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제11기 한방기공체조교실’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보건소는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는 ‘도인양생공’ 비롯, 고대의 건강관리법인 ‘건신기공(오금희, 역근경, 육자결, 팔단금)’을 내용으로 박현옥 명지대 사회교육원 스포츠건강과 교수의 강의와 지도를 실시한다. 체조교실은 3월7일부터 7월1일까지 매주 2회(월·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16주 과정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만40세 이상의 체질 허약자, 만성병 환자, 건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보건소 본관 1층 한방진료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난히 추운 설이었지만 김포시 지역에는 더불어 사는 이웃 사랑이 넘쳐 따뜻한 마음이 오고 갔다. ㈔김포시새마을회는 김포우리병원, ㈜락스타 등의 협찬을 받아 3㎏짜리 떡국 떡 400개를 마련해 관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으며 김포경찰서 보안협력계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30가구에게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밖에 232명의 회원을 가진 김포공무원 퇴직자 모임 ‘지방행정동우회’는 저소득 노인을 위한 떡국 떡을 전달했고, 서울우유 김포낙우회에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통진읍에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이 기탁됐으며 통진읍 단체들이 군부대를 위문 방문하기도 했다. 대곶면 새천년회 쌀 20포 기증, 월곶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떡국 떡 50㎏ 및 쌀 35포 기증 등 훈훈한 정나눔이 이어졌다. 한편 유영록 김포시장도 나눔 행렬에 동참, 지난 8일 홍기운 노인회장과 함께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세분을 찾아뵙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포시가 낡고 농어촌 지역의 주거문화 향상 및 농촌의 정주의욕을 고취코자 ‘2013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어촌지역(상업·공업지역은 제외)의 기존 노후 불량주택을 철거하고 주택면적 150㎡ 이내로 신축할 경우 연 3%이율에 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동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혜택을 준다고 11일 밝혔다. 선정 기준은 슬레이트 지붕인 기존 노후 주택, 다문화가정, 고령자, 귀농·귀촌자 등으로 오는 28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도시미관를 저해하고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는 빈집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농어촌지역(읍·면의 상업, 공업지역 및 동 지역의 주거, 상업, 공업지역은 제외)에 1년 이상 빈집으로 방치된 주택을 철거한 소유주에게 100만원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전종익 주택과장은 “농촌인구 유입을 늘리고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시책사업인 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강화군연합회는 지난 7일 유천호 강화군수, 홍미희 한여농중앙연합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대 유인숙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군연합회는 전임 이금자 회장의 한여농중앙연합회 정책부 회장 선출로 겹경사를 맞았다.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이 올해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서울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문건기(양곡고교 3)군 등 김포시내 65개 초·중·고교에서 68명의 졸업 장학생을 선발, 각 학교 졸업일에 맞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역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지금까지 500여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뒷받침 해왔다. 고성백 이사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 사회 인재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매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장학사업만이 아니라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아동학과와 협력해 부모교육센터를 개설, ‘부모 존경 자녀 존중’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김포1동 공부방 운영사업(꿈이 자라는 교실) 참여 등 지역 꿈나무 육성사업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포시가 겨울방학과 설 연휴로 인한 버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환승손실보전금을 조기 집행한다. 시는 설 연휴 상여금 지금 등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버스업체 가운데 이용객이 많은 시내버스 업체를 우선으로 설연 휴전에 환승손실보전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11억4천만원으로 강화운수 등 시내버스 3개사에 가지급금 형식으로 2차에 걸쳐 두 차례로 나눠 50%씩 지원된다. 김동석 교통행정과장은 “통합환승활인제 운영에 따라 매월 지급되는 환승손실보전금의 연초 3개월분 가지급은 도의회 제8대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이었던 이계원 도의원의 지원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관내에는 31개 노선에 383대의 버스를 운영 중인 시내버스 3개 업체와 23개 노선에 55대 버스를 운행 중인 9개사의 마을버스 업체가 영업 중으로 지난 한 해 108억원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3만3천명의 김포시민이 환승할인 혜택을 봤다. 시는 이에 따른 환승손실보전금으로 시내버스 46억1천700만원, 마을버스 2억2천500만원 등 48억4천200만원을 지급했다. 이계원 도의원은 “현재 국토부에서 올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김포~서울 강남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확대
김포시의회는 지난 5일 김포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병찬) 임원 및 회원과 김포 어촌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단체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의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 해당 물류센터 사업주체 및 소유권 귀속에 관한 협동조합의 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고, 김포 어촌계 회원들과는 대명항 주차장 유료화, 어판장 카드사용 및 기타 어민 애로사항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유승현 시의장은 김포시 발전을 위한 각 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각종 예산 및 제반여건에 제약이 있는 만큼 중요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주민 여론 수렴과 현안사항을 청취, ‘시민의 꿈을 실현시키는 희망찬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이사장 대행체제를 마감하고 제3대 김윤분 이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천호 군수, 구경회 군의회 의장, 시의회 및 강화군의회 의원과 공직자를 비롯 신임 이사장의 가족과 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분 신임 이사장은 “지난 38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보고자 한다”며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고 경제원리에 맞는 공단 운영, 직원이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는 공단, 최고를 고집하기보다 모두를 위한 차선 선택 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지난 1974년 공직에 발을 디딘 후, 2011년 군 최초의 여성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퇴임과 함께 제3대 군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이 하성면 마조2리 M납골당 화장장 설립건에 대해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하성면 마조2리 주민 10여명은 지난 4일 오후 유영록 시장과 관련 국·과장, 담당공무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2층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M납골당의 화장장 허가 문제 처리와 납골당 측이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공유수면 원상복구 행정집행 미처리에 대한 시의 불성실한 행정을 거듭 질타하고 관련자의 처벌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화장장 허가 건’에 대해서는 “시장이 대법원에서 패소하더라도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했으니 이를 믿겠다”고 상기시켰다. 이들은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공유수면 사용허가가 지난해 5월로 5년임차 기간이 끝났음에도 이를 원상복구하지 않고 있는데, M납골당 측에서 시의 행정대집행조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 것은 주민을 속인 행위”라고 담당자의 책임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유영록 시장은 “M납골당의 화장장 허가는 기 약속한대로 불허할 것이며 주차장 용지의 공유수면에 대한 행정대집행은 1차 법원 판결이 나면 후속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향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기탁 약속으로 강화군이 웃음짓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현학진씨는 현재 ㈜피플라이프 대표이사로 군 섬마을인 교동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현씨는 현재 500여명의 직원을 이끄는 CEO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돕고 싶다며 매달 500만원씩 1년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성금을 약속 받은 교동면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 34가구와 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성금을 전해줄 예정이다. 김익형 면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고향이웃을 잊지않고 도움을 준 현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