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경재(인천 서·강화을) 의원은 13일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새누리당에 남아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친박계 3선 의원인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대 총선에 이어 실시되는 대선은 새누리당의 존립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갈림길”이라며 “이런 때 개개인의 기득권과 감정에 연연해 더 큰 일을 그르칠 수는 없다”며 ‘백의종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제3의 보수신당 참여’를 요청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보수 가치를 운운하지만, 선거계절에 흔히 일어나는 정치 낭인들의 집합소에 불과하며, 이러한 신당은 보수 세력의 분열을 낳고 보수 가치를 훼손할 뿐”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그는 “이번 공천 결과는 후보적합도로 내세운 참신성, 도덕성, 잦은 당적변경 문제 등 어느 것도 맞지 않았고, 심사기준도 뒤엎은 것”이라며 “당의 쇄신약속이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포사무소(소장 최태열·이하 품관원)는 김포·부천지역 친환경증,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전통식품인증을 받은 농장(업체) 중 우수 농장(업체) 5곳을 ‘대한민국 스타팜(Star Farm)’으로 선정,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스타팜은 김포지역에 4개소로 우리뜰영농회(대표 이경재·무농약쌀), 옥돌농장(대표 이돌찬·무농약포도), 봉성연꽃영농조합(대표 오국진·무농약연근), 김포유기영농조합(대표 고재평·유기농채소)이며 부천지역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전통김치)을 합쳐 모두 5개소이다. 최태열 소장은 “지정된 대한민국 스타팜은 안내책자 및 스타팜홈페이지(starfarm.naqs.go.kr)에 스타팜 홍보, 스타팜 농산물 홍보전 참여기회 제공 등을 통해 스타팜을 육성·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스타팜은 품관원이 모범적인 국가인증제를 선도하는 농장을 선정·지정해 소비자에게 국가인증 농식품의 올바른 이해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스타팜 체험을 통해 국가인증
김포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지난 11일 김포시내 지역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범교단 차원의 지구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섰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이번 정화운동의 취지에 대해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운동에 세계인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 환경재앙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김포 관내 3개의 하나님의교회 성도와 김포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폐타이어와 빈 병 등 약 2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적인 지구환경정화활동 외에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현혈릴레이’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사랑과 희생의 의미가 담긴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화군이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진달래 개화 예정 시기에 맞춰 다음달 20일부터 고인돌 광장과 고려산 일원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봄꽃 축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고려산 정상과 백련사 등산로에는 방문객들에게 삶의 여유와 사색, 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도록 진달래 포토존과 강화나들길 사진을 전시해 아름다운 강화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37만 여명이 다녀간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왕 4년, 인도의 천축 조사가 이곳에서 절터를 찾던 중 정상 연못에 피어있는 오색 연꽃을 날려 하얀 연꽃이 떨어진 곳에 백련사를, 노란 연꽃이 떨어진 곳에 황련사를, 청색은 청련사, 적색은 적석사, 흑색이 떨어진 곳에는 흑련사를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는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가 1천600년의 역사 속에 전설을 안고 있다. 한편 진달레 축제 기간동안 고인돌 광장과 고려산 인근에서는 강화도의 해풍과 비옥한 땅에서 생산된 강화 농수특산물과 시골의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친환경 먹을거리를 접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이 될 학운3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정진뉴어반 컨소시엄과 지난 9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양촌·학운2·3·4산업단지를 연계하는 김포골드밸리를 조성 중이다. 김포 및 주변 지역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공장 이주의 대안지라 할 수 있는 김포골드밸리는 다양한 수요에 대처하고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약 380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그중 학운3 일반산업단지는 약 99만㎡ 규모로 2007년 10월 타당성 검토 이후, 2010년 6월 설계용역을 착수해 2011년 12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했고, 그해 12월15일 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정진뉴어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는 이날 협약으로 정진뉴어반 컨소시엄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민간사업자의 창의성과 효율성, 금융기관의 자금지원, 지자체의 행정력과 추진력을 접목해 대외 신뢰도 확보와 사업 추진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이 지난 9일 김포시 사우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국-네팔 국제교류회(이하 한네연)’ 주최 41차 정기회의에서 주한 네팔대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록 시장과 주한 네팔대사관 라자람 바르타울라 대리대사를 비롯 한네연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교류성과 보고, 현재 추진상황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네팔 대사관 측은 유 시장 이외에도 조덕연 한네연 회장, 조한승 김포사랑본부이사장 등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포 한네연은 지난 2008년부터 네팔의 포카라 시 인근 산악 오지 마을 ‘디딸’에 학교를 신축해 주고 운영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학교 옆에 보육시설 신축을 시작해 올해 중 준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김포 한네연의 지원에 대해 네팔 대사관이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날 김포를 방문 했으며 보육시설 신축에 관심을 보여 준 유영록 시장과 한네연 측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김포 한네연은 50여 명의 회원들이 월 3만원씩의 회비를 납부해 디딸마을의 학교를 돕고 있으며 매년 현지를 방문해 봉사와 교류를 확대해 한국과 김포시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4·11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강화군수 선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강화군수 선거는 민주통합당의 경우 일찌감치 권태형 후보로 결정된데 반해, 새누리당은 유천호·이상복 2명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최종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인천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유천호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비록 안덕수 전 군수에게 패했지만 인지도 면에서 타 후보를 앞서고 있다며 경선에 자심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강화도령’ 별명의 이상복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을 역임한 정통 행정공무원 출신임을 내세우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강화군은 8일 2012학년도 신입생과 유관기관장 및 농업인단체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화군농업대학 및 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경영 마인드와 전문기술교육으로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주력해 온 농업대학은 환경원예과 60명, 향토자원개발과 44명, 농업대학원은 관광농업과 33명, 마케팅과 33명 등 총 4개과 170명이 입학했다. 각 학과별 교육과정은 분야별 이론 및 실용기술 교육을 기본으로 농촌경제, 농업정책, 농업마케팅 등 다양한 교과와 현장견학을 통한 체험학습으로 편성됐고,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농업전문기관의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로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날 군수 권한대행인 윤영중 부군수는 “앞으로 1년간 학업과 자기계발에 충실해 고소득 농업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FTA, 기상이변 등 점차 어려워지는 농업 위기를 극복하는데 농업대학 학생들이 중심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8일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에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변경, 제출했고 현재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진행 중으로 이달 중 승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포도시철도 사업관련 시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피력하고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시의 입장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의 이날 입장 표명은 지난 7일 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가 ‘김포도시철도의 민자유치’ 발표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예방하고 시의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되나 선거법 등의 문제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 후 유 시장은 전날 김 예비후보의 ‘당정협의’ 논의와 관련, “분명히 공식적인 당정협의를 갖고 도시철도 민자유치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며 “김 예비후보가 보냈다는 ‘제안서’는 지난 5일 접수 후 봉인된 상태로 보관하고 있다”고 말햇다. 유영록 시장은 이어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덕수 새누리당 인천 서·강화을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을 섬기고 민생을 챙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강화군수를 하는 동안 지지율은 높은데도 번번히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었다”며 “공천을 신청했던 6명의 후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그분들의 정치적 역량과 이상까지 더해서 꼭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천 경쟁자였던 이경재 의원에 대해 “지역선배 정치인으로 잘 모시면서 지도편달을 받겠다”며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