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콤팩트시티 대상에서 균형발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콤팩트시티 대상’은 인구감소와 도심공동화 심화,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 개발의 모델을 해결하고자 제정됐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한국도시설계학회가 후원한다. 이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설사, 건축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 콤팩트시티 정책 및 기획, 추진 성과 및 사례 등에 대해 인공지능(AI)융합대학, 도시설계학, 건축학과 등 관련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화성시는 100만 시민의 고차원적 여가문화 수요의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보타닉가든 화성’을 역점 시책 사업을 추진해 이번 상을 받았다. 또 동부권 랜드마크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 서부권 보타닉가든(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기존 거점공원 리뉴얼을 통한 동부권 공공정원화사업 등을 통해 동서균형발전을 극대화 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내년 1월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가 동서균형 발전을 바탕으로 100만 시민의 삶과 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공사는 차별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사회의 도래에 따른 공사의 지원 방안을 주제로 CEO 리더스 강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늘날 다문화 인구는 약 251만 명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9%에 해당하며, ‘이미 다문화 사회’라는 국민적 인식 또한 8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 문화적 갈등이 발생하거나 감정적 고충을 겪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문화 사회 포용을 위해 가정, 교육, 직장, 사회 모든 곳에서 다문화 사회를 위한 합의가 필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통합과 평등 증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포용적 도시계획 ▲다문화 인재 채용 프로그램 ▲ 사회적 기업 및 비즈니스 지원 ▲커뮤니티 안전 및 서비스 제공 등 4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공사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 임직원들과 함께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군포시는 4일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전 행사 슬로건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네는 여성단체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는 이날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식전행사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두드림”에서 다이나믹한 난타공연을 2부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혜경 강사의 ‘내 일상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이 열린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는 군포시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에서 홍보부스와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을 여는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열렸다.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역사 속 여성인물’을 주제로 6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시는 2024년 다양한 분야에서 성주류화와 양성평등을 촉진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경기도 성평등 대상'을 수상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양성평등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
군포시가 반려견 문화교실을 연다. 오는 28일 군포시 다목적 운동장에서 열리는 반려견 문화교실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한다. 시청 다목적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문화교실은 주민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문화교실은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 1,2기로 나눠 각 기수별 48명의 참여자에게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는 ▲산책교육 ▲독피트니스 ▲위생미용 ▲문제행동 상담 ▲견생사진 촬영 ▲유기동물 입양 및 지원제도 등 동물보호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나은 반려 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군포시민들이 보다 성숙한 반려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연구원은 ‘화성이슈리포트 제11호’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11호에서는 모두가 살고 싶은 '중산층 도시'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기준(New Normal)과 정책 방향에 대해 다뤘다고 4일 밝혔다. 화성형 중산층은 경제적 기준은 보통의 경제 소득을 기준으로 하고 사회문화적 기준은 촘촘하게 세워 시민의 생존과 삶의 수준을 균형있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화성특례시가 중산층 도시를 향해 나아갈 정책 방향으로는 ▲시민의 80%가 중산층인 대한민국 대표 중산층 도시 추진 ▲첨단경제도시와 관광문화도시의 양날개를 펼친 화성특례시 ▲권역별 특성화를 통한 대한민국 1등 중산층 도시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또 연구원은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화성시 반려인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과 가볼 만한 여행지, 공공놀이터, 축제 등을 소개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방안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확대▲반려동물 동반 가능 장소 정보제공▲반려동물 친화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에는 공룡 알 화석 산지를 비롯해 해안 침식 절벽과 단층, 습곡 등 8개 지질 명소가 있다. 화성시가 오는 11월까지 관내의 지질유산을 현장에서 쉽고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 교육·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지난 2월 화성지질공원을 16번째로 국가지질공으로 인증받은 후 이 곳으로 교육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참여와 활동 중심으로 기획돼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지구과학 분야에 대해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우음도 등 화성국가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 현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중·고등학생 및 가족 단위 탐방객 등 참여자의 특성과 연령 수준을 고려한 3개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으로 스토리텔링 위주의 탐방, 미션 활동, 지질 요소가 가미된 게임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오 명랑 탐사단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학급단체 대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지질명소에서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지질명소 이미지 카드를 활용해 화성국가지질공원의 지질 특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가 바로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이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혁신공간 사업은 판교를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지역에 창업공간 육성을 목표로 하는 ‘판교+20 프로젝트’ 비전의 핵심이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사업 선정으로 2026년까지 3년간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을 경기도 창업혁신공간으로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거점 역활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은 화성동탄2인큐베이팅센터 6, 7층에 321평 규모로 지난해 3월 마련됏다. 이 곳은 기업 입주 공간 24개 호실과 커뮤니티, 미팅룸, 휴게실 등의 공유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운영 중이다. 1층에는 중소기업지원운영센터의 기업 상담창구가, 2층에는 동탄소공인복합지원센터도 마련해 창업 지원에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번 선정 결과에 힘입어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2025년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에 신규로 입주할 기업을 오는 23일께 모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측은 4일 국도77호선(화성IC~남양연구소) 4차선 확장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구간은 국도77호선 구간중 화성IC에서 남양연구소(안석리 비석삼거리)까지 약 2km 편도1차선 구간으로 최근 10년간 남양뉴타운 신도시 개발과 신남지구 등 대규모 주거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고속도로 개통으로 급격한 인구증가와 교통량의 증가로 출퇴근시 시민과 기업의 교통불편이 극심한 구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성시와 현대자동차는 시민과 기업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도77호선 확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와 현대자동차는 도로 개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분담해 국도77호선(화성IC~남양연구소)의 도로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 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출근 시 소요 시간이 약 22분, 퇴근 시에는 약 2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77호선은 화성시 주요 교통 축으로, 이번 도로 개선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은 “화성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화성시가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 여행상품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7까지 추석 연휴 주말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화성시지역협의체인 전곡리 마리나 골목 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운영한다. 여행상품은 ‘화성시 서부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와 선셋 요트투어’ 두 가지이다. 요트 케이블카 투어상품은 사업기간 중 토요일에 운영하며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승선, 선상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으로 구성했다. 일요일에 운영하는 상품은 서부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투어와 선상활동으로 진행한다. 두 코스 모두 우리시 서부해안의 풍미 가득한 저녁식사와 여행상품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 그리고 드립커피 체험이 포함된다.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 여행상품은 사전 예약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예약문의는 전곡항 상인회 또는 화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참고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은 “주민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선보이는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권칠승 국회의원이 ‘진안중학교 부지 및 시설 활용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진안중학교 부지 및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유익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앞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령인구 변화에 맞춘 병점지역 학생 재배치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부모 과반수 이상 화성벌말초를 (가칭) 능동1초 부지로 이전하고, 학생 수가 적은 진안중을 화성벌말초 부지로 이전하는 것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병점지역은 ▲초등학교·중학교의 불균형 해소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 ▲중학군 내 균등한 학생 배치 ▲적정규모 학교 육성 등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학생 재배치가 결정된 지역으로 진안중학교는 2029년 현 화성벌말초등학교 부지로 이전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이 조성되고 지역 유휴시설이 효율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교육 선도 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