성 증대를 위한 무장애 가게 발굴 및 서비스 제공’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기도협회화성시지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20일 열린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과제를 수행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우수 과제를 심사해 화성시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이 겪는 지역 문제를 주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데
군포시가 웨어러블 로봇사업 중심지로 선정됐다. 웨어러블 로봇은 근력이 부족한 노인들의 보행을 도와 피로도를 줄여주고, 자세도 고쳐준다. 줄어든 보폭을 넓혀주고 자세도 꼿꼿해지도록 돕는 역할이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서 군포산업진흥원이 웨어러블 로봇 분야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기술혁신에 필요한 연구장비를 주관 연구기관에 구축하고 연구기관들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0억원을 출연했으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의 근력을 보조·증강해 고령화 대응과 삶의 질 향상 및 생산성 향상 등 사회 경제적 수요 증가로 제조·물류·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성장도 견인할 수 있는 대표적 기술집약형 산업이다. 협약에 따라 군포산업진흥원은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참여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등 참여기관들과 협력해 웨어러블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는 ▶실증센터 건립 및 장비구축 ▶시험평가법 개발 및 공인성적서 발급 ▶KS 표준안 마련 및 제품인증
화성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업소 당 최대 70만 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휴계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64개 항목의 지정된 기준에 부합한 정도에 따라 평가 점수를 매겨 (매우 우수/우수/좋음)정하는 제도이다.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며 만료 60일 전까지 연장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업소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선착순 40개소를 모집한다. 단, 위생등급 유효기간 만료 4개월 미만인 업소는 연장 신청을 선행해야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붙임서류와 함께 위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신청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향상 및 제도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제대로 된 특례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은 14일 국회 도서관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및 특례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토론회는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고, 내년도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 등 4개 특례시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했다. 참석자들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공감하는 한편 법적 지위와 권한을 확대하기 위한 특례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에 대한 폭넓은 권한 이양과 행정적·재정적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4개 특례시의 노력으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화성시는 막내 특례시로서 그린벨트 해제 및 광역교통 수립 등 지역 특색에 맞는 특례시 사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실질적 권한이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대로 된 특례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오늘과 같은 토론이 국가의 지속성장을 위한 특례시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햇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동탄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촉진하거나 대학·연구기관 등이 몰려 있어 벤처기업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벤처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된 입지 지원 제도다. 화성시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 첨단 전략산업 클러스터와 연계된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화성시 권역형 테크노폴’을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중기부의 벤처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신성장∙R&D 벨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가 최대 50%까지 감면되고 개발부담금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연구기관, 기반 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 50%, 35% 감면하고, 개발부담금 등의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촉진지구에는 동탄테크노밸리와 동탄일반산업단지, 석우동IT단지 등이 있고 벤처기업들이 몰려 있다.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 비율이 18.7%를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자회로 설계 과정인 ‘임베디드 디바이스 설계(심화)’ 무료교육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하드웨어 조립 및 펌웨어 개발에 관한 심화 과정으로 11월 5일부터 주 2회, 총 8차시로 4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산업분류 코드가 C20~C22, C25~C31인 화성시 소재 소공인 대표 및 근로자, 예비창업자로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화성시 기업지원 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소공인 기업의 기술적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군포시민체육광장, 산본로데오거리, 초막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4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 행사에 3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 5일 양일간 제36회 군포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 첫날에는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김현욱의 아나운서의 사회로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의 등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 및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퍼포먼스와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쇼에 시민들은 감탄했다. 5일에는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제10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거리 체험공간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수리사에서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낄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수리사를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군포시는 22년부터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군포의 주요 가을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발적인 문화콘텐츠를 아우를 만한 대표 축제로 군포올래행복축제를 계획 운영해오고 있다. 하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