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지역산업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ISP)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상은 2003년 처음 제정된 이래 전략적인 산업정책 실행으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이 상을 수상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과 지역산업정책에 대한 자문, 지역 우수성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수상 대상은 전국 227개 지자체로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업정책 사례를 접수받아 산업정책관련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산업생태계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친기업문화 조성 부문 등에 대해 서면평가와 프레젠테이션,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했다. 시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과 지역물가 관리 등을 통한 체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과 더불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 운영과 국·도비 등 보조재원 확충을 통해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생동하는 경제라
김포시는 14일 사우동 환경미화원 전원에게 공무원증과 같은 효력을 지닌 신분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환경미화원은 거리를 정화하며 궂은일을 처리해 왔음에도 사명감이나 자긍심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사우동은 미화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던 중 신분증 발급이 미화원 자부심을 높이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시에 환경미화원의 신분증 발급을 건의했다. 건의를 받은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속한 업무처리로 이번에 전격적으로 발급, 환경미화원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근무연수가 가장 오래된 미화원 오경석(57)씨는 “2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이렇게 신분증을 처음 달아보니 감개가 무량하고 책임감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을 두드리고 맡은 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노고를 위로했다.
김포시가 원도심 지역 재개발에 따른 뉴타운 관련 시민 교육을 실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합이 설립된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김포뉴타운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조합운영을 위해 조합임원 및 조합원들의 전문성 및 사무능력 배양 고취를 위한 시민전문가 양성교육을 15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매주 2회(화·목요일) 실시한다. 김포지구 뉴타운사업은 2011년 11월28일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이 고시돼 추진 중이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 사업여건 변화로 김포지구 내 총 12개 민간개발 구역 중 현재 3개 구역만 조합이 설립돼 있다. 이번 교육은 사업추진 초기 단계로 앞으로 재개발사업의 분쟁 및 대립을 사전에 대비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정비사업의 최신 판례, 조합 및 시공사 분쟁사례 및 대책, 정비사업의 감정평가, 조합운영 실무 등 재개발분야 전문강사 7명의 실질적 조합운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조합이 설립된 3개 정비구역에 대해 조합운영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해제가 예상되는 나머지 9개 구역에 대해서는 마을만들기 기법을 도입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재개발사업
김포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미래 직업관 확립에 도움이 되도록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직업소개 체험 교육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김포시 걸포초등학교는 학부모로 구성된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전문 직업인 초청 직업체험의 날은 걸포초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8개의 직업체험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특히 직업체험 부스는 교내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의 교육기부를 받아 구성됐으며 연예인, 파일럿, 의사 등 학생들이 평소에 관심 있는 직업과 마술사, 제빵사, 군인, 소방관, 네일 아티스트 등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으로 이뤄졌다. 이날 제빵사 직업과 관련해 교육기부를 해준 박주언 학부모 명예 교사는 “나의 직업과 재능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웠다”면서 “교육기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고 앞으로도 많은 학부모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경찰서는 10일 컬러프린터기를 이용해 5만원권 지폐 약 30장을 위조한 뒤 인천시 강화군·부평구·서구·중구와 경기도 김포시 등지에서 사용한 김모(31·강화군 길상면)씨와 박모(29·김포시 양촌읍 거주)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9월26일 박씨의 집에서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강화읍 풍물시장 등지에서 사용하는 등 지난 1일까지 인천시와 김포시 지역의 노인들이 운영하는 영세점포에서 22장가량을 사용한 혐의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박씨는 차량을 운전하고 김씨는 노인들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담배 등을 구입하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이들의 범행수법으로 보아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다.
“최고가 되고자 함이 아니라 최상의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상의 상품이란 우리 인간에게 건강과 맛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재배하는 포도는 이러한 조건을 갖춘 포도로서 2009년 특허청으로부터 ‘금 나노를 함유한 포도재배방법 및 그에 의해 재배된 금 나노 포도’로 특허를 받았으며 지난 2월 ‘다량의 미네랄이 함유된 포도 및 시비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에서 기능성 포도밭인 ‘옥돌농장’을 운영하는 이돌찬(62·사진)씨는 농업을 천직으로 삼아 최고의 농사꾼이 되고자 노력하는 농민이다. 김포시 포도연구회장과 경기도 회장을 역임한 이씨는 ‘특별한 포도 생산’을 목표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주위에서는 ‘쓸데없는 곳에 돈과 노력을 낭비한다’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지만 그는 뚝심으로 밀고 나갔다. 그 결과, 과학적 영농을 바탕으로 한 아주 특별한 포도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무도 옥돌농장의 기능성 포도를 인정해 주지 않았다. 이를 인정 받기 위해서는 공인기관의 인증이 필요했고, 그 인증을 받기 위해 또다시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 끝내 ‘특허 포도’를 획득해 기능성 포도를 생산했다. 뿐만 아니
김포시 대곶주민자치센터는 지난 6일 대곶 아울렛 매장 광장에서 ‘외국인주민 노래자랑’ 및 ‘무료진료’ 행사를 가졌다. 대곶면주민차치센터에서 주최하고 김포(대곶)이주민지원센터, 대곶 아울렛 매장, 충신교회 의료봉사단, 대곶면의 후원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문화행사와 무료 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외국인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외국인 주민에게도 김포시의 한 구성원임을 일깨워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곶면에는 김포시 전체의 30%가 넘는 2천800여개의 제조업체가 가동 중에 있고, 3천명이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며 지역경제의 일꾼으로 묵묵히 임하고 있다. 유기윤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강신도시 민·관·정 협의체 제4차 대표자 회의가 지난 5일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라마린센터 2층에서 개최됐다. 유정복 국회의원(안전행정부장관)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한강신도시연합회 이병성 회장,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이종현 회장, 김주섭 교육장, 고창경 경찰서장, 김완수 LH 김포사업단장, 유승현 김포시의회 의장, 이계원 도의원 등 민·관·정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한강신도시 사업추진 현황보고, 상정안건 토론, 차기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에코센터 리모델링 ▲대수로 폭 조정 문제 ▲신도시 조경문제 ▲신도시광역교통 개선대책 주변도로 개설지연 문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사업의 중요도와 추진 시기를 고려해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LH, 경기도 등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 의원은 “한강신도시 2단계 택지조성 준공이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강신도시가 국내 최고의 신도시로 완성되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5월 구성된 한강신도시 민·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2013년도 재정조기 집행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김포지사에 따르면 연초 각 사업별로 세밀한 예산집행 계획 및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해 차질없는 공정관리와 함께 사업자금을 집행한 결과, 아직 4분기가 남아있음에도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김포지사는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가 연간 100억원으로, 3분기까지 108억원을 조기 집행해 연간대비 108%로 초과 달성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의 예산집행 관리 및 재정조기집행 정책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김포지사는 이를 위해 매월 말 재정조기집행 관련 특별점검 회의를 통해 만회대책을 수립, 사업관리 및 공정관리를 철저히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