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의 예방을 위해 예산 1500만 원을 들여 가금농가에 면역 증강제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고온에 취약한 전업농미만의 가금 사육농가 52곳으로, 고온 스트레스 억제 및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면역 증강제 975ℓ를 오는 10일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면역 증강제는 비타민, 포도당 등을 함유하고 있어 혹서기 탈수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 및 식욕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이상고온으로 인한 닭 폐사를 완화해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철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에서는 그늘막 설치, 적절한 환기, 축사지붕 물 뿌리기 등으로 축사내부 온도를 낮추고, 이번에 지원하는 면역 증강제를 적기에 급여하는 등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해 축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개선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어린이집의 오래된 시설의 개·보수, 장비비 등 환경개선비 5억35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비를 그동안 지원하지 않았던 민간어린이집도 포함해 파주시 전체 어린이집 386곳에 1곳당 100만~300만 원까지 지원했다. 또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어린이집 필요사항을 적극 반영해 어린이집 내·외부 개보수뿐만 아니라 CCTV, 가전제품 등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자동발열측정기, 소독기 등 코로나19 방역장비 구입을 지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시설 조성으로 영유아 사고 사전 예방 및 어린이집 안심 운영으로 쾌적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3992세대에 461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탄소포인트제로 감축한 온실가스는 5715t가량으로 이는 71만4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감축률에 따라 연간 전기는 최대 1만5000원, 상수도는 최대 2000원, 도시가스는 최대 8000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6월, 12월) 지급하며 연간 최대 2만5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세대주 또는 아파트단지, 상업시설 등의 실제 사용자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3794)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및 기후변화 대응은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한 사업비로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는 2021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3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노인·장애인 복지관 건립(7억 원) ▲운정 광역보건지소 신축(4억 원) ▲금촌로터리 공영주차장 조성(8억 원) ▲파주 실내 족구전용구장 건립(4억 원) 등 총 4건이다. 파주시에는 현재 노인복지관(금촌)·장애인(법원읍) 복지관을 각각 1곳씩 운영하고 있으나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지역의 광범위함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또 운정 광역보건지소는 현재 (옛) 운정2동사무소 가설 건축물을 활용해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협소한 공간으로 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었다. 파주시는 향후 늘어날 운정신도시 인구 등을 감안해 신도시 내에 노인·장애인 복지관 건립과 운정 광역보건지소 신축 계획을 마련했고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만큼 올 상반기 착공으로 최대한 빨리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금촌 로터리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고 주거지와 상가가 밀집돼 있는 지역이지만 주차공간이 없어 주거지 주민들 간의 다툼문제와 상가 이용객들의 도로변 불법
파주시는 마늘 소득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육성 홍산품종을 비롯한 7품종을 지역 적응 시험한 결과 홍산, 다산, 화산품종이 생산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산남동의 농가에서 홍산, 다산 등 7품종을 지역적응 시험재배했다. 홍산, 다산, 화산품종은 병해충 발생 검정과 생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성적이 가장 좋았다. 품종별 수량성은 시험구별 3반복 측정값으로 홍산 68g, 다산 41.2g, 화산 40.3g으로 조사됐으며 천운, 산대 품종도 39g으로 가능성이 있는 품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의 지름은 홍산품종 평균 64㎜, 다산 49.3㎜, 화산 48.5㎜로 나타났다. 시는 저장성이 좋고 기능 성분이 탁월한 한지형 마늘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져 마늘 소득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파주시 마늘 재배면적은 25㏊로 체험농업은 물론 군납 등에 이용되고 있어 재배면적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농업인과 귀농인들도 현장에서 마늘과 양파에 관심이 커 올해 국내육성 마늘 신품종 지역적응 시험결과를 토대로 우수성이 입증된 우수한 품종을 적극적으로 알려 마늘 소득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파주시 파평면 밤고지 마을정원이 ‘2021년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정원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는 '우리가 가꾼 아름다운 정원'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정원관광 인프라 확충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정원협회, 월간가드닝,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관했다.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7일까지 전국의 80개 아름다운 정원 작품이 응모했고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심사위원회의 과정을 거쳐 각 마을의 정원조성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정원에는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이 주어진다. 파평면 밤고지 마을정원은 ‘밤고지마을에서 꽃길만 걸으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심고, 가꾸고, 소통하는 참여형 정원으로, 정원을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 참여와 소통을 통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정원이다. 밤고지 마을정원은 파주시가 공모한 2020년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에 1등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6월에 조성됐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단순히 정원 조성에 목적이
파주시가 상반기 지역 내 주요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은 감악산, 학령산, 심학산, 월롱산 등 파주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등산로를 중심으로 추진했는데 총 6개 등산로 13개 노선에 쉼터를 조성하고 안전난간을 보수하는 등의 정비작업을 진행했다. ▲감악산 전망데크 및 쉼터 조성, 안전난간 보수 ▲심학산 야자매트계단·시설물 정비(운동기구 설치 등) ▲명학산 계단보수·안내시설 설치 ▲학령산 팔각정자 설치 ▲월롱산 철쭉 식재지 보식·쉼터 조성 등을 진행했다. 향후 파주시는 등산로·산책로 내 풀베기, 덩굴제거 등 여름철 정비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허준수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파주시 주요 등산로 정비 사업를 통해 파주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쉼터 조성 등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풀베기, 배수로정비 등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과 통일로선(옛 조리금촌선) 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파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대화~금릉)이 신규 사업으로, 통일로선(삼송~금촌)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은 지난해 9월 민간제안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출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 진행 중으로 올해 국회 의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통일로선 철도사업은 장래 여건변화 등에 따라 추진 검토가 필요한 후보사업에 포함되어 간선도로 기능이 상실된 국도1호선의 교통문제 해결에 필요한 철도로 주변여건 및 타 철도노선과의 연계 등을 감안하여 중장기적으로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2일 공청회 이후, ‘철도산업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내주 중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 철도망 계획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철도망 구축계획을 토대로 3
파주시가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1일자로 30일 단행했다. 시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에 따른 승진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인한 결원 보충을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4급 서기관 4명 등 승진 120명, 전보 257명, 신규 임용 16명 등 총 393명의 규모로 이뤄졌다. 4급 승진인사에서는 ▲윤덕규 안전총괄과장을 문화교육국장에 ▲이병준 건설과장을 안전건설교통국장에 ▲박석문 자치행정과장은 도시기반관리본부장으로 ▲장문규 대중교통과장은 의회사무국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5급 승진자로는 ▲신승화 일자리경제과장 직무대리 ▲봉상균 세정과장 직무대리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 직무대리 ▲임상범 도시개발과장 직무대리 ▲최호진 지역발전과장 직무대리 ▲정삼섭 환경보전과장 직무대리 ▲이명희 교하도서관장 직무대리 ▲남명우 조리읍장 직무대리가 각각 임명됐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도시기반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도시기반관리본부'를, 업무 성격상 상호협업이 필요한 친수공간추진단에 하천관리팀을 포함해 '친수하천과'를 각각 신설했다. 또 장단지역 4개 면을 관리하는 장단출장소를 행정 효율화를 위해 '장단면'으로 전환했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