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조지 첸 토런스 시장(미국 캘리포니아주)을 초청해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혓다. 토런스시는 화성시의 5번째이자 북미지역의 첫 번째 국제 우호도시이며, 토런스시 또한 화성시가 아시아지역 첫 번째 우호도시로서 국제 우호결연은 50년 만의 일이다. 협약은 지난해 8월 토런스시가 LA총영사관을 통해 화성시에 우호결연 희망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으며, 양 도시는 기업투자유치와 문화·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화성과 토런스 두 도시 모두 해안에 접해 있으며, 양국의 기업과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두 도시의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 첸 토런스 시장도 “토런스 시는 50년 만에 첫 번째 우호도시를 갖게 됐다”며,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울수 있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토런스 시 대표단 10일부터 13일까지 화성시의 주요명소와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토런스 시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교육, 의료, 스포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유소년 축구의 발생지로
화성시가 내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한다. 시는 이를위해 최근 화성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사업’은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심폐소생술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안전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행정복지센터 및 이음터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가진 의용소방대원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2024년에 시행 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민이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언제 어디서든지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는 캠페인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255회, 2만3733명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한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공기관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전심사와 예비 심사, 본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HU공사는 급증하는 민원에 선제 대응해 모든 경로의 민원을 막힘없이 처리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구축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 공사는 국민신문고 등 민원처리 절차를 일원화·디지털화해 민원처리 시간을 50%로 단축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통해 국정과제를 지방자치단체와의 유사·중복 업무를 제거해 연간 4,300건 이상의 문서생산을 생략하는 등 업무 효율성 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근영 사장은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본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
정승호 전 화성시 기획조정실장(사진 오른쪽)이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화성시 정책기획과장, 문화관광교육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정책·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식견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정승호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올해로 창립 3주년을 맞이한 화성시환경재단이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위상을 재정립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성 향상, 의사소통, 회복적 생활교육 등의 다양한 주제의 ‘토닥토탁 톡톡 마음나누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실시하는 ‘토닥토탁 톡톡 마음나누기' 프로그램은 평소에 게임이나 SNS와 같은 매체를 통한 대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대면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의사 소통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교폭력과 다양한 갈등에 대해 관계성 강화를 통한 평화로운 회복적 생활교육도 진행한다 .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말까지 초,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중하 센터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최대한 많은 청소년들이 정서적 지원을 받아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개인상담 △집단상담 △미술·놀이치료 △청소년동반자(찾아가는 상담) △멘토링△진로 및 학습 △예방교육사업 △주제별특강 등의 운영과 더불어 부모님들을 위한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이 오산-용인고속도로 화성시 구간을 두고 "지하화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수도권 남부 교통흐름 개선 및 단절된 고속도로 구간 연결한다는 명분으로 오산 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전체 노선 17.2km 구간 중 수원시 8.2km 대부분 구간은 지하화, 화성시 4.3km 전 구간은 지상화로 추진됐다 석호현 위원장은 최근 화성시 화산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오산용인고속도로 비상대책위원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자 생활권보장을 위해서 반드시 화성시구간을 지하화로 진행되도록 국토교통부, 환경부와의 협상을 통해서 주민의견이 관철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석 위원장은 오산용인고속도로 건설로 화성시 화산동주민들이 얻게 될 실익이 없슴에도 고속도로 고가화로 인해 환경과 소음, 생활권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재 84번국도인 봉영로의 고가도로에 의한 피해도 진행중인 상황에 주민들의 피해가 두배이상 가중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비대위와 화산동 주민들의 오산용인고속도로 화성시구간 지하화 활동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석 위원장은 지난 7월 26일자
화성시가 화성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박람회’에 참가해 화성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및 관광상품 등의 담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문화 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홍보부스에서는 인근 지역 주민, 관광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 수향미, 잡곡세트, 황토쌀독, 맥간공예품,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탑승권, 포도와인 및 축산세트 등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대표 답례품도 선보인다. 시는 고향사랑 기부 및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부스를 찾는 방문객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행사도 마련했다. 참가자들게는 화성시 고품질 명품 쌀 ‘수향미’를 증정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화성시 대표 답례품인 샌드리버 포도 와인 시음 행사를 열어 고향사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자 궁평항 위판장과 수산물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과내 2,087명의 어민들의 민생과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해수 및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으로 해산물 소비가 늘어날 방안을 TF에서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정명근 시장,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 김진삼 궁평리 어촌계장, 최병채 궁평항수산물직판장 위원장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궁평항, 전곡항, 제부항 등 11개 어항에서 1949 어가, 2087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수산물 생산량은 2022년 경기남부수협 위판장 기준 경기도 최대규모인 1만4851톤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긴급대책TF팀을 마련해 대응하는 한편 해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전광판에 방사능 시료채취결과공개 검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가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2816건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수영 미숙,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후 수영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제부 해수욕장'에 119구조대원을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 배치된 119구조대원은 인명구조, 순찰 활동과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선다. 구조대원들은 이용객들에게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수심이 깊은 곳과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하는 등 안전 수칙을 공지하는 등의 홍보활동도 겸할 예정이다 소방서 측은 "수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의 구조장비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통이나 줄을 찾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의원제안으로 화성시 시립 예술단 창립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전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12일 제223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화성시 시립 예술단 창립’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매슬로우의 5단계 이론을 언급하며,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의 정책과 사업에 있어 차이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탄2신도시에 트라이엠파크 1500석 규모의 공연장이 건립중이고, (구)농수산대학교 부지의 문화예술타운 공연장을 계획하고 있어 집행부는 운영방안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 시는 ‘일상에서의 예술문화’를 위해 시립 예술단 창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타닉가든에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를 경험하고, 서부권 농어촌 지역에서 국악 한마당이 펼쳐지고, 예술타운에서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상상을 해보며, 전 세계가 인정한 문화강국인 만큼, 그 중심에는 화성시가 있고, 문화복지를 가장 먼저 완성 시킬곳은 화성시”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