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김포초 100주년 기념관에서 관내 25개 초·중학교 8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3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부설 발명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발명교실은 다양한 재능과 호기심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 발명과 창작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발명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 발명교실이 위치한 김포초교(교장 최병삼)는 발명풍토 조성과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탐구력을 갖춘 차세대 발명 인재 양성에 중심 학교가 되고 있다. 올해 발명교실은 체험학습, 캠프, 각종 발명대회 참가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1인 1 지식 재산권 취득을 목표로 교육활동을 실시하다. 또 가정에서의 발명 활동을 유도하는 한편 찾아가는 발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내실 있는 발명 수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자살자를 구하려다 함께 바다에 휩쓸려 실종된 강화도 경찰관의 시신을 찾기 위한 노력이 주민참여 속에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실시되고 있다. 강화군 양도면, 하점면, 삼산면, 교동면 등의 기관단체는 경찰의 실종자 수색작업을 돕기 위해 현장에 대한 물품지원과 자체수색조를 편성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교동면의 경우 의용소방대, 체육진흥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해병전우회, 이장단, 부녀회 등이 각각 수색 날짜를 정해 섬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유재승 교동면장은 “경찰 인원만으로는 이 넓은 교동 해안을 수색하기란 쉬운일이 아닌데 지역주민이 혼연일체가 돼 수색에 협조해 줘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청룡부대는 13일부터 2박3일간 김포시 및 강화군 일대에서 국지도발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비해 제대별 위기조치기구의 지휘·통제기능을 숙달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김포시, 강화군, 지역 경찰서, 예비군 전력이 참가하는 실제기동 훈련이다. 군부대는 훈련기간 김포·강화 경찰서와 함께 군·경 합동검문소 운용, 기동타격대 출동훈련, 야간 해안사격훈련을 실시하고 김포시·강화군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용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이 시작되는 13일, 48번 국도 일대에서 장비와 병력이 이동하고 15일에는 주요 도로 검문소에서 차량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인만큼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강화군 양도면에 위치한 짜장면 집에서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손짜장 봉사가 실시돼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마니산 손짜장’은 지난 11일 경기 침제에도 불구하고 강화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 저소득계층,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을 초청해 짜장면을 대접하고 위로했다. 이날 짜장면 무료 나눔 행사에는 양도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안내와 설거지를 맡았다. 연규춘 양도면장은 “이러한 봉사를 준비한 마니산 손짜장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해마다 늘어나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이웃들께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이용권(구 문화바우처) 신청 대상자를 오는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접할 수 없었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생활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억5천800여만원의 사업비로 연간 5만원 한도 내에서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 인터넷 서점 등에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는 문화카드 발급 사업과 자발적으로 관람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기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카드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cvouche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기존에 발급된 문화카드는 읍면동사무소나 홈페이지, 카드사 고객센터(☎1544-7500)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하다.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8년 연속 상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응급의료기관 평과 결과를 보면, 전국 324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김포우리병원과 같이 상위 기관으로 평가 받은 기관은 74개소이며 중위 기관은 71개소, 하위 기관은 27개소다. 또한 법적 기준 미충족 기관은 124개소, 평가 기간중 미충족 기관 정비에 따른 지정 취소는 28개소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의 법적 지정기준 준수 여부 및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 등을 기준으로 필수영역과 구조·과정·공공영역에 관한 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응급의료기관평가가 시작된 2005년부터 매년 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응급실 시설 및 장비 수준의 우수성과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중증 외상 등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24시간 전문의 진료와 응급실 전담 의사 5명 진료 등 응급 의료진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취약 진료권 지역응급의료센터 육성 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포시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출현하는 겨울모기 퇴치를 위한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3개반 6명의 방역반을 구성해 4월초까지 아파트, 빌라 등 대형건물의 지하실, 집수정 등 주요 모기 서식처를 중심으로 유충구제와 연막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모기는 건물 내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적은 노력으로 수천마리의 성충과 유충을 구제할 수 있다.
김포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들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22일까지 2013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접수시작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으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실직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18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접수하며 100명(만65세 미만 60명, 만65세 이상 40명)을 선발한다. 근로조건은 만65세 미만의 경우 1일 5~6시간(주5일), 만65세 이상자의 경우 1일 3시간(주5일)을 근무하게 되며 시급 4천860원의 기본급 제공과 주월차수당, 부대경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개별적으로 4대 보험이 가입된다. 실업급여수급권자, 기초생활수급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공공일자리사업 포기자, 공무원가족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 경제진흥과 일자리지원계(☎031-980-2683)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화군은 지난 6일 신입생과 유관기관, 농업인단체장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3년도 강화군농업대학(원) 및 귀농귀촌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학(원)은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통해 환경원예과 80명, 향토자원개발과 44명, 농업대학원 농업CEO과 66명을 비롯 올해 신규 편성한 귀농귀촌아카데미 과정 80명까지 총 4개과 270명이 입학하면서, 새학기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입학식 행사는 농업대학 서일환 교수 등의 축하공연과 소망나무잎 매달기, 문자발송 이벤트, 입학기념 포토존 등 신입생과 내빈 모두가 참여해 축하해 주는 즐거운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대학(원)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농업교육기관으로 15년의 전통과 전문교육으로 명실상부 최상의 농업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