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새마을회가 유준학 회장 취임 후 첫 활동으로 새마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일 김포시새마을회는 최종필 시협의회장, 김의숙 시 부녀회장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면터미널부터 공설운동장까지 약 2㎞거리를 행진하며 ‘1417피크시간대 전기 덜쓰기 범국민 캠패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패인에 참여한 회원들은 △냉방온도 26도 이상 유지하기 △전력 사용량이 많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냉방기 가동 자제하기 △냉방기를 가동할 때 출입문 닫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불필요한 전등 끄기와 전기플러그 뽑기 등 여름철 전력부족 피해예방과 에너지 절약에 동참을 촉구하는 가두 캠패인을 벌였다. 한편 유준학 회장은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국가 전력수급이 불안한 상황을 고려,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전기를 덜 쓰자는 취지의 ‘1417 범국민 전기 덜쓰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새마을 운동의 전개를 위해 김포시새마을이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포 학운산업단지 내 외국인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김포시는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외국인지원센터를 오는 19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42억원이 투입돼 양촌읍 학운리 학운산업단지 내 부지 1천6천여㎡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300여㎡ 규모로 최근 건립됐다. 체력단련실, 연주실, 도서관, 유아놀이방, 강당 등을 갖추고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여가와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취업지원, 통ㆍ번역서비스, 법률ㆍ경제 교육, 요리교실 운영 등 다양한 교육ㆍ지원 사업도 한다. 센터는 전국 처음으로 다문화사업을 주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 (사)국경없는 마을에 맡겨 운영된다. 시는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체 시민의 5% 가량인 1만2천300여명에 이르고 이들이 한국 사회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센터를 건립했다. 매년 이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해 각종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새누리당 안덕수(인천 서·강화을·사진) 의원은 인천지방법원 서부지원 및 인천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설치를 추진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인천 서구·강화군·계양구 등 서북부지역은 2005년 기준으로 인구가 약 79만명이었지만 오는 2015년에는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대규모 인구유입이 이뤄져 약 1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지방법원은 전국 18개 지방법원 중 2010년 기준 관할법원 인구수에서 2위, 사건 수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늘어나는 법원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안 의원은 “서부지원 설립을 통해 사법수요를 분산시키고, 향후 서북부지역 인구유입으로 발생할 미래사법수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지법 서부지원과 서부지청이 설치될 경우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법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 외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인천시의 추정에 의하면 서부지원과 지청이 독립돼 30년간 운영될 경우 지역에는 4천100억 이상 규모의 생산유발과 4천8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
김포시의회(의장 조승현)는 12일 오전 제1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불참해 ‘반쪽 의회’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신명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유영록 시장을 상대로 시정 질의를 가졌다. 자유발언에 나선 신명순 시의원은 “오는 12월 한강신도시 부분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도시철도, 수로공사, 도시지원시설 미분양 등 난항을 겪고 있다”며 △1조2천억원의 도시철도 사업비 LH와 조속한 협약체결 △신도시 내 수로 관리방안 검토 △도시지원 시설용지 수요자 발굴 등 노력 촉구 등을 주장했다. 이어 유영록 시장을 상대로 정하영 의원과 조승현 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화장시설 설치 용의 △마송택지지구 나대지 관리 대책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대책 △도시철도 민간제안사업 추진여부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화 의지 △한강철책 제거에 따른 토지이용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들었다. 그러나 이날 김포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새누리당 의원들 간의 갈등으로, 새누리당 의원들의 항의성 ‘의사일정 거부’로 반쪽 의회로 진행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공개사과 △반
김포 지하철이 이르면 내년 8월 착공된다.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국토해양부가 전 구간 지하로 변경 확정한 김포도시철도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첫 단계인 기본조사와 차량시스템 선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인운전임을 감안해 차량과 함께 신호·검수·전차선 등 열차 운행과 밀접한 시스템 분야를 통합 발주해 올해 10월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또 지반조사, 측량 등 토목공사에 필요한 기본조사를 통해 공기단축과 사업비 절감이 가능한 발주 방식을 12월까지 국토해양부의 입찰방법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 이후 공구별 업체를 선정해 당초 2014년 1월 계획보다 4개월 앞당긴 2013년 8월 사업계획 승인과 동시에 공사 착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의 조기 개통을 위해서는 빠른 착공이 절대적인 사안”이라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는 등 조기 개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유천호 군수)은 강화의 정체성에 대한 이미지 쇄신과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품질인증 등을 정비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화군은 기존에 등록한 브랜드가 정체성과 대외 홍보효과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6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일부 군민들 사이에 현행 ‘비타민 강화’ 이미지 마크가 정체성이 없고 농특산물 브랜드는 공동브랜드와 단일브랜드로 중첩됨으로써 대외 홍보효과가 미흡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강화마니’ 브랜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가 17.33%, ‘대충 알고 있다’가 27.59%, ‘마크는 본적 있다’가 28.19%, ‘전혀 모른다’가 27.89%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쟁력면에서는 강화마니쌀 34.46%, 강화섬쌀 65.54%로 ‘강화섬쌀’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화군 마크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횃불’ 마크가 54.88%, ‘비타민 강화’ 마크가 45.12% 로 훨훨 타오르는 강화군민상을 상징하는 횃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좀더 세밀히 검토해 강화군 마크는 ‘횃불’ 마크를 사용하고, ‘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사업명 김포골든밸리4) 조성 사업이 본격화돼 제조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사업시행자와 주민간 제4차 보상협의회를 통해 보상합의가 이루어짐으로써 김포골든밸리4의 조성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는 물론 인근 인천지역내 소재하는 제조업체들에게는 제조 및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입지, 교통, 분양가의 경쟁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김포골든밸리4는 제2외곽순환도로(3월착공) 검단I.C와 인접하고 산업단지 최초로 단지내 전선지중화,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등 특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산업시설용지내에 입주가능한 제조업체의 업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다. 기타시설용지로는 단독주택, 지원시설, 주차장, 주유소 등의 토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현재 조합업체에 이미 공급된 물량이 있어 업종에 따라 공급가능한 면적이 제한적이어서 미리 확인후 일반분양 공급시 서둘러 신청을 해야 한다. 김포골든밸리4는 오는 2013년까지 48만9천㎡규모의 산
새누리당 유정복(김포·사진) 의원은 김포도시철도 조기 개통을 위한 관계부처·기관 회의를 소집, 도시철도 조기개통 추진협의회 구성 및 실무단 운영 등 추진과제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 의원과 유영록 김포시장, 국토해양부 구본환 철도정책관, 서상교 도 철도항만국장, 김완수 LH김포직할사업단장,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합의사항은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 추진협의회’ 정례회의를 분기별로 개최(주요사안 발생시 수시 개최)하고, 월 1회 실무단 협의를 통해 조기개통을 위한 행정·기술적 지원 협력에 관계부처·기관의 역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김포도시철도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기 단축, 사업비 절감, 재원 확보방안 등의 행정·정책적 자문 역할에 있어서도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유 의원은 “김포도시철도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관계부처·기관이 함께 하는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 추진협의회가 구성된 만큼 각 기관에서 강력한 의지를 갖고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강신도시 개발로 수도권에서 가장 분주한 지역 중에 한 곳인 김포시가 민선5기 유영록 시장 출범 후 2년이 됐다. 이 기간동안 시장의 공약사항 이행여부 등으로 역동성만큼이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최대 공약으로 내걸었던 유 시장이 경전철지하화로 현실 앞에 무릎을 꿇었고, 인구 27만의 현 도시 규모에서 50만으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유영록 시장에게 전반기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 시 승격 14주년을 맞은 김포시의 현재는 ▲김포가 지난 1998년 시로 승격된 후 올해로 14주년이 됐다. 시 승격당시 인구는 13만명이었으나 2012년 5월 현재 인구는 26만5천여명으로 승격 당시 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2천666억 원이었던 예산규모는 6천238억 원으로, 596명이던 공무원은 814명으로, 3만7천915대였던 자동차 등록대수는 11만957대로, 사업체수는 9천493개소에서 1만8천584개소로 증가했다. 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도시철도사업이 지하경전철로 추진 중이고 양곡택지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준공되는 등 한강신도시 개발사업도 마무리돼 가고 있다. 또한 최첨단 영상산업도시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계오남)은 11일 미래교육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토론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강화지역 10개 초등학교에 보급된 독서토론 프로그램 강좌를 통해 독서·토론·자기주도 학습능력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와 토론 훈련을 해 왔다. 이날 진행된 독서토론대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독서토론교실에서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사용은 우리들을 행복하게 한다’,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나쁘다’ 등 다양한 주제의 찬반 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회에 참가한 전수인(송해초 6학년) 학생은 “평소 독서토론교실에서 공부한 것이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하게 익힌 토론기법을 토대로 나의 의견을 말하고 또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오남 교육장은 “독서는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힘이며, 우리 학생들이 진정한 독서를 통해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