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최근 새벽 및 심야시간대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를 적발하고 법적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일부 업체들이 취약시간대를 이용,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결과 폐수를 무단방류한 H식품을 비롯해 환경오염방지시설 비정상가동 4개 업소,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7개 업소, 방지시설 운영기록 미이행 1개 업소를 적발하고 이 중 9개 업소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및 사용금지 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1천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과 7월에도 취약시간대 지도점검을 실시해 폐수를 무단방류한 S정공을 비롯, 방지시설비정상가동 4개 업소,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4개 업소,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 5개 업소를 적발해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조치 했다”고 전했다.
<속보>6·25 당시 김포지역에서 적의 통신망을 분쇄하고 인민군을 사살하는 등 유격활동을 펼치다 북괴군에 포로로 잡혀 끌려가던 중 현 고양시 송포에서 학살당한 ‘김덕문 등 12용사’의 유해(본보 2012년 7월20일 보도)가 위령탑에 안치됐다. 지난 2일 김포시 북변동 산26번지 냉정산에 위치한 ‘김덕문 등 12용사’의 공적비 앞 묘지에서는 김포원로회 홍기훈 회장과 20여명의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2용사의 유해가 담긴 합동 유골함이 60여년 만에 이장을 위해 햇빛 아래 모셔졌다. 12용사 공적비는 지난해 북변동의 현충탑이 양촌읍으로 이전되면서 폐기될 위기에 처했으나 원로회원들의 노력과 유영록 시장의 협조로 존치되게 됐으며 이번에 옛 현충탑을 12용사 위령탑으로 바꿔 유해를 탑 아래로 이장해 보존하게 된다. 이번 위령탑에는 6·25 당시 12용사의 공적 내용과 위령탑 건립을 지원한 유 시장 및 김포원로회의 노력 사항이 포함돼 후손들에게 전달되도록 했다. 김포원로회원들은 “6·25 당시 김포지역에서 있었던 생생한 구국 유격활동 내용이 후대에 이어져 12용사
김포시는 지난 2일 골드밸리협의회 및 김포복지재단과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감동 프로젝트 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업SOS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 시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시의 각종 지원사업 우선 선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골드밸리협의회는 후원에 신의를 다하고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며 물질적 지원과 함께 지식나눔 지원에도 앞장서고 인력 충원 시 일정비율에 대해 지역 소외계층에 할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복지재단은 기부 물품의 후원과 관리, 정보제공, 사업 실행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을 담당하고 사업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시와 골드밸리협의회의 기업 SOS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입주 기업들이 마음 놓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과 부족한 주차장 확보 문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쾌적한 환경정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활성화되고 있는 골드밸리를 더욱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 간담회에서 토론된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문수산 산림욕장 인근 문수사대자원은 2일 신도들이 이웃돕기를 위해 모은 성금 100여만원으로 쌀 20포를 구입, 월곶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문수사는 작은 사찰이지만 매년 신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월곶면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문수사는 지난 방학동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신도들이 멘토로 나서 정서적·경제적 후원을 해 칭송을 받기도 했다. 이규종 월곶면장은 “신도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가정마다 정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김포학운3산업단지 보상을 앞두고 ‘주민대책위원회’와 ‘보상대책총연합회’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책위와 연합회가 각각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사를 선임하는 등 새 국면을 맞았다. 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양촌읍주민센터 3층에서 12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차·2차 설명회에서 선정된 2개의 감정평가사로부터 3차 보상평가 설명회를 가진 후 주민투표를 통해 ‘㈜경일감정평가법인’을 연합회의 주민추천 감정평가사로 선정했다. 대책위는 연합회에 앞서 이미 RB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해 놓은 상태다. 연합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감정평가사의 보상가 결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두 명의 평가사를 상대로 주민 질의를 갖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주민추천 평가법인을 결정했다. 연합회 측 평가사로 선정된 ㈜경일감정평가법인 경기지사 주인환 대표는 “주민 입장에서 세밀하게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와 시행사가 추천한 평가사와 함께 최적의 보상가가 결정되도록 주민입장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도승희 연합회 위원장은 투표가 끝난 후 “주민대책위가 선정한 평가사와 연합회가 선정한 평가사가 양측의 합의로 오늘 같은 설명회를 갖고 최종적으로 단일화된 주민추천
김포시 봉사모임인 ‘정진회’가 지난 26일 베트남 룡탄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28일 귀국했다. ‘정진회’는 시 관내 기업인과 사무관급 공무원 등 17명이 개인적으로 모인 봉사모임으로 지난해부터 베트남 호치민 인근 룡탄고에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준비해 왔으며 이번에 이귀복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룡탄고를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정진회’는 매월 홀몸노인과 장애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회장은 룡탄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에서 “룡탄고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베트남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가 돼달라”고 격려했다.
남상호 소방재청장이 지난 28일 경인아라뱃길 김포항을 방문해 문연호 김포부시장을 비롯한 소방서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기관 간부들과 대형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유도선 관리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남 청장은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지역소방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 안전담당자들을 격려하며 김포소방서 수난구조선에 승선해 인천터미널까지 운항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남 청장은 “경인아라뱃길이 수상 안전관리의 표본으로 우리나라가 안전 선진국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 문연호 부시장이 성실 납세분위기 조성과 체납세 징수에 대한 시의 강력한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문 부시장은 지난 21일 최첨단 카메라가 탑재된 차량으로 공용주차장, 공동주택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현장에서 만난 차량 소유자에게 지방세 납부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체납된 세금을 조속히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 한해 체납차량 단속으로 1천149대의 번호판 영치와 예고를 실시해 686건, 3억6천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번호판 영치로 발생하는 민원의 최소화를 위해 자동차세 등의 체납내역과 납부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국도변 전광판과 시정소식지에 대대적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문 부시장은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주재원 마련”이라며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교육의 역사를 잇고 있는 김포제일고등학교가 보통과(인문계반)와 특성화과(공업계반)의 분리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동문들로 구성된 ‘김포제일고학교발전위원회’가 반발하고 나서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6월21일 제일고의 인문계반과 특성화반의 분리 이전 배치 사업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승인이 떨어진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일부 동문들과 학교 측이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22일 김포제일고발전위원회 강보희 회장과 이중택 간사는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이 현 김포제일고의 공업계반은 현 위치에 존속시키고 인문계반은 신도시 지역에 개교예정인 운양3고(가칭)로 분리시키기로 했다”며 “이는 김포제일고 동문들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로, 학교발전을 위해서는 제일고에 인문계반만 두고 공과반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간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교의 교육재원을 매각해 갈취한 도교육청의 최신교육시설 구축 ▲경쟁력 약화, 학생의 발목을 잡는 무능한 사기 교원집단 퇴출 ▲역사와 전통을 말살하는 차별화 정책철회(공업계반 이전비 동문회 부담)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이러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올해 공업계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