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양감면 송산리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인 ‘화성양감연료전지’의 1단계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생산 전력은 시간당 19.8MW로, 연간 생산량은 166.5GW이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 5천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된 전력은 향후 20년간 한국전력에 고정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화성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따라 화성시 전력 자립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23년 4월 한국플랜트서비스, SK에코플랜트, 삼천리와 ‘공동사업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양감면 송산리 소재 시유지 2만 197m2에 4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를 2단계에 걸쳐 추진해왔다. 지난해 1월 ‘화성양감연료전지’ 1단계 공사가 착공된 후 1년여 만에 상업 운전이 시작됐다. 4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까지 모두 완공되면 약 9만 3000여 가구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화력발전 대비 연간 23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양감연료전지 발전소가 2단계까지 무사히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친환경
수원 군공항 이전에 이어 경기국제공항까지 계속 되는 갈등 속에 또 한 해를 맞았다. 8년 째 치닫고 있는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정치권에서 서로 다른 법안 발의로 공개석상에서만 서로 떠들고만 있다.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수원 군공항 이전 전쟁은 2017년 화성 화옹지구가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되면서부터 논란의 불씨를 댕겼다. 화옹지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북쪽으로는 궁평항, 남쪽으로는 매향리를 연결하는 화성방조제(길이 9.8km)를 통해 조성한 간척지다. 면적은 여의도 20배인 6200만㎡에 달한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종 25종과 전 세계 개체 수 1% 이상 물새 19종을 포함해 약 150종, 최소 15만 마리가 연간 서식 하는 화성특례시의 대표적인 습지 구역이다. 이곳은 세계유산등재도 추진중이다. 이런 습지구역에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일방적인 정치 공약으로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역으로 선정된 것이다. 하지만 수년 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자 이젠 경기 국제공항과 연계해 수원 군공 이전을 마무리 하겠다고 생때를 쓰고 있다. 경기국제공항과 연계해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마무리하고 해당 지역에 첨단연구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에서도 수원 군 공항 이
경기국제공항 ‘화옹지구 건설 반대’를 위한 민·정 공동 기자회견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송옥주∙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등 시민단체와 이홍근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화성호 간척지는 공항부지로 적절하지 않다면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지정된 화성시 화옹지구는 무안공항보다 철새 개체수가 2배에 이른다. 국제공항 건설과 군공항 이전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따라서 국방부와 수원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수원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화성시를 지정한 것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준석 국회의원(화성을 개혁신당)은 “최근 철새도래지 인근에 공항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화성시와 화성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경기국제공항을 추진한다면 화성 시민들은 안전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강력하게 투쟁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공항이전 정치적 추진은 안된다는 의견도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최근 음주 숙취운전 예방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근길 불시 음주측정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박형규 총무과장은 “불시 출근길 음주측정 검사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음주운전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직원들의 음주운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는 조달행정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 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직원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시는 2023년1,013억 원인 계약업무를 2024년 1년 간 2343억 원 규모로 231% 증가하며 투명한 계약 업무를 위해 조달청 위탁 계약을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이용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서비스 이용 실적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조달행정 업무 협조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조달청 조달서비스 이용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104만 특례시에 맞는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는 새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35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으로 2%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23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35억 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업체들의 이자 약 175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전년도와 달리 1차와 2차로 구분해 진행되며, 1차 지원은 지난해 발생한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차 지원은 관내 중소 제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이번 사업에도 포함됐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는 재해 피해 기업과 제조업체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신년 새해부터 예비이전후보지 지정에 대한 '백지화'를 요구하며 거듭 수원 군공항 이전에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2일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2024년 회계 결산보고 및 활동·성과 보고, 2025년 주요활동계획, 결의구호 재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범대위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결사반대 및 예비후보지 지정철회”를 촉구했다.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범대위는 지난 한 해 시민들과 함께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반대 투쟁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도 수원군공항 화성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으로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화옹지구는 무안공항보다 2배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는 철새도래지"라며 국방부와 경기도에 후보지 지정 철회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정·관의 협력과 대응을 통해 백지화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과 홍보캠페인 등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대위는 수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 연구팀은 "슬개골 재발성 탈구를 치료하기 위해 시행하는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이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효과를 유지한다는 연구결과를 국내 최초로 확인해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면 많은 경우에 무릎의 슬개대퇴인대가 손상돼 반복적으로 탈구가 일어나는 재탈구로 진행되며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이 필요하다. 기존의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에 대한 연구들에서는 2년 정도의 단기간에 슬개골이 안정화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5년 이상의 중장기 기간 추적결과는 드물며, 국내 연구결과는 없었다. 송교수연구팀은 슬개골 탈구를 2회 이상 경험한 재발성 슬개골 불안정증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자가 힘줄을 이식하여 슬개골을 안정화하는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을 시행했다. 이후 수술 전과 수술 후 6개월․1년․2년․5년에 걸쳐 임상․기능 평가, 방사선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는 수술 후 2년 동안 임상적․기능적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고, 이 효과는 재탈구 없이 수술 5년 후까지
화성특례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응급환자 발생 때 의료공백이 없도록 응급진료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응급진료 대책은 시민들에게 비상 진료 기관을 안내 및 약국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과 응급의료기관인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원광종합병원이며 의료시설인 화성유일병원 등 5곳의 응급이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소아병원인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 2곳이 야간과 휴일에도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취약지역으로는 웰봄BF소아청소년과 와 굿모닝소아청소년과도 운영한다. 심야약국으로는 공단시장약국(마도), 나이스오서약국(우정), 상신드림약국(향남), 이지약국(동탄), 파란약국(동탄), 굿모닝약국(병점)이 운영된다. 시는 이외에도 권역별 설 연휴 당번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해, 시민들이 필요할 때 차질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화성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SNS,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제공한다. 응급상황 시에는 응급의료포털(E-Gen)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
화성특례시 동탄이 화성산업진흥원의 창업 인프라 조성과 지원사업 추진에 힘입어 스타트업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22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 기업 24개사가 입주할 수 있는 ‘창업지원플랫폼’과 소공인 첨단 공동장비를 갖춘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문을 열고 창업기업의 터전을 조성하고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창업을 포함한 7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원스톱 기업지원의 거점을 구축했다 또 같은해 디지털 무역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추가로 문을 열었으며 올해에는 기존의 ‘창업지원플랫폼’ 졸업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을 위해 ‘창업지원플랫폼 PLUS(플러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의 타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진흥원의 이러한 노력으로 동탄은 지난 10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을 제공받게 됐다. 특히, 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는 ‘창업지원플랫폼’은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에 선정되어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