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내 불교 상공인 자원봉사 단체인 보현선행회(회장 이영대)가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교통비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지관)에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보현선행회는 관내 학교에서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학생을 추천받아 앞으로 1년간 교통비를 지원하게 된다. 전달식에서 이영대 보현선행회 회장은 “김포시관내 자원봉사 단체로서 지역사회 다문화 및 저소득학생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렵게 살아가는 김포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석지관 복지관장은 “김포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보현선행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들에게 다양한 해택을 지원할 수 있는 기부연계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제94주년 3·1절을 맞아 우리민족의 높은 기개와 자존 의지를 세계만방에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3·1절 기념식을 강화문예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구경회 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및 시·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애국지사 및 유가족대표, 군민 등이 참석해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강화읍 용흥궁 광장내 위치한 3·1운동 기념비에 참배했다. 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3·1 독립만세 운동이 보여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높은 뜻을 가슴에 새겨 ‘살기 좋은 강화, 함께하는 강화’를 건설하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 후 강화읍 고려궁지 내 동종각에서는 유 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동종 타종식을 갖고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김포시는 오는 4일부터 김포시 장애인주차구역 내 불법주정차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아파트, 대형마트, 병원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밀집된 주차구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그동안 비장애인들과 보행상 장애가 없는 장애인들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 불법주차행위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함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주차한 행위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였더라도 보행 상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차한 행위 ▲자동차표지를 대여하거나 정당한 사용자 외의 자가 사용하거나 비슷한 표지·명칭을 사용한 행위 등이다. 단속지역은 홈플러스 풍무점 외 민원이 집중적으로 많이 제기 된 8개소에 대해 읍·면·동 공무원과 교통장애인협회 등의 협조를 얻어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달 28일 읍·면·동 주요 시가지와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난립돼 보행자와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고 거리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에어라이트(풍선기둥)와 입간판, 배너기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연중 계획에 의거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오는 8일 사우동을 시작으로 시와 옥외광고협회 특수임무유공자,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는 총 20여명의 단속반을 투입해 불법광고주 홍보와 계도를 실시한 후 집중단속하고 자진 철거하지 않은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강제철거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중 자진정비를 유도해 나가며 반복·재설치 등 상습적인 불법 설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 슬레이트지붕 처리사업 지원 신청서를 3월15일까지 받는다. 슬레이트 지붕은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건강을 위협하지만 비싼 처리 비용 등으로 인해 불법처리가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예산 7천200만원을 편성, 관내 30가구를 대상으로 철거 및 수거를 지원한다. 처리비용은 위탁수수료 포함 가구 당 2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초과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읍·면·동이나 시 환경보전과에 신청서(지붕사진 첨부)와 소유사실을 증명하는 서류(건축물대장 등) 1부를 제출하면 된다.
강화군이 농업식품가공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공상연대 협동조합 구성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군은 27일 타시군과 차별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과 트렌드를 반영한 농가형 가공사업의 실용화를 위해 시 소상공인회와 연계, 농공상 연대 협동조합 구성과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농업기술센터 농가의 부엌에서 개최했다. 군은 최근 몇 년간 농업기술센터는 발효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전국 유수의 농가형 발효가공업체를 벤치마킹했으며, 이를 적용하기 위해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또한 최근 2년 동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이전 및 농가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보급 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농가형 창업보육센터의 역할을 하기 위해 ‘농가의 부엌’이라는 농산물가공기술관을 구축, 각종발효기술의 기술이전의 장으로 군 내 자체 기술 뿐 아니라 농촌진흥청 및 타 지역의 발효노하우를 지역스타일로 변화시켜, 문화와도 접목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참여한 농가공업체 및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업소 등 40여 업체들은 큰 관심을 갖고 경청했으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될 자금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로 평가했다
김포시는 다음달 1일 제94주년 3·1절을 맞아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을 갖고 기념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은 김포시 광복회원과 독립운동가 유가족을 비롯한 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일본의 탄압과 폭정에 맞서 나라를 구한 순국선열의 업적을 기리고 김포시 독립운동사를 기념하는 자리를 갖을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독립운동가와 유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국비 6억원과 도비 7억원을 포함한, 총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1천967㎡ 규모로 건축됐으며 다목적홀과 전시실, 영상실, 사료열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개관기념으로 기획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태극기 이야기’를 전시해 기념식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태극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시가 지하수 오염방지와 지속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방치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까지 484공을 원상복구했다. 시는 지하수법 제정 이전에 개발돼 방치됐거나,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의 여러가지 원인으로 사용 중지된 관정이 원상복구 없이 방치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판단, 방치공 찾기 운동과 함께 원상복구 사업을 병행해 오고 있다. 올해 원상복구 조치가 필요한 지하수 관정 24공에 대해서는 3월말까지 복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방치공 복구를 위해 방치 은닉된 지하수공(온천·먹는 샘물 등 포함)이나 장기간 이용하지 않는 미사용 지하수공에 대해 자진 신고를 받는다. 신고된 방치공은 사용이 가능한 경우 관측정 및 급수정으로 재활용되고,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지하수법에 의거 이용자가 원상복구하도록 한다. 소유자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시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전국최초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관 선생님 제도를 도입해 박수를 받았던 김포경찰서가 새학기를 앞두고 경찰관 선생님들에 대해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26일 경찰서에 따르면 새 정부는 4대 사회악으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을 규정하고 강력한 척결 의지를 표명해 경찰서는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경찰관선생님 제도를 재정비하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내실 있는 추진을 하기로 했다. 이날 직무 교육은 ‘제1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김화연 교사를 초빙, ‘청소년들의 특성과 멋진 경찰관 선생님 되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범죄의 특성, 교권침해 방지 및 상담기법 등에 대한 전문성 교육을 실시했다. 명영수 서장은 “올해 핵심추진과제로 학교 생활인권담당교사와 핫라인 구축, 지정된 시간에 일일교사로서 수업진행, 상담실 운영, 피해 사례 접수·상담 및 사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은 다음달 13일까지 제20차 ‘201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2012년 12월31일 현재 강화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5천269곳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년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군은 조사원 15명을 투입,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사업체가 원할 경우 인터넷 조사(http://survey.go.kr/saup)를 병행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