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의장 구경회)는 2013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화군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는 1인당 연 3천249만원으로 광역시 소재 군의회 평균 의정비보다 약 200만원 정도가 적은 것으로, 2009년도 이후 5년 동안 동결했다. 강화군의회는 의정비 동결을 통해 경기침체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고, 예산절감에 따른 지역경제 살기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경회 의장은 “예산절감을 위해 강화군의회 의원들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운전면허 취득체험 캠프’를 통해 참가자 전원이 면허시험에 합격했다. 김포경찰서는 서울 강서구 강서운전면허시험장(장장 황덕규)과 MOU를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 7명을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고, 지난 11일 전원이 면허취득에 성공했다. ‘운전면허취득체험 캠프’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통해 취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고자 추진됐다. 김포서는 일반학원 수강료의 절반에 채 못미치는 저비용으로 면허시험장 전문교관의 지도아래 교통안전·학과·기능교육 및 기능시험을 통해 단기간 내 면허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비용 부담 때문에 운전면허 시험에 선뜻 도전하지 못했는데, 경찰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명영수 서장은 “운전면허증 취득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안정된 삶을 보장 할 순 없어도, 자격증 취득을 통해 삶에 자신감을 높여주고 좁은 취업의 문을 좀 더 넓혀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만족해 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섬포도의 소비촉진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2012 강화섬포도 수확 체험행사’를 오는 15일과 16일 양도면 동광중학교 운동장 및 인근 포도밭에서 개최한다. 강화섬포도는 청정지역으로 많은 일조(日照)와 해무(海霧)로 인해 다른 지역과 달리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포도수확 체험을 하는 동안에 Y-코러스 악단의 가을 음악회가 열리며 체험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직접 노래도 불러보는 시간도 제공된다.
김포시가 60억 달러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후 현재까지 아무런 실적이 없어 시민들을 우롱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원은 제13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90일 내 15억 달러를 유치하겠다고 했으나 단 1달러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유영록 시장을 비난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김포시는 지난 2월24일 미국 부동산 전문그룹 ㈜유니코아이앤씨와 60억 달러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방송과 언론에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유 의원은 “애초 모 법무법인의 의견서를 통해 (유니코의 실체가)허구라는 것이 파악됐는데도 호들갑을 떨며 60억 달러가 유치되는 양 호도한 것이 김포시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유 의원은 “대동강을 팔려는 봉이 김선달의 술수에 말려들어 저질스런 3류 코미디를 연출한 꼴”이라며 “심지어는 지난 5월16일 유니코에서 시네폴리스 관련자료를 요구하자 일급비밀인 전산자료를 송두리째 넘겨주기도 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유 의원은 “60억 달러 투자유치는 실수였다고 대 시민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경제환경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시장을 제대로 보필하라”고 주문했다. 이러한 유 의원의 발언에 대해 경제환경국 담당과장
김포시가 오는 17일부터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사항은 포장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기준 준수, EPS재질 포장재 사용 여부 등이다. 품목은 주류, 화장품류, 신변잡화류, 건강기능식품류 등 주요 과대포장 제품이다. 적발된 제조업 및 유통업체는 경미한 사항일 경우 현장 시정 조치하나, 포장비율 및 횟수의 기준 초과와 EPS재질 포장재 사용이 예상되는 경우 제조업체 등에 검사 명령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강화군(유천호 군수)은 최근 급증하는 축사의 무분별한 설치를 제한하고 악취, 수질오염 등 환경관련 민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사육제한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이 조례를 9월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해 군의회 심의 의결 후 내달부터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민가로부터 이격거리, 간이상수원으로부터 이격거리, 문화재와 관광지로부터의 이격거리를 설정해 제한구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기존 축사시설이라도 처리시설 없이 강화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위탁처리 할 경우 공공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초과할 때에는 가축의 수와 증개축을 일부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한 가축을 사육하는 자에 대해 악취·해충 및 수질오염으로부터 주민생활 및 보건환경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설을 갖추고 위생관리를 청결히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 동안 현행 법률로 가축사육시설에 대한 설치제한 규정이 없어 관련법에 적합할 경우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이나 인구 밀집지역에도 무분별한 축사시설의 설치가 이뤄져 이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한 해 전화, 방문, 인터넷 민원을 포함해 156건의 민원이 발생됐고, 올해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박효수)는 10일 지사 회의실에서 지자체, 시의회, 언론인, 대학교수, 농업인단체 등 10인의 민·관·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지역개발 거버넌스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안정적인 용수공급 및 재난대비 농업기반시설정비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열렸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자체, 지역주민, 농어업인단체 등이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해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역 현안사항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박효수 지사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향후 많은 전문가와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지역발전과 농어업 비전 실현을 위한 소통·공감·협력의 장으로 운영해 지역발전을 위한 중추적 자문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새마을부녀회 박정원(63) 회장을 비롯한 일부 면회장들이 “강화군새마을회장의 독단으로 새마을회가 파행을 맞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들은 10일 오후 강화군청 기자실을 찾아 고재후 강화군새마을회장을 비난하며 “새마을부녀회 9월 중 월례회를 갖고자 새마을 회관을 찾았으나 회의실 문을 잠그고 회의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호소문을 통해 “지난 7월17일 고재후 회장이 취임 후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부녀회장에 대해서는 악수도 하지 않을뿐 아니라 ‘자신을 반대한 면부녀회장들은 모두 자르겠다’고 공공연히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들은 “새마을 부녀회장들은 자신을 희생해 봉사하는 사람들인데 자신을 반대했더라도 포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고재후 회장은 “박정원 부녀회장이 군청으로부터 형사고발 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회의실 사용을 불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 회장은 “(자신을)반대한 부녀회장을 자르겠다고 한 적이 없으며 부녀회
김포시는 오는 13일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와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사회복지종사자의 숨은 장기를 펼쳐 보이는 복지한마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시민이 김포 사회복지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사회복지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하나되는 복지 김포를 위해 민과 관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라면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농업도 진화해야 살아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 영농, 첨단영농, 건강증진 영농을 지향해야합니다.” 오늘날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우리사회는 불과 반세기 전에 ‘하루 세끼 밥만 먹어도 부자’라고 했던 굶주림의 시절을 까맣게 잊고 있다. 먹는 것으로부터 해방된 지금, 온 국민은 어떻게 하면 몸에 좋은 것을 먹고 건강하게 살 것인가를 화두로 삼고 있다. 이러한 국민적 여망에 부응해 평생을 농업에 종사해 온 한 포도재배 농민이 맛 좋고 몸에 좋은 특허 포도를 생산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경기도포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돌찬(59·사진)씨. 이 회장은 김포시 양촌면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옥돌농장’이라는 포도원을 경작하고 있다. 그는 총 1만5천여㎡(4천700평)의 밭에 자흑색, 홍색, 선홍색, 청색 등 총30여종의 포도를 재배하며 소위 ‘삼색포도’를 생산, 판매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04년 포도주 가공허가를 취득해 포도주를 생산하는가 하면 2008년엔 ‘무농약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9년 5월에 ‘금나노를 함유한 포도재배 방법 및 그에 의해 재배되는 금나노 포도’라는 명칭으로 특허증(특허 제10-08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