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5일 오후 운정신도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도시~설문간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운정신도시~설문간 도로’는 2019년 11월 착공해 1년 7개월여 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오는 17일 자정을 기점으로 개통된다. 이번 도로는 총 사업비 448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장 1.6㎞, 폭 24m의 규모로 운정신도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연결한다. 그동안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20여 분 이상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신도시~설문간 도로가 개통되면 상지석동부터 고양시 설문IC까지 연결된다. 특히 운정신도시는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로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교통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도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시작이자,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연결로 서울 및 전국을 잇는 중심도로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사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당초 개통 예정일인 20일보다 일찍 개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고자 했다”면서 “신도시~설문간 도로를 시작으로 이 도로와 연결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사통팔달의 시발점이 돼 지역발전과 교통불편 해소, 쾌적한
파주시 금촌2동이 금릉역 광장에서 아파트 단지를 잇는 보행로와 공릉천 입구에 LED스트링 조명을 설치해 밤거리 풍경을 아름답게 꾸몄다고 15일 밝혔다. LED 스트링 조명은 리조트·카페·캠핑장에서 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금촌2동은 효율성과 내구성을 갖춘 LED조명을 법에서 허용하는 안전 전압으로 시공 및 방수처리까지 해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에게 안전한 보행로를 제공하고 소소한 행복을 주고자 금촌2동과 지역구 의원들이 함께 추진했다. 특히 범죄 예방환경 설계인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보행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감성적인 도시야경을 연출한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금촌2동에 거주하는 수험생 김모 씨(23세)는 “공부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 어두워 불안한 마음에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곤 했다”면서 “조명이 설치 된 후에는 안전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나무 사이로 보이는 LED 불빛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 씨(52세)도 ”조명 설치 후 거리에 활력이 느껴져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시
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2일 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9일 노사공동 봉사 실천 서약을 맺은 후 처음 진행됐다. 공무원노조는 예방접종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혼란해 하지 않도록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시민들이 접종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질서유지에 힘을 보탰다. 박석문 자치행정과장은 “예방접종센터에는 모두의 안전과 일상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계신다”며 “그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엽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관련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최근 잦은 비와 이상저온으로 인해 저온성해충인 벼물바구미, 벼잎굴파리 등의 밀도가 상승함에 따라 적기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15일 당부했다. 파주의 6월 상순 최저기온은 11.9도로 지난해에 비해 3도 낮고, 강수량은 14.0㎜로 평년에 비해 11.7㎜가 많고 일교차도 크다. 이로 인해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낮아져 저온성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본답밀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벼 저온성해충은 기온이 낮을 때 산란율과 생존율이 높아지는데 벼물바구미는 연 1회 발생하며 논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확산된다. 성충은 벼 잎을 세로로 줄지어 갉아 먹고, 유충은 뿌리를 갉아 먹어 뿌리활착과 초기 생육을 저해한다. 잎굴파리는 유충기간이 매우 짧아 적기에 방제를 못하면 본답 초기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고품질 파주쌀을 생산하기 위해 2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벼 초기병해충 방제약제를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윤순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장은 "벼 저온성해충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적기방제가 중요하며, 발생초기 전용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파주시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 파주스타디움이 제3종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공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06년 조성된 파주스타디움은 공인경기장이 아니라서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없었지만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시설정비를 진행했다. 이후 대한육상연맹의 심사를 통과해 육상경기장 공인3종으로 최종 확정돼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차질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오는 9월 10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2021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총 4개 대회가 10월 말까지 파주에서 개최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육상경기장 제3종 공인 심사가 잘 마무리됨에 따라 9월에 있는 도민체전과 도민장애인체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파주경찰서와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업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단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경찰서는 성매매 업소 중 한 곳에 고객으로 위장 잠입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적발하고 업주와 성매매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파주시는 이번 성매매 업소 단속이외에도 2004년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게 법률·의료·구조 지원과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가 포함된 파주Ⅰ- 3구역이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7년 12월 조합설립 인가승인 이후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등 성매매 집결지 폐쇄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파주시에 반 성매매 지지기반을 구축하고자 시민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젠더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성매매 피해에 대해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횡단보도 그늘막 48곳를 신규 설치하는 등 모두 186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설치된 고정형 그늘막은 총 33곳으로 지난달 초 설치를 마쳤으며, 스마트형 그늘막 15곳은 7월 중순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늘막은 운정, 문산, 금촌, 교하 등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주요 횡단보도와 교차로 등 보행자와 교통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적정한 장소를 선정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스마트형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일정 온도와 시간, 풍속 등에 따라 자동으로 접히고 펴지며,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의 그늘막 13곳은 노란색 원단을 사용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파주시는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그늘막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배상보험에 가입했으며, 별도의 관리자를 지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강풍이나 호우예보 시에는 신속하게 그늘막을 접어 보관하는 등 철저히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그늘막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그늘막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파주시는 15일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연구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기념해 개성공단 관련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조휘찬 평화경제교육팀 차장을 초청해 개성공단사업과 그에 따른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내부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의 ▲남북의 대표적 협력사업인 개성공단 ▲향후 개성공단의 미래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분단 역사에서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직접 만나 남북교류와 통일을 논의해 이뤄낸 6.15 남북공동선언의 옥동자인 개성공단의 가동이 중단돼 안타깝다”며 “6.15 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개성공단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재개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특별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등으로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부역량 강화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다양한 남북교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결성한 자발적 학습조직이다.
파주시가 2014년 말 준공된 운정1,2지구 내 장기간 매각되지 않은 토지를 자족기능 강화와 실수요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용도)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토지는 5개 필지 9만1000㎡로, 택지사업 준공 이후 나대지로 개발되지 않은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해솔1단지 맞은편 초등학교 부지(1만1270㎡)는 근린생활시설, 점포주택, 공원 등으로 조성 될 예정이다. 이는 교육청이 학교를 건립할 계획이 없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가람7단지 맞은편 대학교 부지(3만9328㎡)는 대학교 입지수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돼 의료용지(2만1603㎡)와 통합한 약 6만㎡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이 도입되도록 토지 용도변경을 추진한다. 현재 임시로 LH파주사업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울1단지 맞은편 블록형 단독주택 부지(2만6735㎡)는 업무시설용지가 부족하고 지속적으로 각종 사무용도 시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업무시설용지로 지정한다. 청암초 앞 주차장 부지(852㎡)는 당초 LH매각대상 토지를 LH와 협의해 지역사회 공공재투자 차원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및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공원부지로 조성한다. 이 부지는 각종 조경시설
파주시는 최근 장단면 거곡리에 위치한 평화농장에서 기능성 홍잠(弘蠶) 생산을 위한 누에 시범사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 농업인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파주시 미래농업 전략 홍보와 평화농장 현황 설명에 이어, 누에 시범사육장(잠실)에서 기능성 홍잠생산을 위한 골든실크, 백옥잠 품종의 사육에 대한 설명과 발전방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시는 2022년부터 누에를 본격적으로 사육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 1㏊ 규모의 밭에 뽕나무 4000그루를 식재한 바 있다. 특히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와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홍잠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에 주력해 농업인들이 돈을 버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증균 농업인은 “1970년대 양잠을 담당했던 공무원이었다. 중국산과 화학섬유에 밀려 자취를 감추다 기능성 홍잠생산 전략으로 파주시의 농업을 혁신하려고 하는 정책에 공감한다”며 “기회가 되면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고령화시대 천연원료를 이용한 홍잠은 농촌진흥청과 한림대의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에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