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6일 김포시평생학습센터(구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1년여 학업 과정을 마친 졸업생을 축하했으며, 졸업생의 사례발표와 1년간 활동에 대한 동영상 상영에 이어 시상과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5개 학과에 216명이 입학해 35회의 수업과 2회 시험·졸업논문 등 엄격한 학사관리로 운영돼 165명만이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다. 김태완 총학생회장은 “지난 한해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학생이라는 자부심으로 학업에 매진했는데 어느덧 졸업의 자리에 서게 됐다”며 “엘리트농업대학 졸업생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김포농업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엘리트농업대학 학장인 유영록 시장은 “농업분야의 엘리트란 긍지를 가지고 김포농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품 농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기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으며, 농업기술센터 양삼만 소장은 “2013년에는 좀 더 심도 있는 과정을 개설해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생이 김포농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폭설이 쏟아진 지난 5일 시골 마을로 김장체험을 떠났다가 고립된 어린이들이 경찰의 노력으로 무사히 귀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한영신학대학교 부설 한영어린이집 원생 40명과 교사 10명은 이날 대형관광버스를 타고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의 ‘수안산 생태원’으로 체험 학습을 떠났다. 어린이들과 체험활동을 하는 중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 1시50분 집으로 귀가할 때쯤 시골길에 눈이 쌓여 대형버스가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 어린이집 원장인 이창순씨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소방서에 현장상황을 설명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포경찰서 대곶파출소에서 순찰차가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한 김성호 경위 등은 순찰차를 이용해 몇 차례에 걸쳐 어린이들을 수송해 안전한 곳까지 이송했다. 30년 만에 내린 폭설 속에서 자칫 시골 농로 한가운데 고립 될뻔한 어린이들은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기지로 무사히 서울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이날 밤 이창순 원장이 김포경찰서 인터넷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밝혀졌다. 이 원장은 “경찰관들의 희생적 모습이 어린이들에게 산교육이 됐을 것&rdqu
김포시 고촌읍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발판이 마련됐다. 김포시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고촌읍 향산리 83-1번지 39만3천200㎡)이 지난 4일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시가 경기도에서 부동산경기 침체 이후 처음으로 승인받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2010년 2월 주민제안 접수 후 김포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현지조사 등을 거쳐 수정·보완을 거듭해 온 결과 최종 승인됐다. 사업지구 일대는 김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한강 시네폴리스개발사업 2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연계개발을 위해 기반시설 계획 등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고, 2010년 7월부터 김포도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 및 MP(총괄계획가)자문을 시행·반영했다. 이번 최종심의 통과로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의 배후 주거단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2구역의 사업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승인조건으로 한강시네폴리스사업과의 연계 추진, 수용 인구에 맞는 적정한 기반시설계획, 향후 각종 사전협의시 반영될 사항을 누락되지 않도록 반영할 것 등을 제시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조건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새누리당 유정복(김포·사진) 의원은 노인대학의 명칭에 대한 법적지위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평생교육법’, ‘노인복지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2009년말 1천280곳에서 2년새 1천557곳으로 전국의 노인대학 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지원사업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안정적 지원운영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법적인 노인대학의 명칭 보장 및 평생교육기관에 포함시킨 예산 지원근거 마련, 홀몸노인의 지원강화를 위해 ‘독거노인지원센터’ 설치를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 의원은 “이미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의 대표적 위치를 자리잡고 있어 법적지위 보장과 실질적 지원책을 강화하도록 법안을 발의했다”면서 “급속한 고령화에 걸맞게 여가·생활문화와 사회교육제도의 정착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해결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김포시중소기업대상’의 5개 분야 7개 수상 기업을 확정하고 5일 김포시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대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일궈낸 김포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표창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제도다. 수상 기업은 ▲창업 분야 ㈜에펠(대표 박준열) ▲생산성 향상 및 기술혁신 분야 한국아이치㈜(대표 정종남), ㈜시공사(대표 김명석) ▲해외시장개척 분야 ㈜와이피씨(대표 권순일), 에이에스켐㈜(대표 양재영) ▲노사화합 및 경영창출 분야 ㈜카이로스(대표 김형태) ▲여성기업 분야 ㈜엠피기술산업(대표 조명자) 등 총 7개 업체다. 시 관계자는 “수상 기업에 대해 시상과 함께 운전자금 추가 지원 등 각종 지원시책에 우선 수혜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회장 조진남)는 5일 김포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 4분기 활동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대행기관장인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승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포평통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동안의 활동사항을 평가했다.
강화군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특별 단속을 이달부터 오는 2013년 3월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밀렵, 밀거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현장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단속과정에서 불법행위 적발 시 경찰에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야생동물식물보호구역,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단속과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우려지역에 대한 단속 그리고 건강원, 불법엽구 제작·판매업소, 박제품·제작 판매업소 등 밀렵·밀거래 관련 업소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산림 지역에 설치된 올무, 덫, 창해 등 불법엽구와 뱀 그물 등을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수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계속적으로 밀렵·밀거래 합동단속 실시로 야생동물의 불법 밀렵·밀거래 행위를 점차 뿌리 뽑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화군은 최근 공동주택의 가스배관을 이용하는 절도사건이 급증하자 공동주택 범죄예방 가스배관 설계기준을 마련해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강화군과 강화경찰서 심도파출소는 관·경 공동협의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군민생활 보장과 범죄의 원인을 원천 차단할 목적으로 가스배관 설계기준 마련을 추진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군에서는 공동주택의 취약부분인 방범용 가스배관 설계 기준을 마련해 건축허가시 의무화하도록 했으며, 심도파출소는 절도예방에 따른 전단지 제작 및 배포,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관이 직접 가스배관에 구리스를 도포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하고 이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행하는 공동주택 범죄예방 가스배관 설계기준은 건축주가 건축허가 신청 단계부터 가스배관 방범용 덮개 설치기준에 맞는 설계를 의무화 하도록 했으며, 시공 중인 공동주택 42동 중 가스배관 설치가 미착수된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기 완공된 사업장은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준공된 공동주택 542동에 대해 입주자대표 회의와 협의 후 설치권장을 유도하는 등 강화군 지역에 공동주택의 절도나 도난에 대한 사전예방으로 군민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지난 3일 김포문학 29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김포문학상 시상 및 문예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회에는 유영록 시장, 유승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 관내 문화예술계인사들과 김포문인협회 회원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해 지난 1년동안의 문학적 성과를 마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영록 시장은 “문학은 시대의 양심을 대변하는 예술이며 인간의 서정을 표현해 내는 창작행위로 삶의 방향성과 아름다움을 깨닫게 한다”고 말했고, 유승현 의장은 “관내 문인들의 창작열에 박수를 보내며 예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11회 김포문학상 수상은 이기은 시인이 본상을 신상숙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화군 최초 친절왕에 재무과 고금진씨와 주민생활지원실 고주안씨가 선정됐다. 군은 친절서비스 지표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자를 친절왕으로 선정하는 시책을 올 하반기부터 첫 도입, 이달 중 포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친절왕으로 선정된 재무과 고금진씨는 지방세 업무를 담당하며 민원인들의 재산세 현황 확인 및 안내 등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했으며 나눔과 봉사 정신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등 평소 친절봉사 정신을 생활화 하고 있는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주민생활지원실 고주안씨는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관내 이웃돕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긍정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경제인 및 사회지도자 계층을 대상으로 노브레스 오블리주(nobiesse oblige) 운동을 적극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친절왕을 선정해 전 직원의 친절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향상시켜 친절봉사 행정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