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역사회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한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사례관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동절기를 맞아 9년전 부모의 사망 후 할머니마저 사망해 어렵게 생활을 유지해 온 박모 남매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책정하여 다양한 서비스 연계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거주하는 집을 비워야하는 절박한 남매의 가정실태를 확인하고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지원하고,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은 인천강화지역자활센터 산하 ‘더불어 건설’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다. 자활센터에서 행정지원을 받고 있는 ‘더불어 건설’은 고종욱 대표와 박용철부대표로 이뤄진 사회적 기업으로 본인들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힘든 노동을 통해서 얻어진 값진 수익을 더 어려운 대상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김기용 경찰청장이 지난 14일 김포 성동검문소를 시찰하고 대선 상황 관리 및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비상근무 현장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이날 인천지방경찰청 선거상황실과 경기지방청 김포 군·경 합동검문소를 방문해 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선 후보들의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과 적 도발에 대비,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당부하는 등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강화농업대학은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대학(원) 졸업생과 관계기관 단체장, 졸업생의 가족·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졸업식을 가졌다. 농업대학(원)은 올해 158명이 졸업, 그동안 총 1천5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지역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농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이 혁신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지원을 한 결과, ‘2012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관내 학교 3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김포신풍초, 걸포초, 고창중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신풍초는 ‘어·나·더 교육’(어울리고 나누고 더하는 교육과정)으로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5대혁신과제 실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수남초, 김포신풍초, 마송고가 우수사례교로 표창을 수상했고, 우수사례 자료집 제작에는 장기초 외 9개교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경기도교육청 평가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운유초, 석정초, 고창중이 우수사례교로 표창을 수상했다. 김주섭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의 고유업무인 학교지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원한 것에 대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혁신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혁신교육이 일반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강화문예회관에서 2012년도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봉사시간 5천시간을 돌파한 주재희씨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포시는 그린벨트 경계선 관통 취락지구인 고촌읍 신기·본동·향산 마을 일원 4만8천여㎡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동시에 지구계 정형화를 위해 내년 3월 이전까지 1만3천여㎡ 상당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경기도로부터 승인받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2만7천424㎡ 상당의 개발제한구역 내의 토지에 대해 경기도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 등 해제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도시계획상 자연녹지지역인 이 마을들은 현재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100% 이하다.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될 경우 용도지역이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20~150% 이하의 적용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지구단위계획 확정시 단독주택은 물론, 폭 10m이상 도로에 접한 토지는 1층에 한해 2종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할 수 있게 되고, 교육시설, 문화시설, 의료시설, 연구시설, 운동시설, 복지시설 및 다중주택 등의 건축도 가능해진다. 시는 12월 말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공람과 설명회에 이어 내년 1월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천효성 시 도시정책과장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그린
인천시 여약사회(회장 이성인)는 지난 11일 ㈔김포사랑운동본부를 방문해 의약품을 전달했다. 김포사랑본부 조한승 이사장은 기증받은 의약품을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으며 이를 전달받은 석지관(김포용화사 주지) 사회복지관장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노인들의 질환예방 등에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여약사회가 기증한 의약품은 혈액 순화제 셀레크린 32박스(530여만원 상당)다. 이성인 회장은 “약품이 어려운 이웃들께 전달 돼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했으며 조한승 이사장은 “김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정신을 발휘해 준 여약사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화군이 농업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농기계은행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 2001년 운영을 시작한 농기계은행이 최초 177건에서 올해 현재 5천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농기계은행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101종 785대의 임대농기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본점(불은면), 분점(교동·삼산면)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거리가 멀어 임대 혜택을 덜 받은 북부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가까운 거리에서 임대할 수 있도록 내년 4~5월에는 북부분점을 신축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할 수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농기계 임대 혜택을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돌려 줄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눈 앞에 북녘땅이 펼쳐지는 강화군 대월초등학교(교장 조필기)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전문 강사 김경민씨를 초빙해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