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올 해 풍년농사 성공을 위한 ‘2010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7일 강화읍을 시작으로 본격 개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강화농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녹생성장시대에 걸맞는 고소득 농촌인력양성을 기치로 ‘녹색성장 시대를 열어 나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 풍년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으며 강화읍 쌀 작목반에서 준비한 풍년농사 및 관광농업 활성화 기원 떡자르기 행사가 부대행사로 열렸다. 2010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강화읍 식량작물반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읍·면 순회교육이 실시된다. 이달 26일부터 2월 4일까지 속노랑고구마와 친환경농업, 인삼, 배, 오이, 친환경축산, 감, 포도, 관광농업, 도라지, 수박, 약쑥 등 품목별 전문교육이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화재 282건, 구조 2천39건에 대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6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은 총 282건으로 이중 인명피해는 2명(부상자 2명)이 발생했으며, 2008년 대비 화재발생건수 17%, 인명피해는 78%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고 처종별로는 공장, 다음은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순으로, 원인별로는 부주의, 전기누전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조출동은 총 2천39건으로 그중 543명을 구조했으며, 전년 대비 41.9% 증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인명피해 제로화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인 예방소방활동을 추진한 결과로 타 시·군에 비해 대규모 도시화가 진행되고 인구증가에도 불구하고 화재 등 출동 및 인명피해가 전년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화재진압 장비 보강과 화재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더욱 배양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5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교육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여성회관 제1기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회관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학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수강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전행사로 여성회관 한국무용반과 재즈댄스반이 평생학습센터의 희망찬 새해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열띤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김포한강 메트로 건설사업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2부 행사에는 ‘연의 다양한 효능과 요리법’이라는 강의가 이어지는 등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가 이어졌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명철)은 지난 4일 김포시청을 방문,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의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재)김포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회에 전달한 장학금은 525만원으로 김포에서 훌륭한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일반이익에 공여하는데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철 이사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 없이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값지고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바쁜 생활로 민원사항을 처리하지 못했던 김포시민들이 앞으로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시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올해부터 민원편의를 위해 365일 연중무휴와 밤 12시까지 민원업무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에 2012년경 본격 입주가 예정돼 있고, 특히 올해 양곡·마송 개발지구에 약 6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등 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전망이다. 이에 시는 시청 민원실에 365일 센터를 마련, 민원행정 7개 부서 12명씩 근무담당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365일 민원 업무는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 여권, 토지거래허가, 공시지가, 지적,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건축물관리대장, 개발행위허가, 공장설립승인, 건축허가, 농지전용허가, 농지원부, 지방세 등 모두 16종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밤에 당직실로 민원 발급을 묻는 민원인들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연중무휴 민원실 운영으로 그러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21세기 김포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집중 교육하여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지도자의 양성을 목표로 제4회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7년 김포농업의 미래를 교육에서 찾기 위해 엘리트농업대학을 개강한 김포시는 3년에 걸쳐 5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10개 학과 11개 반을 모집하는데 환경농업(포도)학과 1학년 45명, 축산(낙농)학과 1학년 40명, 인삼학과 2학년 40명, 경제조림학과 2학년 40명, 그린원예(생활원예)학과 1학년 45명, 향토약선음식학과 1·2학년-각 40명, 완초공예학과 2학년 40명, 도시농업학과 1학년 45명, 지도자양성학과 1학년 45명, 농산가공학과 1학년 40명 등 총 460명을 확대 선발해 과별로 전문교육과 실습, 현지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자격은 김포시 농업인과 일반시민을 우선으로 하며, 학과별 특성에 따라 인근 시·군의 시민도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내달 5일까지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4일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둘러 평소 알고 지내던 선원을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베트남 선원 A(28)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일 오후6시10분쯤 강화군 화점면의 한 어판장에서 몽골인 선원 B(25)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횟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B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평소 안면이 있던 이들은 사건 당시 차량을 몰던 A씨가 B씨 앞에서 급정거한 것을 두고 시비가 돼 싸움을 벌이다, A씨가 화를 참지못하면서 우발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치는 데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김포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여성정책 발전 및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강화, 여성 경제활동지원, 여성 인권보호, 가족지원 강화, 기타 수범사례 등 총 5개분야에서 75개 지표를 2차에 걸쳐 평가후 최근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성구 가족여성과장은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여성아카데미 운영, 성별영향평가 추진, 통리장 및 군인·청소년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교육, 건강가정 지원사업, 감화이야기를 통한 시민 인성교육 등 민·관 양성평등 의식교육 및 다양한 맞춤형 가족지원사업이 좋은 평가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평가로 경기도로부터 상사업비 1천500만원을 받게 됐다.
“교육가족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지역여건에 맞는 교육환경을 조성, 으뜸 강화교육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인천시 강화교육청 관리과장으로 부임한 강창학(50·지방교육행정사무관·사진) 과장의 취임 각오다. 신임 강창학 과장은 지난 1978년 강화에서 공직을 처음 시작한 이래 2000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인천시교육청 법무담당사무관을 역임했고 복지재정과 용도팀장으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는 등 인천교육의 요직을 두루 거쳐 이번에 강화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 과장은 소탈한 성품으로 동료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원칙을 지키면서도 원만한 조정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되고 있어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통진읍 서암리, 마송리 일원의 서암(마송) 도시재정비 촉진(뉴타운)지구 지정 계획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인근 마송택지개발지구의 사업기간 연장으로 공동주택 및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이 늦어져 원도심 슬럼화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건축 경기침체 등 주택 분양시장 악화와 향후 사업성을 고려할 때 사업 시기를 조절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중단을 결정했다. 또한, 뉴타운사업은 보상에 의한 일반 택지개발사업과는 달리 관리처분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서 사업시행의 주체인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성패요인이나, 본 사업에 대해 많은 주민이 반대하고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 재정비촉진지구 지정계획을 중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주변여건 변화 및 지역 주민들이 원도심 재정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점에서 사업추진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