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도모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 목표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조기집행으로 인한 이자수익 감소 등 지방재정 악화의 원인이 된다는 부정적인 견해들이 있으나 공공에서 재정운영에 필요한 적정수준의 자금을 초과해 보유하는 것은 공공 자금의 흐름을 방해해 경제주체인 민간에 신속히 넘겨 소비나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포시는 2월 10일 현재 807억 원을 집행해 20.2%의 집행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평균 집행율(15%) 보다 크게 앞서는 비율이다 조기집행 상황반장인 유승환 기획감사담당관은 “그동안 자치단체에서 관례적으로 연간 예산의 70% 이상을 하반기에 집행해 일명 ‘연말 보도블록 교체사업’ 등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이번 조기집행 실시로 계획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예산 낭비사례 방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어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해 두 번에 걸친 구제역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후관리와 원활한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관리대상 간이상수도 51곳에 대해 2차에 걸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밝혀졌다. 군은 이번 수질검사에서 대상지 51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1차에서 31곳이 부적합으로 나오자 원인규명에 나서 대부분 원인이 부주의한 시료채취 과정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에 최근 31곳에 대한 정밀시료채취를 실시해 재 수질검사에 나서 5곳을 제외한 26개소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5개소의 경우에도 오염원인이 매몰지와 관련이 없으며 정수방법 개선이나 광역상수도 우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으로 약 130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되고 4천200여곳에 달하는 매몰지 때문에 전국적으로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해 4월 구제역이 발생하자 매몰지 인근에 위치한 26개소의 간이상수도를 대상으로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해 왔으며 최근 부적합으로 나온 1개소에 대해선 폐쇄조치하고 이를 이용하던 7가구에 대해선 지난달에 광역상수도 보급을
김포시는 기업의 효율적 애로 처리를 위해 2011년도 기업SOS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기업하기 좋은 김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상공인협의회 간담회와 김포상의 정례회를 통해 기업 지원시책 설명과 더불어 기업 활동에 따른 각종 애로 사항을 수렴했으며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에만 2백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특례보증 출연금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이외에도 소규모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조기 발주해 기업밀집지역의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제품·기술·디자인 개발을 위한 비즈네비 지원사업, G-패밀리, G-디자인 사업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기업애로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SOS’ 현장기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26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SOS지원단”도 유기적 공조를 통해 복합 애로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자금, 판로개척 등 기존 사업은 더욱 보강해 나가고, 기업SOS넷 도입과 지원정보 이메일링서비스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토박이로서 고향 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제3대 김포1동 발전협의회장에 취임한 박의양(75·사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박 회장은 공무원 출신으로 양촌면장을 역임 했으며 퇴임 후에는 자유총연맹 김포시지부장으로 김포발전과 역사의 보존 및 발굴에 앞장서 왔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젊은 사람들의 발빠른 정보력과 추진력과 원로들의 원숙한 고견을 접목해 김포1동이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발전하는 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김포의 중심인 김포1동 발전협의회장으로서 미래를 위한 일과 과거를 보존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철호)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불우이웃 이삿짐 운반서비스가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에 대한 희망이 되고 있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전·현직 봉사단체 회장단 20여명으로 구성된 강화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지난해 말부터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돕기 위해 뜻을 모으고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말 강화읍에 홀로 거주하는 박모 어르신의 이삿짐 운반을 계기로 인력과 경비가 많이 들어 이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평소 봉사활동과는 별도로 이삿짐 나르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회원들은 지난 8일 강화읍 관청리에 거주하는 최순임 할머니댁을 찾아 트럭 2대와 김철호 회장을 비롯해 채호순 사무국장 등 7명이 이삿짐 나르기를 도와주기도 했다. 한편 강화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이번과 같은 틈새봉사를 확대하기 위해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사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수도권 서부지역 최고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우리병원이 새학기를 앞두고 관내 학생들에게 대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대학교 입학사정관제에 당당히 합격한 조희은(양곡고)양 등 총 57명의 졸업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각 학교 졸업일에 맞춰 총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포우리병원은 매년 김포교육지원청에 졸업 장학생 선발을 의뢰해 각 학교에서 성적우수자와 모범적인 학교 생활, 가정환경 등 선발 기준에 의해 선정된 우수한 지역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장학활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김포우리병원은 관내 육상 꿈나무인 염고은(김포제일고)양 등 체육특기자도 선발해 매월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고성백 병원장은 “김포우리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매년 장학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자분들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김포우리병원의 사명과 더불어 지역사회 인재들의 꿈을 키우고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우
기아자동차 강화지점(지점장 염창열)은 지난 28일 강화군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찾아 안덕수 강화군수에게 방역근무에 사용해 달라며 물품을 전달했다. 강화군을 방문한 염 지점장 일행은 컵라면 40박스와 생수 20박스, 핫팩 1천500개, 물티슈 500개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는 염 지점장 일행에게 구제역 방역현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강화지점은 3개월마다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목욕봉사를 비롯해 지난 폭설시에는 전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제설작업에 나서는 등 평소에도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 회사 이미지 기여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이 지난 26일 연평도 피해 주민들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김포시 곡촌마을 아파트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이 동행해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시 차원에서의 지원 현황 등을 설명하고 정부의 추가지원을 건의했다. 백 장관과 유 시장은 연평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가정과 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중학생 공부방과 가족상담실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 장관은 이날 연평도 주민들에게 500세대 분의 떡국 떡을 전달하며 “연평도 주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연평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주민들이 김포에 거주하는 기간 동안 만큼은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김포소방서 북변119안전센터가 지난 25일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만두를 빚어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북변 119안전센터 김영철 의용소방대장과 민숙희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대원 20여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외롭게 살아가는 김포1동 거주 독거노인에게 만두를 빚어 전달하고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노인들께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활동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방이미지를 제고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택청소, 말벗 되어주기, 건강체크(혈압, 당뇨측정) 등을 함께 실시해 노인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을 전달했다. 이효창 북변119안전센터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작은 봉사활동을 펼쳐 찾아가는 소방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내에 무한돌봄 행복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무한돌봄 행복센터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매칭사업으로 생계, 주거, 의료, 교육, 고용 등 혼자 힘으로는 극복이 어려운 위기가정 혹은 대상자들에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사의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서비스 제공 계획 등을 수립해 복지 자원을 발굴·지원하는 선진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이다. 무한돌봄센터는 2011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복지자원 전수 조사와 D/B 구축은 물론, 협력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복지지도 및 매뉴얼 등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 복지, 교육, 주거 등 관련 서비스 기관 및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무한돌봄센터 운영 활성화는 물론, 사례관리사 전문성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보수교육과 워크숍 개최 등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센터는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솔루션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집중문제해결 논의 및 현장개입, 자문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기존 제도에서 보호가 어려운 위기가정에 대해 단편적인 지원이 아니라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