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북부수협 이경식(60·사진) 조합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조합장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 및 해양오염 방지 등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49회 수협의 날을 맞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조합장은 지난 2002년 경인북부수협장직을 맡은 이후 새우젓 규격 용기 제작 지원과 어업인 자녀 장학금 지원, 조업 중 발생된 쓰레기 수거를 위한 예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괄목할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수산물 가공시설 확충 및 각종 국제박람회 참여 등 유통산업 발전과 판로 확보를 위한 국제시장 개척, 어업인 복지증진 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가 추진하는 김포인삼쌀맥주 관광육성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업무추진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2009년부터 추진한 김포인삼쌀맥주 관광육성 사업의 평가는 서면과 현장심사, 공개 심의평가 등 3단계 관문을 거쳤다. 김포시는 전국 60개 시군 중 최우수를 거둬 2010년 2억원과 2011년 4억원을 포상금으로 받는 등 인삼쌀맥주관광육성사업의 양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실제 괄목할만한 성과로 참여기업인 김포파주인삼농협의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됐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70개(연간 작업인원 1만7천500명), 수출실적 24만4천달러, 지역혁신역량 강화 1천600여명 교육 등 성과를 보였다. 올해 추진하는 다양한 홍보마케팅이 사업성으로 이어진다면 사업추진 단체만이 아니라, 김포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언제나 어디서나 ‘이제부터 김포는 농업이다’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김포인삼쌀맥주 관광육성 사업이 명실상부한 김포의 향토산업 육성 사업장으로 발돋움을 위해서는 사업의 공익성과 지역사회기업의 역할 등 핵심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 도시탈출과 농촌지역 소득 증대를 위해 체재형 주말농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8년 월곶면 성동리 동막마을을 시작으로 2010년 고막리 성동마을을 체재형 주말농장으로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조강리에 체재형 주말농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체재형 주말농장은 도시 수요자 취향에 맞춰 작은 농장과 별장을 조성해 임대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촌살리기 사업으로 해당 마을은 임대사업으로 소득증대를, 도시민에게는 가족만의 별장에서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재형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찾아 매년 조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조성될 월곶면 조강리는 자연친화적인 설계로 지역특색에 맞는 주말농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오는 29일까지 강화 문화체육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 20명을 대상으로 신규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요 유적지 및 관광지에서 관광안내 및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강화군의 전반적인 역사 및 문화교육, 관광가이드 일반사항 및 해설사 이미지 메이킹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 관광해설사 교육은 주 3회 총 100시간을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위탁교육으로 실시되며 교육을 이수하면 인턴기간을 거쳐 최종 평가하여 문화관광해설사증을 교부받아 강화군에서 활동하게 된다. 군은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미만인 자, 지역문화유적 및 관광자원에 대하여 기본 소양이 있는 자, 상시 출근하는 직장이 없고 자원봉사 활동의 의지가 있는 자 등으로 정하고 군을 홍보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2012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인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시·도의원 및 김포도시공사 사장, 5급이상 간부공무원 등 70여명이 휴일임에도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김포아트홀 등 32개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과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시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으로 1천530억 원을 설정했다. 내년도 신청현황을 부처별로 보면 국토해양부가 810억원으로 가장 많고, 환경부 297억원, 소방방재청 239억원 등 순이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상반기 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상위 기관에 사업 타당성 및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유용한 예산은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및 추진에 적극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록 시장은 “4월 중 모든 국비 신청 사업을 체크해 직접 경기도 및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에 4월 김포도시공사, 대우건설,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 5개사가 총 4천799가구에 달하는 합동분양을 실시한다. 특히 올 6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일산 자유로와 마주하는 ‘김포한강로(6차선)’가 개통을 앞둬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불과 25km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국도 48호선 외에 광역도로망이 미비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림픽대로 확장공사(6차→8차)가 마무리되고, 김포한강로가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는 6월이면 여의도까지는 20여분, 강남권까지는 40분대 거리로 좁혀져 이동이 훨씬 수월해진다. 여기에 지난 12월 열린 김포시 공청회에 따르면 기존의 경전철안 대신 지하철 9호선 연장안을 추진 중이어서 대중 교통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와 함께 올 10월 경인아라뱃길 개통까지 이뤄지면 김포한강신도시는 명실상부한 서서울의 교통 중심도시로 면모될 전망이다. 이처럼 가시화된 개발재료들과 서울 전세난이 맞물리면서 최근 김포시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3.3㎡당 737만원까지 치솟은
김포대학이 지난 8년간 겪어온 학내 분란이 신임 총장 취임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직원들의 인사문제로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또다시 내홍에 휩싸였다. 김포대학 직원노조(지부장 김성희)는 신임 총장에 대해 “사설 경호원을 대동하고 김포대학에 들어 온 임청 신임 총장이 출근 이후 터뜨린 비상식적이고 점령군식 독선에 분노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9일 직원 38명이 동참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20일 사설 경비원이 입구를 봉쇄하고, 이사 2명이 퇴장하는 격한 파행 속에 대다수 구성원과 뜻을 달리하는 총장이 선출 되었다”며 “임 총장은 출근 이틀만에 ‘김포대학 정관 39조 5항, 대학의 보직은 총장의 제청을 받아 이사장이 보한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규정을 어기더라도 추진한다’는 비교육적 답변과 함께 일방통행식 인사 발령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사가 문제가 되자 ‘보직대행 인사발령’이라고 말을 바꾸어 이후 승인을 받으면 된다는 식으로 회유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이라며 “자신을 지지하는 교직원 일부와 동원된 학생들 앞에서 출근 4일째 되는 24일 성급히 그들만의 총장 취임식을 진행하고 정관을 무시한 채 부서장을 발령
김포교육지원청은 31일 수업 혁신을 위해 학교장이 가져야 할 리더십과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관내 유·초·중학교 교장, 교직원, 학부모 대표, 교육청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워크숍에서 이성대 경기도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혁신교육 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지표를 제시하며 “미래 사회의 학교는 공동체로서 구성원 상호간의 ‘배움’과 ‘돌봄’을 균형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활동이 중심이 돼야 하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치원 원탁토론아카데미 원장(강원대 교수)은 ‘소통의 학교 문화 정착에 필요한 원탁 토론 기법 및 실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 후 오후에는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원탁 토론 기법을 활용하여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장의 역할’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김문수 교육장은 “학력과 인성이 조화롭게 발달된 전인적 교육을 위해서는 수업혁신이 필요하고, 경기교육 5대 혁신 과제 중에서 수업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며 “오늘 특강 및 워크숍을 통해 경기혁신교육정책의 이해 및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도
김포시의회는 조윤숙(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징계 수준을 ‘공개 사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30일 오전 비공개로 실시된 김포시의회 제119회 임시회에서는 조 의원 징계건에 대해 윤리특위에서 결정한 대로 ‘제120회 김포시의회 제1차 본회의시 공개회의에서 사과’하라는 원안을 가결했다. 조 의원은 지난 18일 김포시의회 제11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심사 등 특별위원회 위원장 결과 보고를 하면서 김포시의회 회의규칙 제58조 제3항을 위반했다는 윤리위에 회부됐었다.(본보 28일자 20면 보도) 시의회는 징계사유로 조 의원이 발언한 “소속 의원의 의견에 대해 무조건적인 지지, 타 정당 의원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반대로 의회의 기본적인 책무와 의원 상호간에 기본적인 예의조차 무시해 버리는 의회의 부끄러운 모습에 재선의원으로서 참담하다”고 한 발언과 “토론과 타협 대신 대표발의하신 의원의 일관된 주장으로 한나라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처리된 일방적인 의견이다”고 한 발언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김포시의회 회의 규칙 제57조 제1항, 제58조 제3항의 규정 위반 등도 위반 사항이라고 밝혔다. 징계 가결 후 피광성 의장은 “민주주의의 본당이라는 의회에서 부끄러운
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1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군 의회는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서해5도 지원 특별법’에 강화군의 모든 도서가 포함되도록 하는 서해5도 지원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최승남 부의장은 강화군의 각종 사업들이 골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고 물류비 상승 등 사업비 증가로 강화군과 건설업체의 재정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토목공사용 골재 확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29일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강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11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 모두 5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이어 조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군정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문제제기와 토론을 통해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30일은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함으로써 3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