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간 교복 물려주기 활성화를 위해 파주교복은행 이스마트장터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친환경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주교복은행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지역 내 19개 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봉제 마스크 4000여 장을 전달하면서 졸업 예정 학생들이 교복물려주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교복은행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에 따른 교복은행은 학부모들의 교복구입비 지출을 경감하고 학생들에게는 물자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교육해 환경 보전과 물자 절약이라는 친환경 교육 실천을 목적으로 한다. 파주지역에서는 올해 21개 학교가 교복 물려주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교복은행 총 판매수익금 995만1550원이 학생장학금으로 기탁됐다. 파주교복은행은 다음달 초 기존 법원읍에서 운정 별하람마을4단지 내 사회적기업 건물로 이전함으로써 학부모·학생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교복 추가구입 어려움에 대한 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편,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 “교복물려주기 활성화로 교복 구입비 지출 경감과 함께 물자절약 및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
파주시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 파주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2021년 파주시 청소년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파주시 청소년정책 토크콘서트’는 지난 8월 30일에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및 관내 청소년들이 합동으로 추진한 ‘파주시 청소년정책토론회’의 마무리 환류 프로그램이다.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등은 6월부터 청소년 정책제안을 준비해 총 13건의 제안을 발굴했고 8월 파주시 및 시의회에 제안서를 전달했다. 10월에는 청소년정책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으며 11월에는 파주시로부터 부서 검토의견서를 받았다. 이번 파주시 청소년정책 토크콘서트에서는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이 청소년 정책제안의 경과를 보고한 후, Zoom과 유튜브를 통해 파주시 청소년정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파주시·시의회·청소년 전문가에게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실시간 중계 유튜브 주소가 발송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유튜브 ‘파주시 청소년정책 토크콘서트’에 접속해 실시간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 경
파주시 월롱면은 ㈜엔젤싹스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수면양말 750켤레(15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온(溫)세상 나눔’ 실천 물품으로, 홀몸 어르신 가구 등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영임 ㈜엔젤싹스 대표는 “작은 기부지만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더불어 사는 월롱면을 위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이 다가오면서 월롱면에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까지 LG디스플레이 파주산업단지, 파주시 도시관광공사 등 기업, 단체, 개인 기부 사례가 40여 건에 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여성 공무원도 ‘숙직’에 참여하는 ‘남·녀 통합당직’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는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숙직’은 남성 공무원이,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은 여성 공무원이 맡고 있다. 시는 신규 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남·녀 간 당직 주기의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과, 성별에 따라 업무를 구분하고 역할을 부여한 현행 당직제도가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성차별’이라는 다수의 의견을 받아들여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는 제도 개선을 위해 먼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7%에 달하는 직원이 ‘여성의 숙직 동참’에 찬성하는 의견을 내, 남·녀 평등한 조직문화로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직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무인경비시스템과 즉시 연결되는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숙직 전담 청원경찰 1명도 배치한다.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한부모 직원에게는 당직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육아 중인 공무원을 배려할 수 있는 보완책도 마련했다. ‘남·녀 통합당직’은 당직실 리모델링이 완
파주시가 코로나19로 지난 1년여 동안 중단됐던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오는 20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주 DMZ 평화의 길’은 4.27 판문점선언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따라 조성됐다. 이번에 재개방하는 파주 구간은 전체 21㎞로, 3시간 가량이 걸리는 거리다. 재개방하는 구간은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와 ‘도라전망대’, ‘통문’을 지나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철거된 GP’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파주시 관광과 관광협력팀 송은상 주무관은 “지난해 임진각에서 통일대교까지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어갔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재개방된 코스에서는 모든 구간을 참가자들이 차량에 탑승해 이동한다”라고 설명했다. 코스 마지막에 방문하게 되는 파주 철거 감시초소(GP)에서는 개성공단과 북한주민 실제 거주 마을 등을 손에 잡힐 듯이 북한 모습을 가깝게 볼 수 있어 한반도의 분단과 평화가 공존하는 색다른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파주시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차량 및 개인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을 확충했고, 사전 점검도 마쳤다. 관광객들은 투어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파주시 월롱면은 월롱면 새마을부녀회가 매번 끼니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재가노인을 위해 ‘사랑의 식사’ 봉사를 이어가며 소외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재가노인을 위한 사랑의 식사 봉사는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결식이 없도록 어르신들에게 밑반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새마을부녀회 봉사자들은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월롱면 행정복지센터 주방에서 정성스럽게 조리한 국과 반찬을 포장해 어르신 18명의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박경분 부녀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태 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매주 반찬을 준비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영양을 고려한 양질의 음식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월롱면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재가노인을 위한 사랑의 식사 봉사 이외에도 김장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에 쓸 무 재배, 삼계탕 나눔 행사, 쌀 나눔 행사, 지역 환경정화활동 등 참사랑 실천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파주경찰서는 17일 베트남‧중국 국적의 결혼이주민 14명을 초청해 ‘경찰서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혼이주민들이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때 쉽게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수사, 교통, 생활안전 등 경찰업무에 대해 홍보하고 사격장, 조사실 등을 공개해 경찰 활동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생활방식이 언택트로 변화되면서 범죄유형도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사이버사기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도 운영했다. 한편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체류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내‧외국인 차별 없이 파주시 주민이라면 누구나 안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관내 불법 농지성토 행위가 지역문제로 언론에 오르내린 가운데 이에 대한 조치로 계획적으로 농지를 불법 성토한 K씨를 사법당국에 수차례 고발해 지난달 27일 구속시켰다고 17일 밝혔다. K씨는 지난 7월 말부터 파주시 상지석동 등 총 22필지 약 2만8180㎡(약 8500평) 면적에 토지주들의 승낙 없이 서울시, 고양시 등의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터파기용 다량의 흙과 정제되지 않은 순환 토사 등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토사로 불법 성토를 자행해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수차례 원상복구 행정명령과 공무원들의 현장 단속을 통해 성토 행위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지만 응하지 않았고 불법성토 행위를 일삼아 해당 토지주들을 비롯해 파주시 다수의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 파주시는 지난 8월 K씨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농지법’, ‘대기환경보전법’, ‘하천법’ 위반자로 파주경찰서에 고발한 것을 시작으로 총 7회 고발했다. 특히 파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과 함께 현장 확인을 하는 등 긴밀히 공조했고, K씨는 지난달 27일에 구속됐다. 이병직 산림농지과장은 “지난 8월부터 농지성토 업무가 산림농지과로 일원화됨에 따라 신속하게 불법 행위자에 대해
파주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및 수능시험을 앞두고 청소년 이용이 많은 교육시설 등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는 학교 주변 학생들의 이용이 잦은 교습소 200곳과 스터디카페 57곳을 대상으로 4개의 자체점검반을 편성, 전수 점검을 마쳤다. 또 파주교육지원청과도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수능에 대비한 입시학원 및 교습소 40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이에 따른 방역수칙 변경사항을 안내하는 등 방역조치가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출입자 명부관리 ▲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이용자 간 거리두기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동안의 꾸준한 홍보와 계도 조치로 이번 점검 기간에는 중대 위반 행위로 인한 행정처분은 없었고 방역수칙 게시 미비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한 현지 시정만 있었다. 아울러 오는 18일 수학능력시험과 22일 전면등교를 앞둔 상황에서 학원 등 교육관련 시설을 통해 학교와 가정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점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학생 등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파주시는 박정 국회의원, 파주시 의회, 코하이젠㈜, 파주농협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파주형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김윤석 파주농협 조합장,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가 참석해 수소충전소 건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는 파주농협 봉서지점 주유소 인근에 구축할 예정이며, 수소버스 및 트럭, 승용차 등이 충전 가능한 상용 충전소로 계획 중이다. 또한 기존 주유소와 수소충전소를 연계해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고속 충전소까지 구축, 융복합 충전시설로 파주시의 에너지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농협 수소충전소 사업이 파주시의 첫 수소 충전소인만큼 그 성공 여부가 앞으로의 파주 미래 수소경제 사업을 결정 지을 중요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