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고지서 카톡으로...' 군포시가 12월부터 '모바일 전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부터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사전 통지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우편 송달되던 종이 고지서 대신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고지서을 송달하는 서비스로 부과 대상자는 본인인증 및 서비스 제공 동의 후 고지서를 열람하고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2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배송 지연과 고쇼ㅣ서 분실 등 불편 해소와 등기우편의 제박 발송에 발생하는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운교 차량관리과장은 “과태료 전자고지를 통한 시민편의 증대와 예산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편의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들께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오는 2027년까지 남양호 수질개선을 위해 2만t 규모의 ‘인공습지’를 조성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주관 ‘2025년도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에 ‘남양호유역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95억 원 중 국비 47억 원과 도비 14억 원을 포함한 61억 원의 지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오는 2027년까지 남양호 유역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고보조사업 선정을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남양호 수질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말했다. 한편, 남양호는 지난 2020년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가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고 화성시,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역할을 분담해 수질개선대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자치로 살아남기' 정책이 지방자치 어워드 공모전에서 최고경영자상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11일 열린 지방자치 어워드 공모전에서 자치로 살아남기 정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출품했다고 13일 밝혔다.그 결과 최고경영자상 은상이라는 영예를 않았다. ‘자치로 살아남기’ 분야에 미래사회로의 시대 흐름과 지역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정책 추진 영상이다. 영상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반 미래사회를 위한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해 ▲ 화성형 테크노폴 추진 ▲ 벤처기업육성초진지구 지정(▲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 AI전략과 신설 ▲전국 최대․최초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 기반 구축 ▲인공지능 기반 민원상담‘챗봇 서비스’구축 등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앞으로도 더 깊이 고민하고 노력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내년도 시작될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최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AI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YBM 연수원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홍보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홍보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AI도시 화성특례시를 표방하는 화성시가 AI 기술의 선도적 활용을 통해 국내 최초로 AI-CF 공모전을 개최하고, AI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전에는 한국교육개발원 박승재 본부장이 맡아 지방자치단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이를 통해 어떤 발전 방향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특히 AI가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화성시의 AI 기반 혁신 추진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부각시켰다. 오후에는 실습을 통해 AI 기술을 직접 활용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AI를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제작 방법을 다루는 이번 실습에서는 홍보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최신 AI 툴들이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작하는 기법을 체
시청 및 산하기관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실무를 직접 경험해보는 군포시는 체험형 공공인턴사업인 ‘군포 청년날개 인턴십’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및 인턴십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 인턴십 참여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24명이 수료했다. 청년인턴은 6개월간 시청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 배치 근무하면서 홍보, 기획, 주민자치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실무를 경험하면서 조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직접 체험해보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군포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군포시청 유튜브에 올리는 색다른 기회 등 인터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개월의 인턴십 여정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정말 기쁘다”며“청년들의 꿈과 비전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군포 청년날개인턴십은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실무경험으로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지속 추진해 총 11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2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금리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계속된 경제위기에도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주성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 하은호 시장등 관내 소상공인 6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우수회원 1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주성하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라며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시민에게 따뜻한 일상을 제공하는 소상공인의 노력이 군포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및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군포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법률 제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군포시의회가 보건 경제 등 민생조례 7건과 청렴도와 윤리의식 조례 9건 등 모두 16건의 의원 발의 자치법규에 대한 입법예고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이달 18일까지로, 각 조례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첨부된 서식에 해당 내용을 기재해 기한 내 이메일이나 우편(군포시 청백리길 12)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법예고 조례를 대표 발의 의원별로 구분하면 신금자 의원 1건(군포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훈미 의원 1건(군포시 시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또 신경원 의원 11건(군포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이혜승 의원 3건(군포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 자치법규들은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제278회 정례회는 심의될 예정이며, 입법예고 상세 내용은 군포시의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또 자치법규정보시스템,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 상세 검색이 가능하다. 김귀근 의장은 “12월 정례회에서는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40가구에 5kg씩 직접 전달했다. 김민성 위원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대해 직원이 불만을 제기하는 등 시민들 사이에서 존폐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11일자 9면)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나친 경쟁 분위기가 형성돼 체육대회 본래 목적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게다가 대회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외기관, 단체, 기업을 통한 기탁과 후원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후원금 명목으로 부패행위가 관행처럼 이어지면서 수년 째 기업의 검은 '먹이사슬'이 고착화 되고 있는 것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는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목표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29개 읍면도 선수단에 참가해 육상 등 15개 종목의 경기가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처럼 큰 행사를 치르다 보니 시민들에게 중식을 제공해야 한다.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행처럼 관내 업체와 주민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고 게시판에 익명의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공직자 게시판에는 체육회 자부담을 만들기 위해 기업에게 ‘삥‘을 뜯는 다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공장을 지을때나 운영할 때나 늘 조공처럼 바쳐야 한다', '
군포시의회가 시장의 공약 지표의 명확성 부족과 자체감사가 예방적 기능을 못하고 있다면서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277회 임시회를 운영 중인 시의회는 지난 8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훈미) 소관 기획예산실과 감사실 등으로부터 2025년도 군포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이날 이동한 의원은 “시가 최근에 밝힌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기존도시 재개발 사업 추진, 국도47호선 확장 및 지하차도 건설 등의 공약 이행률이 60~70% 수준인데 실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시민들의 현황 인식과 괴리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약 이행 목표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아 시민들의 오해를 일으키고,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지표처럼 보이니 공약 내용을 더 명확히 공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훈미 의원은 시장 공약 만족도나 시정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제대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각 조사에서 시민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거나 시행을 바라는 정책이 있는데, 그 결과를 행정에 반영하는 노력은 확인하기 어렵다”라며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얻은 조사 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 공유회의 운영 등을 검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