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운정신도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정 광역보건지소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운정 광역보건지소는 파주시 와동동 1387번지에 들어선다. 예산 31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89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부에는 헬스케어센터, 임산부힐링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센터를 비롯해 민원실과 진료실 등이 조성된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기밀 창호 및 고효율 LED등 설치, 태양광을 비롯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로 시공한다. 현재는 부지 현황측량과 부지 정리 후 공사 가림막 설치를 마무리 했다. 8월 중 지열냉난방시스템 구입 및 터파기가 진행되며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임시 가건물에서 운영 중인 운정보건지소는 협소한 공간 때문에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라며 “내년 9월 운정 광역보건지소가 준공되면 30만 운정신도시를 비롯한 인근 주민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공공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보건의료 기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파주시가 신재생 에너지 생산으로 탄소 중립 2050을 실천하면서 농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영농형 태양광 작물 재배 모델 실증시범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마늘, 양파, 콩을 대상으로 작물 생육, 수확량, 재배기술 등을 실증시범 연구해 영농형 태양광 시설에 알맞은 작물 재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신재생 에너지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공모 사업’에 경기도 최초로 선정된 것으로, 농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 생산과 농작물 재배를 병행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약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파평면 덕천리 스마트팜 실증시험포장에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 시설은 50kw 용량 1150 m2, 차광률 28% 구조물의 간격 5m이상, 높이 4.5m이상 규모로, 올해부터 시설 하부에서 작물 수확량,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영농형 태양광 작물 재배, 농업환경 자료 수집 및 활용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앞으로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과 작물별 재배기술 개발 연구를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도입하려는 농가에 관련 재배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파주시 농가의
파주시가 관내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학습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인구 48만 명에,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지만 넓은 면적에 신도시와 읍·면 생활권이 공존해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가 크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는 주변 교통여건과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위기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파주시는 ▲교육 환경 개선 ▲폭넓은 교육과정 지원 ▲학교 체육관 건립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먼저, 민선 7기 공약인 ‘접경지역 교육환경개선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한다. 이는 4년 동안 읍·면지역 학교에 7000만 원 이하의 소규모 사업을 집중 지원해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 학교는 매년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데, 2019년 북부권역 40개 학교, 2020년에는 읍·면지역 57개교로 확대됐다. 올해는 광탄고등학교 등 총 21개교를 대상으로 11억 1000만 원을 선정, 7월 현재 19개교에 9억 7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통학버스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리적 단점과 열악한 대
파주시는 30일 청렴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파주시 통합공무원노조와 청렴도 향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최종환 파주시장과 유대승 파주시 감사관, 이상엽 공무원노조위원장과 노조 집행부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파주시와 공무원노조는 청렴도가 파주시와 소속 공무원들에 대한 시민들의 절대평가라는 인식에 공감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 ▲부패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 및 부패예방 협력 ▲청렴도 향상 방안 및 공감할 수 있는 청렴평가제도 논의 ▲내부고발자 보호 및 직원 권익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무원노조의 청렴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오늘 협약식은 파주시 청렴도 향상의 실질적인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청렴도는 담당부서만이 아닌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야하는 분야로, 노조의 관심과 참여는 파주시 청렴도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파주시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조직 내 갑질 근절, 내부고발자 보호 등 청렴도 향상 방안 실천 및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
파주시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하계 호주 투움바시 청소년 언택트 어학연수’를 오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파주시는 2002년 투움바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어학연수단을 현지에 파견해 청소년들의 어학능력을 향상하고, 자매도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파견대신 온라인으로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파주시는 이번 연수 참가자 10명 중 일반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를,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한다. 온라인 연수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어학연수 기간 중 학생들은 남퀸즈랜드대학교(USQ)에서 진행하는 영어수업에 참여하고 실시간 현지 연결을 통해 호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예정이다. 또, 폴 안토니오 투움바시장과 시의원들과의 만남도 계획돼 있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 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며,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
파주시가 축사 주변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시설(정화시설)을 특별 점검한다. 파주시는 특별점검 2개 조를 편성해 41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집중호우기간에 가축분뇨를 무단 방류하거나 가축분뇨(퇴비)의 야적 방치, 정화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가축사육 운영자의 축사 관리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외 농가에서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등 환경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을 점검, 가축분뇨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현철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분뇨는 유기물과 질소·인 등 영양염류 성분이 높아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심각한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만큼 이를 위반한 자는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시설 점검과 퇴비 관리를 철저히 해 청정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30일 문산읍 임진리 임진강 선착장에서 지역 어촌계장, 어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복 치어 1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어 방류는 임진강 어족자원을 증식해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임진강 특산물인 황복 육성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평면의 한 어민은 “치어 방류를 통해 임진강 내 어족자원이 늘고, 어민 소득증대에 굉장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임진강 어족자원 육성을 위해 1997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57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참게, 황복, 메기, 동자개, 대농갱이, 뱀장어 등 약 2765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올해도 5월 뱀장어 3만 마리, 6월 참게 11만 마리를 방류했고 7월 황복 18만 리 방류 등 총 2억 2000만 원을 투입 44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예정이다. 김현철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치어 방류와 방류어종 확대를 통해 자연의 보고인 임진강 수산자원 보존과 지역특산물 활성화, 어민들의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이하 센터)는 취약계층 노인 1148명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해 188명의 고위험군을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파주시 60대 이상 노인 자살률이 전년 대비 180%가 증가(`20년 자살률 잠정 통계)함에 따라 노인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노인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조기개입을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 5월 파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파주시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 노인복지관, 파주시 은빛사랑채와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우울 전수조사의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협약 체결 후 3개 수행기관 생활 지원사들이 약 2개월간 취약계층 노인 가정을 방문해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총 188명의 고위험군을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우울증 치료를 위한 생명 사랑 치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윤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노인 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되면서 정서적 고립과 우울감이 자살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라며 “센터는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노인 자살률 감
파주시는 29일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우수제품을 선발·육성하기 위한 2021년 ‘제10회 김치품평회’ 및 ‘우수 로컬 김치 선발대회’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8월 4일까지 신청받은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2일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김치 주원료의 지역산 사용률 50% 이상이면서 지역 판매처 등에서 소비·판매되는 제품이다. ‘제10회 김치품평회’는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포장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제조·가공하는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우수 로컬 김치 선발대회’는 지역의 로컬 김치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농업법인, 마을기업, 식품제조업체 등 지역의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배추김치 외의 김치 품목에 대해 6개 권역별(서울·경기/강원/경상/충청/전라/제주)로 진행된다. 제10회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국무총리 표창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언론홍보와 TV홈쇼핑 입점 지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우수 김치 홍보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업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민선 7기 4년 차를 맞은 최종환 파주시장이 열린 청년정책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시는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전담창구인 ‘청년소 통담당’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했고, 청년정책을 총괄할 전담부서 신설을 준비하는 등 ‘청년정책 핫라인’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르면 8월 중 채용절차에 돌입할 예정으로, 채용되는 전문인력은 청년 소통 업무와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공간 조성·운영 등 파주시 청년정책 전반에 참여해 파주시와 청년들의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은 ‘오디션‘ 방식을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선발할 예정으로, 보다 공정한 인력채용이 기대된다. 더불어, 파주시는 청년이 참여하는 정책개발을 위한 '청년이 전하는, 청년정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연례 반복적이며 단기적인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세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청년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적극적 청년정책을 펼쳐 청년이 행복한 파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