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황순일)는 30일 치안협력 유공 시민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포경찰서는 평소 경찰업무발전과 지역치안질서 유지에 많은 협조를 한 임충기, 조성원씨와 인질 강도 FTX 훈련 중 용의 차량번호를 숙지하고 운행 중 신고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협력한 택시기사 이광의씨 등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황 서장은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이 되는 것처럼 작은 관심으로부터 김포지역 치안확립이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김포시 치안안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 역사문화 관광지인 강화도에서도 으뜸청정 지역인 양사면이 영산홍, 팬지, 꽃잔디 등이 만개하여 봄의 마지막 절정을 이루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양사면은 지리적으로 남쪽은 별립산과 봉천산, 북쪽은 북한을 마주보는 긴장감 속에 접경지역 해안철책에 둘러싸여 있어서 방문객들에게 삭막하다는 인상을 주어왔으나 지난 2006년부터 아름다운강화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년 화관목과 초화 10만본 심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지금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 내방객들의 시선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한, 양사면은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하여 달맞이꽃, 민들레, 붓꽃 등의 야생화 화단을 조성했고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루두베키아 길, 해바라기 길, 코스모스 길 등 테마가 있는 꽃길 조성을 위해 연차적 계획을 수립, 강화군 꽃길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하기도 했다. 한편 최현국 양사면장은 “양사면이 민통선 접경지역에 위치해 개발제한 등으로 인한 지역 발전이 제약 받고 있으나 반면, 자연친화적 청정 지역으로 도시인들께 평화로운 경치와 깨끗한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있다”며 “최악의 지역 여건이 최상의 환경이 되어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오는 6월 11일 강화 외규장각(고려궁지)에서 열린다. 이 날 행사에는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경제 국회의원,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박병선 박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규장각 도서 환수에 따른 이봉행사와 고유제를 지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로부터 외규장각 도서의 최종 반환에 따른 기념행사로 경북궁에서 국민환영행사 진행에 앞서 145년전인 1866년 병인양요때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에 침략해 외규장각에서 의궤, 어새 등과 함께 약탈해간 대표적인 소중한 문화재를 환수하는 이봉행사와 고유제 문화행사이다. 이번 이봉행사는 내각일력(정조 7년)에 기록된 내용에 대하여 고증을 거쳐, 재현하는 행사로 강화산성 남문에서 외규장각까지 이봉행렬을 재현하며, 의궤의 봉안과 함께 조선의궤가 다시 돌아왔음을 알리는 고유제를 외규장각에서 시행한다. 또 본 행사와 관련해 기념식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외규장각 도서 환수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시에 이어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를 계획 중에 있다.
강화군은 26일 강화군 불은면 소재 광성보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어씨문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0주년 광성제를 봉행했다. 이날 광성제 행사는 국민의례, 조총발사, 수자기게양식, 광성제 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성보 안해루 앞 광장에서는 신미양요관련 사진 40여점이 전시돼 당시의 처절했던 전투장면을 떠올릴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2007년 136년만에 10년간 임대형식으로 돌아온 수자기 게양식에 이어 충장공 어재연 장군에 대한 제향 및 순국용사에 대한 신위 추도식이 열렸다. 한편 광성제는 1871년 미국의 로저스제독 함대가 통상개방을 빌미로 침입해와 어재현 장군을 중심으로 350여명의 조선군 병사들이 장렬히 순절한 것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4월24일 광성보에서 제례를 봉행하는 것이다.
김포도시공사는 26일,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한강신도시 쌍용예가(Ab-14BL)의 입주예정자와 경기도, 민간위원, 김포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기도 품질검수’를 실시한 결과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품질검수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와 시공자간 시공품질 차이로 인한 분쟁 예방과 견실한 아파트 건설을 위해 건축 시공 설비 안전 조경 등 민간전문가들이 검수하는 제도로 경기도가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다. 한강신도시 쌍용예가 현장의 품질검수와 관련해, 건축부분의 품질관리와 골조부분 품질, 균열관리가 양호하다고 평가됐다. 또한 조경분야에서는 동배치 및 조경면적확보 등 계획이 잘 됐고, 특화시설(보육시설 온실설계, 파고라, 수경시설 등)과 특수목(150년된 느티나무, 70~80년된 모과나무나 특조형 소나무, 배롱나무) 등은 타 현장에 비해 우수한 내용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기부분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계 반영과 태양광 발전설비 상단 보조피뢰침 설치 및 각 세대 관련사항은 전반적으로 잘됐다는 평을 받았으며, 지상1층 필로티 상부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캐노피 설치 검토를 포함한 검수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입주전까지
김포시는 김포시화훼연합회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오는 27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걸포중앙공원에서 ‘제8회 김포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농촌같은 도시, 도시같은 농촌’으로 변모하는 김포에 꽃이라는 이미지를 더해 아름답고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5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새집증후군 피해예방식물, 벽면녹화, 절화, 양란, 야생화 등 약 1천500여점이 전시되며 화분갈이, 압화(꽃누르미), 원예치료, 꽃묘·꽃씨 화분에 심어보기 등 가족단위 체험학습과 화훼류를 포함한 우수 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꽃 전시회는 새집증후군 예방에 관한 식물전시와 교육체험과 같이 소비자에게 직접 도움을 주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입주민에게는 새집증후군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대학생, 농업인 학습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을 초청, 강화군 농업발전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민승규 청장은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다’란 주제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의 역할과 변화의 주체로서 강화군 농업인이 앞장서서 창조적인 사고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농업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바탕이 된 꿈을 구체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자리에서 민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2015년까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10만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강소농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가족농, 소농 등 소규모 농업의 강점과 기회를 살려 새로운 경영과 마케팅, 서비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략 지원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양성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현대 농업이 기술중심에서 경영, 가치, 문화와 결합하고 있어 농업인 스스로 급변하는 농업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과 혁신으로 개인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기술지원 및 전문교육을 통한 농업인력 양성과 새로운 변화에 작은 자극과 활력을 불어넣
24일 강화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는 한상순 기획감사실장의 명예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안덕수 군수와 유호룡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한실장의 지인과 가족친지 및 선후배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상순 실장은 퇴임사에서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모든 강화군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90세의 노모를 모시고 아들과 딸을 자랑스럽게 키워 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퇴임식에서 안덕수 군수는 “아직 4년의 임기가 남았는데도 후배들을 위해 퇴임을 결심한 한실장의 용퇴에 박수를 보낸다”며 “한실장은 강화군이 돈, 권한, 힘이 없는 자치단체임에도 군민에 대한 사랑과 강화발전에 대한 열정으로 군민의 참 공복으로 강화군 발전에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한편 명퇴하는 한실장은 1973년 공직에 투신한 이래 지난 200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대통령 근정포장과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정자씨와 노모 그리고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오는 27일로 외규장각 도서의 최종 반환인 4차 반환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환영하는 범국민환영행사에 앞서 강화도에서 환국 고유제를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24일 이경재 의원(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을)은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여 외규장각 도서 환국 고유제를 강화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개최 날짜는 6월 11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6월 11일 오전에 강화도에서 고유제를 지내고 이후 서울로 옮겨 대대적인 범국민환영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고유제(告由祭)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 뒤에 또는 장차 치르고자 할 때에 종묘(宗廟)나 가묘(家廟) 등에 그 사유를 고(告)하는 제사로서, 그 내용에 따라 출입고제(出入告祭)와 유사고제(有事告祭)로 나눌 수 있다. 이경재 의원은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외규장각 도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홍보 증대를 위해 강화도 고유제에 맞춰 주요 방송과 언론을 통해 홍보하기 위한 협의를 문화부에서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강화를 온 국민에게 알리는
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제187회 임시회를 열어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과 조례안을 처리하고 6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군 의회는 지난 18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철)를 열어 강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화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화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세밀하게 심사하고 원안가결 했으며, 강화군 장학회 육성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 시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관에 관한 사항과 임원구성 및 기금운용에 관한 사항 등의 보완·정비가 필요하다보고 부결 처리했다. 또한 20일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구경회)를 열어 의원간 협의를 통해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오는 7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나섰다. 이와 관련 군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시 강화군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들이 계획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와 과거에 방치되어 왔던 문제점, 군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며 “관례 답습에서 벗어나 실제로 예산이 절감되고 행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감사에 철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